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투자공부인증

한나둘 선배님과 함께해 한나둘 성장하는 우리들의 2주차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순자산 34억 가능하조 EB]



 

안녕하세요, EB입니다.

오늘은 한나둘 선배님과 함께한 무려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아서 호기심 완전 가득이었는데, 노트북, 모니터, 키보드, 모니터받침대.... 도라에몽이 떠오르는 선배님의 첫 인상이었다.

모니터는 우리의 정보가 담긴 시트지를 같이 보면서 얘기하기 위함이었는데, 그런 순수한 관심 정말 좋다..

 

p81.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닮아라 1. 시장을 보는 눈 (정보 해석 능력) 2.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밑천 (기초 자본) 3. 행동할 수 있는 용기 또는 자기 확신 이 세 가지 조건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 앞서 말한 고수는 이 세 박자를 고루 갖춘 사람을 말한다. 만약 이 중 하나의 능력이 결여된다면 어떻게 될까?

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위 3가지 조건 중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필요할지 함께 이야기 나눠봅시다.

첫번째 발제문은 여기중에서 내가 현재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대부분은 1번인 정보해석 능력이 약하다고 나왔고, 나또한 마찬가지였다. 경제신문을 읽어도 그 기억이 휘발되고, 세상이 어떻게 잘 돌아가는지 모르겠던 부분이 많았는데,

책에서도 해답을 주었고 조원들의 혜안과 선배님이 손주 자료까지 한땀한땀 가져와서 설명해주시는 것을 보고 아 잘하는 사람들은 저런식으로 기사를 보는구나. 나도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따.

그 내용은 책에서도, 조원들도 선배님도 결국 큰 틀은 같았다.

  • 실제 기사와, 그 기사의 사실 여부를 위한 판단하기 위한 자료들을 가져다가 한페이지에 두고, 정리하면서 팩트체크할 것
  • 특정 이슈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보고 미래에 그게 맞는지 확인하고 피드백해볼 것
  • WHY, WHAT, HOW, ACTION PLAN

 

그리고 이 1번 능력이 부족하기에 내 확신을 받칠 증거가 없어 3번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다른 조원의 말에 납득이 간 것은 이 환경에 있다보면 3번은 저절로 되지 않을까라고 한 부분이다. 이 환경에서 내가 적응하고 나아가려고 하고, 원하는 물건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이게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때까지 파고 들다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 그러기 위해 임장, 임보를 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하자.

-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면, 행동할 용기와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들 것이고, 이는 내가 산 물건을 지키면서 버티게 하는 매개가 될 것이다. 스스로가 느끼기에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간과한 2번째, 돈을 모으는 건 모으는 거지만, 나는 내 자산을 단순히 현금+투자시기에 있을 돈 정도로만 고려했는데, **리스크 대비를 위한 대출한도도 나의 자산이 될 수 있고,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 현재 자산
  • 연 저축가능 금액
  • 대출 가능 금액 -> *이건 리스크 대비용! 투자(X) -> 얘를 생각할 때는 얘를 통해 매달 드는 돈이 얼마인지, 감당 가능한지 체크 필수!!
    • 보험 약관 대출
    • 청약 담보 대출
    • 신용대출
    • 마통
    • 마미론 ㅎㅎ

p124. 즉, 중개인이 매도자의 편을 드는 듯한 입장을 취할 수 있다. 매수인의 입장에서는 불리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중개인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중략) 중개인의 말 한마디에 수백만 원이 왔다갔다 하는 것은 비일비재하다.

2강에서는 양파링님께 ʻ전세 빼기’의 모든 것에 대해 배웠습니다. 아파트를 매수 후 임대를 놓는 과정에 대해 기존에 알고 있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은 어떻게 다른가요? *선배님은 전세를 놓을 때 부동산 사장님과 어떤 협상의 과정이 있었는지, 그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야기 해주세요!

두번째 발제문은 전세빼기 강의를 들으면서 매수 후 임대를 놓는 과정에 대해 기존에 알고 있던 생각과 지금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 였는데, 나는 매수까지만을 많이 신경썼지 전세를 빼는 과정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래서 강의를 듣고 전세빼고 보유까지가 진정한 투자의 끝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역시나 우리가 토론을 하는 이유는 다양한 시선으로 이런 문제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건데, 내가 놓친 부분에 대해 토론을 해서 너무 좋았다.

