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구, 수도권까지 한번에 훑어주는 강의라니!

정말로 모든 지역을 한번에 원테이크로 들려주시는데 정말 감탄했습니다. 

여리여리해 보이는 강사님한테서 어떻게 그런 에너지가 나오시는지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1. 

제 예산에 들어오는 곳도 열심히 들었지만 그 외 단지들도 듣다보니 전체적인 시야가 넒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임장을 다녀왔던 곳은 더욱 기억에 남고, 실질적으로 다가와서 좋았어요. 

살았던 곳, 친구들과 약속장소로 갔던 곳 등 한번이라도 발길이 닿았던 곳은 확실히 다르게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며, 앞으로 꾸준히 임장을 다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2. 

같은 급지 안에서도 단지의 특징과 환경적 요소로 인해 가격차이가 나고, 때로는 다음 급지의 앞단 매물이 나을 수도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무조건 상급지에서만 매물을 찾다보니 환경이나 학군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적이 있는데, 그것에 대한 의문이 싹 해결되는 기분이었습니다. 급지를 넘어 조금 더 입체적으로, 단지별로 가치를 따지는 연습과 훈련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전세가 매매가 차이를 보고 매수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동대문이나 둔촌동 등 앞으로 입주가 많이 예정되어 있는 곳은 매매가가 낮아질테니 기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전세가가 낮아질 것은 생각하지 못했어요.  전세가의 변화를 더 예민하게 봐야 한다는 조언이 마음에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전세가를 알려면 매일매일  들여다 봐야 한다는 사실도요. 주변 구축 매매가, 전세가를 잘 살펴보고,  매일매일 전세가를 체크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전문가는 그러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뾰족한 묘책(?)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4.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공부에 공부를 거듭해야겠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정답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정답을 찾으려고 노력했었는데 점점 지치고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았었어요. 어떤 집을 매수하든 결국 아쉬운 점은 있기 마련이라는 말씀에 참 위로가 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나의 상황에 맞는, 가장 편안한 곳에 나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소박한 마음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비교와 경쟁만 생각해서는 좋은 선택을 할 수도 없고, 행복할 수도 없을 테니까요. 

불안하고 고민되는 마음까지 만져주었던 밥잘님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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