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함께하는 동료들 중 제일 잘하는 사람이 내가 올라갈 수 있는 최상단이다”
너바나님이 열기에서 몇번씩이나 말씀하신 내용이었는데요, 부끄럽지만 감사하게도 이번 열반스쿨 중급반에서 강사님과의 만남에 선정되어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질문과 답변을 받고 보니,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을 닮아가고 그들의 장점을 흡수할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이 귀중한 시간을 돌이켜 보니, 2가지 정도의 질문과 답변이 제일 가슴에 꽂히는 데요, 먼저 꽃사슴11님께서 제러미 튜터님께 물어보셨던,
여러 수강생들을 만나다 보면 어떤 사람이 성공할 것 같냐는 질문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줴러미님의 답변은 “태도가 좋은 사람”이라고 정말 간단 명료하게 말씀해주시고는 부연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결국 삶을 대하는 태도, 투자에 임하는 태도가 얼마나 수용적이고 그걸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물론 다른 매물에 대한 이야기, 임장방법, 종잣돈 모으는 법 모두 중요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가져가야할 원씽은 단연 태도에 대한 나의 마인드셋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두번째 내용은 긍마드님의 질문에 대한 줴러미 튜터님의 답변이었는데요,
“결국 1호기 투자를 해야 내가 투자자로써 발돋움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떄문에 어느정도 월부생활을 했다면 데드라인을 잡아 놓고 투자를 해야한다. 좋은걸 찾고 찾고 하다가 투자만 못하고 계속 시간이 늘어질 수 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이 내용도, 기초 강의나 너나위님, 자모님도 강조하셨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내가 할 수 있는 금액으로 데드라인(5개월, 6개월)을 잡아 놓고 그 안에서 내가 아는 지역에서 제일 좋은 것을 하는 것이 투자의 본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멘토 2분을 만나면서 느낀것이라 지엽적으로 판단한 것일수도 있지만
튜터님, 멘토님의 자리에 오르면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비슷한 답변과 거의 일관성 있는 답변으로 대답을 해주시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 또한 월부식 투자 방식이 결국 큰 틀에서는 정답이 어느정도 있는 투자방법이고, 그 방법을 얼마나 잘 숙지하고, 체화 되어있느냐에 따라 튜터로, 강사로 성장하신 분들이 저희를 위해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심하지 않고 신념과 확신을 갖고 월부환경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가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방정식의 해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14년 만에 11월 달 최고의 눈이 온 오늘,
지금 집에가는 열차가 30분이상 지연되어, 새벽2시에 집에 갈지 3시에 집에 갈지 모르는 이 시점에서, 크게 걱정이 되기보다는 오늘의 영감을 잘 담아놓고 기록해 놓기 위해서 지하철 플랫폼에 앉아 노트북을 든 저에게, 저스스로도 오늘을 정말 소중한 날로 생각하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강사님과의 만남의 경험이 있으신 분도 있으시고, 아니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 만약 경험이 없으시다면, 단연코 적극 추천드리는 자리이고,
“한번 한달만큼만 내가 열심히 해서 초대받아보자!”
를 다음 수강 시 원씽으로 정하는것을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합니다. 그 또한 결국 나에게도 남는 일이니 일석이조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신 4분, 게리롱님, 쟌쟈니님, 라즈베리s님, 줴러미님 너무 감사드리며, 다음에 또 다른 자리에서 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제가 직접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열정 월부인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따듯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요쿨.
댓글
요쿨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요쿨님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지치지 말고, 지금처럼 꾸준히 잘 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쿨님 후기 남겨서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쿨님 따끈따끈한 후기 감사합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가는 것도 어려웠을 거 같은데 뜻깊은 시간 보내신거 같아 다행이에요~ 안전하게 귀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