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원베일리를 투자 한만큼 의미가 있습니다[세배세니]

함께하면 긍정이 세 배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은 투자자

세배세니입니다.

벌써 목요일이네요

월급쟁이인 여러분

출근하기 너무 싫으시죠?

저도 그런데요

상사에게도 깨지고,

유달리도 힘들었던 날

이렇게까지 다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어느 날

들었던 생각을

소소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작고 하찮은 내월급

책상에 앉아 생각해 보았습니다.

얼마만큼의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는거지?

사실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지금

하찮아 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직종과

비교도 너무 많이 했었습니다.

“아 나도 재택 하고 싶다.”

“아, 나도 짬이 조금이라도 났으면.”

이라고 생각하면서요.

하지만 세후 300(예시입니다)의

힘은 어마무시 했습니다.

 

#내 월급의 가치

내 월급만큼 투자에서 나오려면

어느 단지 전세가만큼일까?

역산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300만원*12=3600만원

3600만원*2=7200만원

2년에 7200만원 오를 수 있는 단지

5%로 계산한다 했을 때

전세금이 14억인 단지

과연 어디일까요?

래미안원베일리에 투자해서

전세를 놓는다 했을 때,

가능한 금액이군요

(심지어 최저금액도 아님)

내 월급이 이 정도 가치라니?

나는 이 정도의 노력과 아웃풋을

보여주고 있는 건가?

사실, 소름이 좀 돋았습니다.

 

#같이 힘내요 월급쟁이 투자자들

투자 활동을 하며,

회사가 정말 하찮게 느껴졌습니다.

내 연봉보다 더 오르는

극상승장을 겪으며,

결국 회사는 답이 없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구요.

제가 투자를 이어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회사의 월급이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제 투자자로서의 루틴을 만들어 주는 것도

회사였습니다.

회사는 바뀌지 않았는데,

제 시각이 바뀌니

회사가 아주 조금은 고마워졌습니다.

오늘도 졸린눈 비벼가며,

출근하고 있는 우리 월급쟁이 투자자들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화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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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우승user-level-chip
24. 11. 14. 09:14

크 선배님.. 최근에 회사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제 스스로를 반성해 봅니다.. 경종이 울리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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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감user-level-chip
24. 11. 14. 10:27

오메...나는 원베일리인가....생각해봅니다. 월급의 소중한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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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이user-level-chip
24. 11. 16. 00:52

직장인 투자자의 든든한 버팀목은 월급임을 다시 상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