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현재 우리 가정의 지출 구조를 보면 남편의 월급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면

약 10%를 남편의 용돈으로 남기고 90%을 생활비 통장으로 입금해서 

그것으로 저축과 생활비를 사용해왔다. 

 


그동안의 가계 소비 구조를 보면 

 

     10% 남편용돈, 활동비

     20% 양가 부모님 생활비

              (건드릴 수 없는 필수비용)

     20% 저축 

     30% 생활비

     10%  활동비

     10%  교육비 

     


이러한 구조였다.

연말 성과금은 거의 모두 저축하여 집의 규모를 늘려가는데 사용하였고,

연 2회 명절 보너스를 예비비로 하여

자녀 대학원학비(조교를 겸하고 있어 2학기부터는 1/3만 냄)

여름 휴가비, 각종 경조사등을 챙겼다.

 

여기서 생활비 중 거의 10%가 보험료였고,

보험료, 배달음식, 각종 OTT서비스, 부부 취미생활 비용등을 절감하면

 


   20% 부모님 생활비 

   40%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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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활동비 (남편과 나)

   15% 생활비

   10% 교육비

    5%  비정기


 

이렇게 재편성해봤다. 

남편이 외벌이고 양가 부모님이 모두 수입이 없으시니

생활비를 드려야해서 55%의 저축은 불가능하지만,

그동안 예비비로 사용한 명절 보너스를 조금 더 절약해서

추가로 저축을 늘릴 수 있다. 

 

 

그동안 신용카드는 하나를 주로 사용했는데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다보니 어느 순간 금월에 별로 카드 사용이 없어도

기본적으로 카드요금이 많이 나오게 되어 약 4개월전부터

할부금을 모두 없애고 일시불 사용후 조금 큰 금액(5만원이상)은 

모두 선결제로 그때 그때 처리했다. 

그렇지만 연말정산에서 체크 카드가 환급률이 훨씬 높다는 건 처음 알았다.

연말정산에서 하나까지 다 챙겨서 환급받는 다는 말을 듣고 

도대체 저 사람은 뭘 챙기는 걸까 했는데 

이렇게나 놓치는게 많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아,,,,

 

 

 

 

통장을 쪼개고 안쓰고 놔뒀던 체크카드를 챙기고 

다른 한 계좌는 이미 생활비 통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체크카드 신청만 해놨다. 

습관을 고치려면 좀 힘들겠지만 미래를 생각하며 

열심히 고쳐봐야겠다. 

하나씩 하나씩 습관을 바꾸다보면 

내가 바뀌어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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