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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하우] 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뜨사차
독서멘토, 독서리더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11/4~11/10
4. 총점 (10점 만점): 9/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 76] 스스로를 멈추게 하는 골대, 즉 목표를 세우는 것, 이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결과와 함께 기대치가 상승한다면 아무 논리도 없이 더 많은 것을 얻으려 분투하게 되기 때문이다.
[P. 94] 반드시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만이 훌륭한 투자인 것은 아니다.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이어서 반복할 수 없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계속해서 올리는 게 더 훌륭한 투자다.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 말이다. 여기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복리의 원리다.
[P. 103] 금전적 성공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나는 ‘생존’이라고 말하겠다.
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이기 때문이다.
[P. 109] 복리의 원리는 큰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저 썩 괜찮은 수익률이 중단 없이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되기만 하면 결국엔 승리할 것이다.
[P. 111] 현명한 낙천주의는 확률이 나에게 유리하며, 중간에 많은 고난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균형이 맞춰져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믿음이다.
[P. 141] 돈에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P. 163] 현대 자본주의는 사람들이 성공한 척 흉내 내도록 도와주는 것을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사실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중략)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P. 164] ‘부wealth’는 숨어 있다. 부는 쓰지 않은 소득이다. 부는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 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이다.
[P. 166] 사람들은 자유와 유연성을 원한다.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은 아직 쓰지 않은 금융 자산이다. 그러나 ‘돈을 갖는 것은 돈을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너무나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나머지, 실제로 자산 부자가 되는 데 필요한 제약이 어떤 것인지 보지 못한다. 보이지 않으니 배울 수가 없다.
[P. 173] 개인의 저축과 검소함(금융에서의 관리 및 효율)은 돈의 방정식에서 우리가 더 많이 조종할 수 있는 부분이고, 미래에도 지금만큼이나 효과적일 것이 확실하다. (중략) 부란 벌어들인 것을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다.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이 사실을 고려하면 소득과 저축률,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다.
[P. 176] 저축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저축을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 사이의 격차라고 정의해보라. (중략) 재무 상태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반드시 소득이 높은 사람들은 아니다) 중에는 남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눈곱만큼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P. 226]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은 어느 정도의 잠재적 결과를 견딜 수 있게 한다. 버틸 수만 있으면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이득을 취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
[P. 235] 돈과 관련하여 가장 큰 단일 실패점은 월급에만 의존해서 단기지출 자금을 마련하고 저축은 전혀 하지 않는 바람에, 내가 생각하는 지출과 미래에 혹시 생길 수 있는 지출 사이에 여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P. 247] 복리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려면 어느 계획이 수년 혹은 수십 년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이는 저축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커리어나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끈기가 핵심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이 바뀌어가는 경향이 있음을 고려하면, 인생 모든 지점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미래의 후회를 피하고 끈기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된다.
[P. 262]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이렇게 사고하면 투자 결과가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용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다. (중략) 투자에서 변동성은 거의 언제나 수수료이지 벌금이 아니다. 시장수익률은 절대로 공짜가 아니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P. 347] 중요한 것은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는 것이다. 소득 수준이 어떻든 상관없이 독립을 좌우하는 것은 저축률이다. 그리고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저축률을 좌우하는 것은 생활양식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P. 355] 나의 투자 전략은 투자 대상을 잘 선택하거나 다음번 경기침체 시기를 잘 포착하는 것과 상관없다. 그저 높은 저축률과 인내심, 세계 경제가 향후 수십 년간 가치를 창출할 거라는 낙관적 시각에 의존한다. 투자를 위한 노력의 사실상 거의 전부를 이 세 가지를 생각하는 데 쏟고 있다. 특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앞의 두 가지, 저축률과 인내심에 말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우리가 아무리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한다고 하더라도 금융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누구라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그게 인간의 특성이기도 하다는 점도.
이에 따라 우리는 완벽한 선택을 할 수 없다는 것, 그렇지만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는 점을 가장 크게 깨닫게 되었다.
돈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 중요한 수단이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 파이어족 등을 꿈꾸는 것도
바로 이 “자유”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그 자유를 위해 우리는 저축을 늘리고 검소하게 살아감으로써 삶의 안전마진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변동성 안고 매일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투자를 이어 나가면 된다.
(시장변동성 투자 수익의 수수료라고 생각하자.)
어쩌면 여느 재테크 서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념이고, 굉장히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일련의 과정들이
모두 만만치 않음을 우리는 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내용들은 자본주의 세상을 살아가는 데 피할 수 없는 것들이다.
돈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방식으로 돈을 대해야하는지 배우게 되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높은 수익률을 얻는 것보다 꽤 괜찮은 수익률을 지속하며 이 시장에서 “생존”해야한다는 점이 가장 와닿았고,
앞으로 나의 투자도 이런 방식으로 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닐 것이다. 리스크 없는 투자는 없다.
하지만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적절한 수익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투자 종잣돈과 나의 안전마진을 확보하기 위해 내가 가진 것 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양식을 유지하며
저축률을 좀 더 높여야겠다는 다짐이 든다. 지금도 그렇게 살아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더 좋은 자극을 받게 되는 듯 하다 :)
돈에 대한 생각과 돈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가 조금은 달라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준 좋은 책이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141] 돈에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P. 173] 개인의 저축과 검소함(금융에서의 관리 및 효율)은 돈의 방정식에서 우리가 더 많이 조종할 수 있는 부분이고, 미래에도 지금만큼이나 효과적일 것이 확실하다.
[P. 262] 시장수익률은 절대로 공짜가 아니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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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 봄봄님, 작성해주신 내용을 읽는데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정말 느꼇던 내용 너무나도 공감이 되는 말들입니다. 리스크 없는 투자는 없다. 리스크는 최소화 하도록 한다. 진정성 있는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