  • 우리가 암만 특약 이것저것 준비해가도 임차인도 자신에게 유리한 특약을 가져와서 협상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강의처럼 내 생각대로 흘러가지가 않는 상황이 오겠구나 싶었다. 이럴 때는 유연한 사고를 하자. 내가 내어줄 건 주고, 양보 못할 건 그가 양보하게끔.
  • 전세권이 법인 세입자가 아닌 경우에도 있을 수 있는데, 공실로 오래 남겨두는 것보다는 전세권 껴있는 전세라도 하는게 낫다. 그치만 최후의 보루라 생각하자
    • 특징
      • 보증금 못주면 내꺼 바로 경매로 넘어감
      • 날짜가 고정되어있기에 그 날짜에 맞는 세입자 받기가 어렵다.
      • 법인 세입자가 아니기에 연장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 집에 대한 권리가 많아서 수리나 이런거 상대적으로 덜 해줘도 된다.

p36. 재테크는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아니 된다. 그러면 가족이나 주위 사람이 재테크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하고 비협조적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중략) 본인이 재테크의 목적이나 목표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주변 사람, 특히 가족에게 충분한 이해를 구하지 않고 무리하게 자신의 고집만을 내세운다면, 돈은 얻되 행복은 잃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부동산 공부를 하며 주위 사람에게 공감받지 못한 순간이 있었나요? 마음이 어려웠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는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세번째 발제문은 힐링타임을 위한 게 아닌가 싶었다. 주로 책임질 가족이 있는 분들과 가족과 함께 지내는 분들이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누군가는 극복을 했지만 누군가는 고군분투를 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봤지만 드는 생각은 전부 동일했다. 다들 (이런말이 조심스럽지만)기특하면서두, 멋지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한 분은 가정이 있으신 분인데, 처음엔 환영받았으나, 언제까지 공부할거야? 라는 말을 듣고 직접 자기가 하는 일이 이런거라고 눈으로 보여주고 체험을 시켜줬으며, 이 일을 하는 건 우리가 늙었을때 이렇게 하기 위함이야 라고 책에서 나온대로 구체적인 비전과 솔선수범을 보인 정말 교과서적인 케이스! 역시 그분 답게 현명하게 대처했구나 생각했다. 그럼에도 확신이 부족하다고 걱정하시는데, 이렇게 같이 하나 둘 눈앞에 있는 문제들을 풀어가다보면 그 끝에는 확신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잘 하실 거라 믿습니다 라고 말해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가족의 반대가 너무 심해 말을 꺼내기 조차 어려운 상황이신 분도 있었는데, 사실 우리조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밤을 맞이하는 분이라고 생각하는 분이다. 그 이면에는 이런 고난이 존재하고, 그렇기 때문에 이 분은 누구보다 투자공부를 할 수 있는 하루하루에 감사하고, 열심히 살 수 있는 태도를 지니신게 아닐까 ?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간절한 사람이 그 기회를 잡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 분이 그 기회를 잡을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드리고 싶었다.

모임에서 늘 열정에너지 뿜뿜하신 조원 한 분은 책임감이 많은 분이라고 느꼈다. 가족을 대표해서 내가 공부해서 가족들을 이끌어줘야지. 가족들이 날 믿게하려면 눈에 보이는 결과를 줘야지 하는 모습이 씩씩하고 당차서 그분 답게 잘 해낼 거라고 생각했다.

