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열중 41기 독서3매경인 우리가 7ㅣ회조 반보기]

일단 강의 후기에 앞서 한마디 하자면 저의 소중한 연차를 종일 강의에 다 썼지만 전혀 아쉽지 않고 후회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일단 친숙한 소고기 예시부터 집중이 확!

처음 소개하시면서 임보를 어느정도 써봤다고 얘기하시는데 와~ 대단하다 싶으면서 이상하게도 나도 그렇게 그냥 미친듯이 집중해보고 싶다 그런 느낌이 갑자기 확 들었습니다. 저렇게 계속 반복하다가 저런 경지에 오를 수만 있다면...! 그리고 막힘없이, 자신감있게 강의하는 모습 넘 멋졌어요.

혼자 강의 듣는 거 딴짓도 사실 많이 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이번 강의는 하루만에 다 들어버릴 정도로 좋았고, 집중도도 높았습니다. 투자하면 한번쯤 고민해볼 모든 것들을 그야말로 선배처럼 이미 다 경험해보고 이렇게 아낌없이 풀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저에게 좋았던 점은 절대적저평가, 상대적저평가에 대한 예시가 마침 임장을 다녀왔던 지역이기도 하고 이제는 따로 외우지 않아도 명확해졌다는 점.

그리고 언제 들어도 막상 혼자 하려면 늘 막막했던 비교평가 이제는 진짜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주말까지 지금의 앞마당 열심히 비교평가 연습해보려 합니다. 부담감과 막막함이 아닌, 빨리 해보고 싶다는 그런 설렘으로 강의를 듣고나니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강의에서 여러 번 반복해주시면서 할 수 있다는 용기도 주시고, 함께 해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어요 !

또 다른 좋았던 점, 모든 단지를 다 봐야하나 싶은 막막함이 강의를 듣고 해결되었다는 점. 너무 할 게 많을 때 손 놓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진짜 다시 임보 및 비교평가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강의 후딱 듣고나니 그런 여유가 생겼어요!!

그리고 또 또 좋았던 점, 너무 신기한 게 강의 보면서 근데.... 이런 경우는 어쩌지? 생각이 든 타이밍에 어김없이 뇌구조사진과 함께(제 뇌구조인줄) 제 머릿속 고민을 속 시원한 답변으로 해결해주셨다는 거. 예를 들면 서로 다른 평형의 비교가 늘 어려웠고, 입지 좋은 구축과 입지 안좋은 신축의 비교도 늘 어려웠고. 그런 부분들을 강의에서 바로바로 해결해주셔서 너무 신기하면서 감사했습니다. 강의 준비하시면서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셨는지 느껴졌어요. 더더욱 강의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 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강의를 듣고,

절대적저평가, 상대적저평가의 명확한 개념.

시장을 진단하는 법.

가치와 가격을 비교평가하는 방법.

공식처럼 껴맞추는 게 아닌 언제나 나라면? 각각의 장점 먼저 생각해보는 것.

이것들을 얻어갑니다.

식빵파파님처럼 무한 비교평가 연습으로 실력을 쌓아가야겠다 다짐합니다. 계속 반복 해나가다보면 언젠가 저도 계약서에 도장찍는 날이 오겠죠? 실전사례 원래 F이지만 극 F가 되어 감정이입해서 혼자 막 대답하고 탄식하며 들었어요!! 

마지막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도 참 와닿았던 게 부자의 언어 책 사실 1주차 독서과제인 줄 잘못보고… 3주전에 살짝 읽으면서 와~ 너무 좋은 책이다 하며 감탄하며 읽었었는데 3주차가 되어 과제로 다시 읽다 보니 그때만큼의 감흥…이 없어진 걸 느끼며 이게 맞나 싶은 기분이 있었어요. 근데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들으며 책을 읽고 위로받고 다시 원동력을 얻었던 그 순간들이 떠올라 다시 새로운 자세로 임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