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을 통해서는 처음으로 월부 조원들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난 것인데, 그 전에 선배님의 월부닷컴 글들을 여러개 보고 가니 내적 친밀감이 조금 생긴 상태에서 뵐 수 있었다. 어디를 앞마당으로 가지고 계시고, 또 어떤 고민들을 했는지에 대해서 얼핏 훔쳐(?)볼 수 있었다.
[총 요약]
이번의 독서모임의 책은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으로 투자자로써 어떤 재테크를 해야하는지, 한국인 정서에 맞게 잘 설명해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월부 강의와 많은 것이 닮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들을 다시 복습하는 계기가 된 책이었다.
같은 책을 읽고, 조원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일 많이 나왔던 이야기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 였던것 같다. 월부 환경에서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그런 환경을 구축해서, 나의 의지가 무너지기 전에 다시금 일어서게 해주는 이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겠다고 우리 조원들은 공통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상깊었던 점]
일단 오늘 모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수수23선배님은 수용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셨다는 점이었다. 사실 조모임을 진행하게된다면 가끔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할 경우가 많은데, 그런 작은부분들 조차도 항상 들으려고 하는 태도가 보였고, 이 부분은 꼭 배워야할 태도라고 생각했다.
빅보쓰님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평가와 관련된 말은 최대한 삼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는다. 내가 경험하고 느낀 것에 대해서 평가까지 다른사람에게 전달해버리면, 그 사건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도 해당 사건에 대해서 편향적으로 앞사람의 평가를 따라갈 경향이 생길 수도 있기 떄문이다. 항상 다른사람과 대화하거나 의견을 주고 받을 떄 이런부분을 평소에 주의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금 마음속에 새기게 되었다.
mercy 님의 월세/전세 세입자 관련된 이야기도 들으면서, 아 내가 너무 긍정적인 이야기만 들어왔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최악의 상황도 고려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어서 너무 감사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적용할점]
앞마당의 경우 지금은 모잘라보여도 일단 진도가 나가는 것이 먼저이니 열심히 진도를 빼야한다는 이야기도 듣고, 실전반 가기전까지 기초반에서는 계속해서 앞마당을 양적으로 늘려가는 연습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독서를 습관화하는게 열중의 원씽이기에, 항상 출퇴근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독서하는 습관을 관철하고, 다 읽고 난뒤에 독서 후기를 꼭 꼼꼼하게 쓰는 습관도 루틴화 해야겠다.
항상 다른사람의 좋은 점은 벤치마킹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내것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월부학교의 생활이 어떨지 감은 안오지만, 차근차근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꾸준하게 발자국을 밟아 나가면 나 또한 같은 자리에서 후배님들과 독서모임을 할 수 있는 자리까지 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진짜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꼭 수수23님에게 질문을 던져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