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주부입니다.

맞벌이긴 하지만 저는 간단한 알바를 하는 상태로 남편 400 저 70정도입니다. 아이는 중1하나입니다.

 

신혼때 살던 집에서 집주인이 저당을 잡혀서 보증금의 4분의 일을 받고 쫏겨나 친정 살이 시작했습니다.

친정 생활비를 저희가 내면서 150정도 냅니다.

남편은 잘벌땐 잘벌리고 못벌땐 못벌리는 자영업자여서 돈을 좀 모으면 시설설비하는데 쓰고 

다른데 쓰고 이런식이어서 전혀 꾸준히 돈을 못모으고  있어

답답하고 돈을 벌고 일하면서도 노후가 걱정되 항상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막연히 책이라도 봐보자. 자기 계발서들을 읽기시작했는데요

책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원하는 분야에 커뮤니티를 가입해서 함께 배워라 가

반복적으로 여러 책에서 강조라는걸 봤습니다.

돈을 모으고 경제 공부를 하고 싶어

그래서 고른 곳이 월부였습니다.

 

다시 집도 사고 안전한 노후를 위해 

평소 보던 너나위님 수업을 기대반 호기심반 과연 바뀔수 있을까 

생각 속에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낮지 싶어  듣게 되었는데요

정말 잘 선택했습니다.

 

그동안 전세사기 당했다고 아이를 위해 또는 이정도도 못하고 사나 라는 생각에

썻던 소비생활을 보면서 엄청난 충격과 이정도로 막살았구나 싶어서 현타가 왔습니다.

충치 두개일줄 알고 치과같는데 전체 틀니 수준이라

 

배운점은 돈을 정말 계획있게 아껴써야 오래 가는구나.

남편과 통장관리하는 것에 관해 서로 큰 합의가 필요하겠구나 큰 산을 넘어야겠구나

 

그동안 남편이 혼자 자영업일과 집의 생활비를 책임 지다

저는 간단한 시간 알바를 하며 부족한걸 학원비등과 사고싶은거 사며 지냈는데요

현타가 와서 힘들었고 아는게 병이라고 후회가 물 밀듯 밀려나와 힘들었지만

지금 힘들어야지 칠십팔십되서 힘들지 말자로 

마음 단단히 먹었습니다.

 

꾸준히 계속 가겠습니다.


댓글


허씨허씨
24. 11. 13. 22:42

송정옥(고고)님 후기 고생하셨어요!!! ㅎㅎㅎ

마그온
24. 11. 13. 23:39

고고 님 후기 감사합니다 :) 남은 강의 화이팅 입니다 !!

고고단단
24. 11. 14. 15:21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