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3조 60조 너스레

돈과 투자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하기 까지  어려웠다.

열심히 살아온 20년이 훌쩍 넘는 월급쟁이지만, 새털같이 가벼운 자산의 무게에 허탈감을 느끼기 싫었다.

내 삶의 성적표 중 한과목이라고 여겨지는 자산을 자세히 드려다 봐야하는 일은 고통이자 비참한 일이었다.

현재의 형편없는 내 자산을 파헤치는 과정을 겸허히 받아 들인 후,

목석같은 나는 변화할수 있었다. 

얼마전, 목표를 위해 과감히 30년된 구축 주택에서 월세살이를 시작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그 선택을 더 좋게 하기 위해 동네에서 작은 행복의 요소를 찾기로 한다.

이 모든  변화를 위한 각오는  월부를 알면서 강해졌다.

내마중은 현재 나에게 과외선생님이다.

거주/보유분리에 대한 개념과 실천사항들을 조목조목 입체적으로 알려준다.

매물임장을 위한 부동산 사용설명서같은 내용도 있다.

가격표 자료는 복잡하고 봐도 감이 안왔는데, 엑셀자료까지 주시니,시세 작성에 굉장히 도움이 될거 같다.

매수할 때의 팁도 주시고, 현재 부동산의 분위기도 파악할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경험많고 좋은 조장과 조원들을 보면서 힘을 얻어왔다.

놀라운 경험들이다.

더 없는 좋은 기회이니만큼 내년 초중반에는 내집마련이라는 행동을 옮겨야겠고, 투자에 대해 진일보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