또 누군가는 다른사람과 자기자신을 비교하며 시간도 못 쏟고 결과물도 안좋아서 속상하다는 고민이었는데, 베이스가 다른 건 받아들여야한다. 오히려 그런 분들과 함께하기에 감사하고, 그분들을 레버리지 해라 라는 선배님의 조언은 뭔가 겉바속촉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이성적인데 따뜻해 느낌 ㅎㅎ 사실 인정을 하고나면 마음이 편한게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스스로가 이전과 비교했을때 얼마나 나아졌고, 어떻게 변화하겠다를 생각하는게 나에게 좀 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발전을 생각하는게 나에게 맞는 방법이 아닐까? 싶었다. 사람마다 각자가 가진 역경이나 문제는 다르지만, 이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한 발짝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더 어렵고 다양한 문제들을 풀 수있는 능력치가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나 또한 어려운 고난과 역경을 나를 발전시킬 매개체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p156. 투자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물건을 사려고 하면 살 만한 물건이 없다. (중략)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 투자의 요체라는 것을 누구나 알면서도 이를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기가 매수를 한 후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을 두려워하는 심리와 지금보다 더 싸게 산다면 수익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심리가 어우러지면서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누구도 바닥이 왔다고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바닥은 지나봐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투자를 행하기에 앞서 가장 고민되거나 걱정되는 점은 무엇인지 (또는 무엇이었는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선배님은 1호기 매수까지의 과정, ʻ이렇게 했으면 좋았을껄’ 싶은 점도 있으면 함께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선배님의 1호기 매수까지의 과정!!!!

이게 제일 궁금하고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주제인 것 같다. 선배님이 내게 기회를 줬을 때, 리스크에 대해 막연해서 불안하다.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판단 기준같은 것들이 궁금하다 라고 물었었는데, 역시나 이미 많은 고민과 경험을 해보신 선배님은 좋은 팁을 주셨다.

  • 과거의 공급이 심했을 때 전세가가 얼마나 빠졌었는지를 보고, 대략적인 리스크 얼마까지 감당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한다.
    • 예시) 23년의 포항은 매가가 싸고 전세가가 올라왔는데, 그 이유는 그동안 공급이 적정수준이 아니었으나, 24년 공급폭탄이 예정되었고, 실거주자 수요는 있지만, 투자자들은 몰리지 않아 매매가는 싸고 전세가는 올라온 그런 상태였다. 저 시기에 있는 전세가와 24년에 전세가를 비교해서 최대 얼마나 빠졌는지 보자.
    • 추가로 각 단지별로 선호하는 단지인지 아닌지에 따라 빠지는 정도도 차이가 있을 것이니, 생활권 내에서 비슷한 선호도를 가진다라는 생각이 드는 단지로 보면 좀 더 좋을 것 같다.
  • 잔금을 치게 될 상황이 가능한가?
    • 서울, 수도권: 전세가 낮추면 빠지긴 함
    • 지방: 공실 될 수 있고, 잔금 칠 확률이 올라감 -> 주담대 잔금 범위 안에서 하는 게 안전 -> 그치만 우선순위는 세낀거, 주전
  • 공급볼때 -> 부동산 지인에서 3D 입주를 보면 한눈에 보기가 좋다.
  • 중소도시는 인구수==수요라 여기자.
  • 지역을 볼 때, 전임을 할 때 모두 좋은 지역부터 보자!!!
  • 만약 잔금을 치게 되었을 때 내가 이익을 얻는 상황인지 판단할 것
    • 매매가를 싸게 사는 거 대비 이자, 중도상환수수료를 감내하는 것 둘 중 뭐가 더 편익이 큰지 판단
  • 가격을 깎을 때는 깎으면서 그 사람에게 내가 뭘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볼 것

 

3시간을 알차게 자신이 아는 모든것을 아낌없이 주고 가신 한나둘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료를 하나하나 만드시고, 이 이야기를 하기까지 생각도 준비도 많이하신 정성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습니다.

조원들과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에는 조언을, 감정적인 공감이 필요한 부분에는 공감과 위로의 말을 해주셔서 참 배울 점이 많은 분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라면 이렇게까지 내 모든 것을 주려고 노력할 수 있었을까 라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고, 나도 이렇게 다른 사람을 돕는데 좀 더 진심을 갖고 열의를 갖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간동안 선배님이 하신 고찰과 팁을 통해 스스로 모호했던 부분들이 구체적인 윤곽이 나타나는 것 같아 앞으로 적용해보고 싶은 것들을 한 가득 얻은 하루였습니다. 나아가 나도 한나둘 선배님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 또 한나둘 선배님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동료로써 성장해야겠다고 다짐하게된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멋진 저녁을 선물해준 한나둘 선배님과 조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1월 월요일은 동료분들과의 만남에 설레는 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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