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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기초반 -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말주변도 없고 글도 안 써 버릇 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제가 느낀 감정들이 너나위님께 잘 전달이 될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제가 느낀 감정,깨달음을 여과 없이 얘기하자면, (너나위님이 글을 다 보실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먼저 저는 어렸을 때 풍족하지 못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왔고 그러다보니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를 그다지 못해보면서 살아왔어요.
20살 때 대학도 직업도 당장에 돈을 벌 수 있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했고, 그 당시에는 이 일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적성에 잘 맞는 직업이다.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그렇게 살아오면서 정말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고 힘든 시간도 보냈었습니다.
지금은 그 깜깜한 터널을 지나 올 때보단 상황이 나아졌지만, 요즘 들어 일할 때 부딪치는 현실의 벽에 마음이 공허하고 경제적으로도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돈을 모아야하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돈을 아끼는 생활을 할 걸 생각하면 숨이 막혀서 금방 포기했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못해봤으니까 지금이라도 할거야. 내가 벌었 으니까 나한테 이 정도는 투자해도 돼. 하면서 힘들었던 어린시절의 보상심리로 물 쓰듯이 돈을 써버리는게 가장 큰 문제였구요.
중간 중간 위기 의식을 느껴서 통장쪼개기도 시도해보고 투자공부도 해보려고 시도했지만 결국은 작심삼일로 끝났습니다. 작은 실패가 반복되니 나중에는 시도조차도 안하려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지금의 직업도 지금에 와서야 내 성향에 크게 잘 맞는 직업이 아니구나를 새삼 깨닫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그동안 이 길이 내 길이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만약 그걸 인정해버리면 저는 또다시 남들보다 후퇴해서 더 멀고 힘든 길을 가야 하니까 회피했던 것 같아요.
그 결과, 그때 도전해볼걸 하는 아쉬움만 남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전 해보자라는 용기가 쉽사리 나지 않았어요.
(정말 사람은 뼈 속 깊이 안전함을 추구하는 동물인 것 같습니다…ㅎㅎ)
근데,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면서 인생을 바꿔보고자 하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지금의 변화가 당장은 저를 힘들게 하겠지만 5년 뒤 10년 뒤는 분명히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이 될 것이라는 것을 머리로도 마음으로도 확신이 생겼어요. 정말 하다못해 지금의 삶을 유지했을 때 보다 아주 약간이라도 더 나은 삶이 되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러면 도전해볼 가치는 이미 충분 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꽤 긴 시간 힘든 시간이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을 것 같아요!
너무 너무 두려워서 아예!! 도전해볼 생각 자체도 안 했었는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있겠어. 나는 못해. 이런 생각이 엄청나게 지배적이었거든요. 스스로를 가스라이팅 했던 것 같아요ㅎㅎㅠ)
너나위님이 이번 강의 때 알려주신 것만 잘 실행해도 학업을 병행할 때 나중에 소득이 줄어도 마음은 편할 것 같더라구요. 그동안에는 돈을 벌어도 너나위님 말씀처럼 돈을 쓰면서도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말이죠.
인생을 바꿀 도전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경제적인 부분이였는데, 솔직히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던 너나위님 강의가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정말 10년 뒤에는 웃으면서 너나위님께 저 이만큼 성장했고 잘 살고 있다는 말을 전하게 될 순간이 오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너나위님만의 감성과 진정성이 가득 담긴 강의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ㅎㅎ
남은 강의도 최선을 다해 잘 해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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