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3주차 강의후기

23.08.22


안녕하세요 뚱부자입니다!


어느덧 3주차 강의후기네요. 임장지에 빠져서 하루하루 채워나가다보니 참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 같아요.

1주일만 더 몰입해서 공부하면 곧 앞마당 한 개가 또 늘어나겠구나 싶은 생각에 벌써 기분이 좋아져요 :)


두 달전에 A 지역 임장을 다녀왔을때 참 이 지역은 참 어렵다. 다들 좋다고 좋다고 하던 A 지역의 A생활권 이게다야?

주변 인프라가 이거밖에 안되고 그렇다고 직장이 좋은 것도 아닌데 왜 A 생활권에 대한 선호도가 이렇게 높지?

B 생활권 구축 이정도면 엄청 싼데? 갭 3000만원 내 투자금 내에 투자할 수 있을거 같은데? 드디어 1호기 할만한 물건을 내가 찾은건가!? 근데 알고보니 저가치 단지였습니다...

C 생활권 신축이라지만 너무 외곽인데? 근데 이게 B 생활권 구축보다 좋다고? B 생활권은 그래도 가성비 학군지인데 C 생활권은 신축 말곤 주변 인프라도 직장도 학군도 좋은게 없는데?

참 의문이 많이 들고 해석하기가 어려웠던 지역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번 코크드림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 지역 사람들의 선호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해요!"

이게 정말 A 지역의 포인트 였던 것 같아요. 제가 알고 있는 기준에 맞춰서 딱딱 떨어지는 거라면 투자가 얼마나 쉬울까요 근데 부동산이라는게 사람들의 심리가 포함되어있어서 내 기준에 맞지 않더라도 정말 안좋아 보이는 A 단지를 이 지역 사람들은 선호도가 굉장히 높기도 하고,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은 B단지를 거들떠도 안봐서 전세 거래량이 엄청 적기도 하더군요. 코크드림님의 저 말을 이해하고 나서 지역을 A 지역을 다시 바라보니, 이전에는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부분이 점차 스며들듯이 이해가 되는 것 같았어요.


한 개의 구라도 공부했던 지역이라서인지 이번 강의 설명해주시는 부분들이 재밌게 받아들여지더라구요. 이래서 앞마당을 많이 만들어 놔야 하는 이유기도 하구나. 내가 아는 만큼 공부도 임장도 보고서 작성하는 것도 처음보다 점차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투자를 하면 안되는 단지들! 의 요소를 하나씩 읊어주시는데, 아차! 싶더라구요.

제가 지난주 매물임장하면서 투자금내에 들어오는 단지들을 위주로 하다가 이 투자금으론 후순위 생활권의 구축 그것도 25평.. 외곽.. 근데 매임하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2000만원정도만 넣어도 투자되는데? 이정도면 그냥 1호기 해도 되지 않을까? ㅋㅋㅋ 근데 강의를 다 듣고나니 아 내가 저가치 물건을 보면서 눈이 돌아갔었네 ㅋㅋ


그래도 이번 강의를 듣지않고 자실로만 혼자 앞마당을 만들었다면 잘못된 방향으로 매임을 하면서 조급한 마음에 투자를 해보려고 리스크있는 단지에 내 발로 뛰어들었을 수도 있겠다.. 내가 이걸 깨달은 것만 해도 적어도 강의료는 벌었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코크드림님 강의를 듣고 BM 해보고 싶었던 건,

  1. 공급캘린더
  2. 구별 입지/연식별 단지 비교
  3. 시세트레킹


시세 트레킹 몇번하다가 놓치고 있던 부분인데 다시금 마음잡고 시세트레킹을 임보에 녹여봐야겠습니다.




댓글


오너천사
23. 08. 23. 00:44

그 지역 사람들의 선호도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정말 힘든것 같아요..시세트레킹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