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장중독자 EB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주차 조모임이 있었는데요, 간단하게 후기 작성해보겠습니다.
이번 서기반 조는 스스로도, 조원들도 모두 열심히 참여해서 활동하는 내내 행복했고, 아쉬움도 많이 남아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가을이면 날이 좀 풀리겠거니 했는데, 애지간한 7,8월보다 더 더웠음에도 더 많은 땀을 흘리면서 조원분들과 말하지 않았지만 전우애 비슷한 것을 느낀 한 달이었네요.
첫 조모임에서 에디조 조장님께서 빡세게 한 달 해보자고 하시면서 각 역할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빡세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지 설명해줬고, 내가 과제팀장을 하면 적어도 나는 과제를 다 해내면서 잔소리를 할 수 밖에 없겠구나 하고 과제팀장을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조원들 살살 굴려가면서 과제를 하도록 돕는 것도 잘 할 수 있겠다 싶기도 했구요 ㅎㅎ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어떻게하면 같이 과제하자고 말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하면서 억지로 밀어붙였습니다. 사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조원분들이 고맙다고, 덕분에 과제 끝낼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게 참 고마워서 더 밀어붙이고, 할 수 있다고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역할에도, 월부에도 몰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한계에 부딪혀 너무 힘들 때도 더 열심히 하는 조원들 보면서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다들 해매고 우당탕탕 하면서 커가는게 맞구나 했습니다. 하다보니 스스로 발전하는게 눈에 보이고, 신기한 건 조원분들도 점점 수준이 올라가는게 보이면서 같이 성장하는 건 역시 어디서나 겪어도 너무 기분좋고 즐거운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웠던 것들이 매일매일 하나씩 쌓아가면서 익숙해지고 습관이 되는 것을 보며 채찍질 해주는 환경이 참 중요하고, 그 환경이 우리 "65조가 고른 집은 막 오르조"여서 참 행복하고 감사한 한 달이었습니다.
사실 조모임을 하면서 이렇게 까지 감사하고 좋았던 적이 있을까 싶어요.(이전 조원분들 미안합니다..) 스스로도 이제까지 한 것 중에 열심히 참여하니 결국 스스로에게 돌아온 게 가장 많은 한 달이더라구요.
먼저 이번달에 1호기 하시면서 신경쓸 게 매우 많으셨텐데, 매번 조모임마다 피를 토하며 본인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려고 노력해주시고, 매주 도전할 과제를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방향을 알려주고 제안해주신 우리 에디조 조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매일, 매주 성장하는 스스로를 보면서 알차고 기분 좋은 한 달을 보낼 수 있었어요. 사실 저렇게 제안하고, 신경써주는 거 정말 에너지 소모 심하고 쉬운 일 아닌데 한달내내 한결같이 때려줘서 감사했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새로운 지역, 단지들 임장을 갈 때 조원들 해매지 않게 매번 꼼꼼히 루트 작성해주시고, 이끌어주신 우리 행동대장님 덕분에 저는 임장 버스타고 다녔어요. ㅎㅎ 본인의 업무가 과중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제를 다 완료하려고 밤새 함께 버둥거리면서 “나만 헤매는 거 아니구나, 이게 맞는 거구나 ”하며 방향을 잃지 않고 나아가게 해준 제 과제 러닝메이트 고마워요.
함께 매임을 진행하면서 전화공포증이 있던 우리 꽃날님! 공포증을 이겨내고 매임 예약도 잡고, 매임 부동산이 늘어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제가 어떻게 보면 좀 편협하게 잡았던 매물들이 있었는데, 꽃날님이 잡아주신 매물을 같이보면서 매임은 생활권 별로 골고루 해야겠구나 하며 마지막까지 배운점이 생겼습니다. 배울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칼럼, 자료 서치왕 얌얌사과님! 제가 자료찾는거 잘 못하는데 매번 필요한 자료들 찾아서 올려주시고, 또 조용하지만 누구보다 성실히 모든 임장과 과제를 마치는 모습 보면서 묵묵하게 본인의 할 일을 알아서 잘 하는 사람은 이렇게 멋있구나 느꼈던 것 같아요. 과제 하라고 잔소리 많이하는데, 그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결국은 해내는 얌얌사과님 덕에 신나게 잔소리 더한 것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항상 호기심 많고, 스터디룸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시는 꿀동산님 보면서 진짜 많이 웃고, 많이 자극 받았어요. 또 제가 생각해내지 못한 질문이나 생각들을 말해주시는 게 참 유익하고, 흥미로웠고, 제 사고 체계를 넓혀주시는 것 같아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런것도 질문해도 되나라는 고민이 만약 있으시다면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적어도 저는 그 질문덕에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저런 생각은 어떻게 하지? 하면서 궁금하고 흥미로웠거든요. 매번 원씽으로 오늘하루의 목표를 떠올리게 해준 리치서님, 덕분에 아맞다 오늘 원씽 모하지 하면서 출근길이나 회사에서 오늘 하루의 목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전체임장이 끝나고도 힘든 내색하지 않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의 임장을 끝까지 하러 가시는 모습보면서 의지가 참 강한분이구나, 나도 저렇게 해야할 일은 해내는 멋진 사람이 되어야지 싶었던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함께 임장한 날은 하루밖에 안되지만, 자신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분위기도 유쾌하게 이끌어주신 빅토리아 가든님! 덕분에 정말 즐겁고 유익한 임장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제가 늦은시간에 질문드렸을때도 화난 기색 하나 없이 본인이 알고 계신 것들을 알려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라면 다른사람에게 이렇게 까지 해줄 수 있었을까?"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블루루루님은 중간에 일이 생겨 함께 한 날이 적어 아쉬웠지만, 한 달을 잘 마무리 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본 받아야겠다 생각하게 만드셨던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자극받고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는 이런 환경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 유독 더 아쉬운 마지막 조모임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열정있고 끈기 있는 분들이니 나중에라도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더 성장해서 서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태로 만난다면 더 재밌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별이 아쉬우면서도 설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행복하고, 알찬 한 달을 보내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1호기 투자하면 연락해요~ 축하빵 때리러 갈게요 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강단과 긍정에너지 이비님! 이비님 필력에 감탄하며 조모임 후기를 읽으니 뿌듯함이 배가 되고, 지난 한달이 더욱 더 의미있게 다가오네요 감사합니다 :) 시간이 지나도 [65조아 고른 집은 막 오르조] 조원님들과 2024년 막바지 여름이 그리울꺼같아요~! 이비님 여름날 같이 걷고, 얘기하며 웃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같이 또 꾸준히 성장해요~~~!!
울 이비님 ㅎㅎ 정말 씩씩하고 너무 강한사람이고 멋진 사람이란 걸 이번 한달동안 알게 되었어요 이비님 같은 이렇게 멋진 조원을 만났다는 것이 저에겐 너무나 행운이었습니다 ㅎㅎ 항상 열심히 하신다면 성장중독자 칭호처럼 엄청난 성장을 이룰거라는 게 너무나 느껴져요!! 이비님 같이 홧팅해요!
한달간 너무 좋은 조원들만나서 행복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었어요👍이비님같은 조원도 만나고 과정이 행복할 수 있다는걸 많이 배우고 있어요 나는 다음엔 과제팀장을 도전해야하나 ㅎㅎ 강제로열심히하게 ㅋㅋ암튼 이비님 한달간 너무 고마웠고 앞으로도 투자메이트로 화이띵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