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나에게 맞는 투자지역 찾는 법
양파링, 게리롱, 식빵파파, 주우이
여기 저기서 1강 게리롱 강사님 아이돌 같다고 난리다.
이 방서도 들었는데 저 방서도 들었다.
아직도 강의 못 들었다고 했더니
강사님 아이돌이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도 아직 들으러 가지 않은 거냐고
애정 어린 핀잔도 들었다.
어쩔~! 바빠서 1강이 뭐야…. 강의 열린 지 10일이 지나도록 오프닝도 못 들었다.
주말이다.
오예! 얼마만에 일정 없는 주말인가!
강의에 올인 하기로 한다.
공부하는 주말이 이렇게 반가워 지다니 ….
아 마 도
살짝.. 맛이 간 거 같다.
날도 추운데 .. 왜….
강의를 시작한다.
뭐여…
강의가..
예사롭지 않다.
투자의 원칙과 투자의 원리에 대한 향연이 펼쳐진다.
(( 아 맞다… 교안을 출력하던 순간부터 예사롭지 않긴했다.
195페이지… 7시간… ))
열기 클래식 강의에서 배운 기초 원칙과
이제는 알아 먹을 정도의 지식이 쌓인 우리에게
그 원칙들의 진짜 의미를 마구 집어 넣어주신다.
이 정도면 거의 씹어서 주는 수준.
본인들의 투자를 복기하여 우리에게 너네는 이러지 말라고 아낌없이 경험을 펼쳐놓으신다.
7시간을 내리 들었다.
물론 중간에 졸려서 잤다
밥도 먹었다
1.5배속도 했다가 1.2 배속도 했다가 1배속도 했다가
필기하느라 잠시 멈추기도 했다가
조금 쉴까 ? 하다가 온라인쇼핑도 하고….
하지만 금방 다시 궤도로 돌아왔다.
장장 12 시간 만에 오프닝 강의부터 1강 까지 모두 끝냈다.
그리고 얼마만에 과제 제출인지 모르겠다.
실준에서 2주3주4주 과제 다 제꼈었다,
뭐.. 잊지 않고 있다.
꼭 완성은 할꺼다.
실준에서 헷갈리던 질문에 대한 답도 막 나온다.
급지 낮은동네, 좋은 선호도 단지와 급지 좋은 동네, 낮은 선호도 단지
비교가 참 어려웠는데 본인 자료 다 푸셨다.
이연복 아저씨 생각이 난다.
월부가 아닌 냉부… 에서 이연복 아저씨는
요리법 다 알려줘도 괜찮다 했다.
어짜치 아무도 안 따라 한다고 ….
그런 마음으로 푸신건 아니지만 ,
다들 제대로 좋은 자료 따라서 잘 써주길 바라는 그 마음 그대로
내 아주 제대로 활용해 보리라!! 생각을 하며
교안에 별표 엄청 해 두었다.
신기한것은 열기에서도 실준에서도 열중에서도 …
기본적인 투자의 원리는 같은데
들리는 내용이 이제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거다.
처음에 월부의 커리큘럽 보고
그리고 열기랑 실준 들으면서
이 정도면 뭐 다 알려준거 같은데 … 대체 월부학교는 또 가서 뭐를 배운데????? 더 뭐 배울 게 있나 ? 라고 생각했던거가
이제는 스스로 답을 알게 되었다.
아직도 뭐가 많은거다.
생각해보니 부동산이라는 큰 거시경제를
2달안에 배운다고 생각한 내가 참 어리석었다.
게다가 단지 숫자로 표현되는 경제가 아닌
사람의 심리가 들어간 살아있는 유기체 같은 경제이다 보니
고려할 요소도 많고, 영향을 주는 요인도 많다보니
변화의 패턴 같은것은 예상 할 수도 없다.
서울허세병에 걸려 서울떠나 지방투자하면 죽는 줄 알고 있다가
이제는 정신을 좀 차렸다.
지방으로 나는 떠나도록 하겠다!
분위기 임장과 단지 임장에 대해 한마디씩 심플하게 정리하도록 하는 거 좋았다!
부담이 덜어졌다 .
저평가 저가치표는 예술이다!
이건 그저 엑셀표가 아니다.
예술이다.
저환수원리 챌린지가 열리고 있단다.
영상 이후 일주일이 지났으니
풍자와 해학의 민족답게
재밌는 것들이 많을 텐데
사람들이 이런거로 서터레스 풀며 즐거워 하는 걸 보니
월부 사람들이 좀 귀여워 보이려 한다.
그리고
강의후기를 아주 그냥 본인 일기장으로 쓰고 있는
나도
귀엽다 !!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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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배배 : 유쾌 류처루미님 안녕하세요~여러공부로 바쁘신데도 놓지않는 월부공부...훌륭하십니다. 2주차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