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8기 99조 산들아이]

부동산에 대해서는 정말 1도 모르고

사인하라는데 사인하고 법무사에게 얼마 냈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전세계약 1번과 매매계약 1번을 했었던 저였습니다.

정말 저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A to Z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시는 너나위님과 자음과 모음님 덕분에

더이상 호구가 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잣돈을 최대한 늘리면서 대출을 무리해서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남편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고

천천히 알아보되, 놓지 않고 꾸준히 기회를 엿보면서

열심히 일 해서 종잣돈을 최대한 늘리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현실 자각의 과정에서, 짜증과 남편에 대한 불평의 기운이(?) 저를 감쌌지만

중요한 건 우리 가족의 행복이기에

웃으면서 즐겁게 공부하고 임장다니면서 매물을 보려고 합니다.

저희 남편은 제가 행복하면 본인도 행복한 사람이라^^

웃으면서 부탁하니 월 2회 정도는 운전 해주고, 근처에서 아들과 놀고 있겠다고 하네요 ㅎㅎ

한숨 쉬기 보다는 욕심을 내려놓고, 하지만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한 노력을

너무 치열하게, 그래서 보는 사람도 힘들게 보다는....ㅎㅎ

즐. 겁. 게. 기. 꺼. 이 할 수 있는데 제 힘을 다 할 생각입니다.

저는 돈+건강+관계+일 중에서 일과 남편과의 관계에 더 힘을 쏟아야 하는 시점인 것 같거든요.

그 템포를 맞추기 위해서 일단 3개월간 열심히 손품, 발품을 팔면서 남편과 정보를 공유하고

2월달에 내마 중급반을 들으면서 공부한 부분을 재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혼자하면 해이해질 수 있으니,

매일 1시간 손품팔기, 하루 2개이상 월부 글 읽기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첫 인트로 강의를 듣고

투자자가 될 것인가, 내 집 마련을 잘 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싶다고 했는데

저는 내 집 마련을 잘 하고, 남는 에너지를 저의 일과 가족을 위해 쓰기로 정했습니다.

그렇게 결정을 했지만 내 집 마련을 잘 하는 것 또한 녹녹한 일은 아니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마음을 다해, 정성 가득하고 알찬 강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하고 행동해서 4년안에 꼭 서울 내에 저희 가족의 미래 보금자리가 될 좋은 집을 구해서 후기 남기는 것으로 마음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