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0월 28일자로 경매수업을 시작으로 부동산투자자 공부를 시작했다.

무릎수술을 한 관계로 다른 일반인들처럼 빨리 걸을 수도, 뛸 수도,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일할 수도, 서 있을 수도 없다. 이런 상황이라도 할수 있는 일을 찾고싶어서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경매를 알게되어 입문했고 아파트 낙찰받아 단타매도로 짧은 수익도 내보고, 빌라로 전세와 월세도 맞춰 놓았다. 51세 느즈막히 시작한 만큼 조바심도 났고, 좀 더 많이 깊게 알아야겠다 싶었고, 만 1년 넘게 부동산투자 공부를 하는 동안 경쟁 많은 아파트에서 빌라로 갈까? 그 다음엔 오피스텔로 갈까? 하고 흔들렸던 마음이 다시 아파트로 돌아오는 시기를 겪었다. 그러면서 아파트로 다주택자가 되기로하고 마음을 다잡았다. 빌라로 전세를 맞추고 보니 그 차이 금액이면 아파트가 낫다는걸 해보고 나니 알게 되었다.

 

두어 달 정도 월부 유투브를 구독하면서 이번에 재테크 기초반을 첫 수강하게 되었는데, 3강은 내가 더 관심있던 부동산 부분이라 너무 재미있게 들었다. 다주택자가 되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구체적으로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까? 경매는 원하는 아파트를 고를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유디님도 콕 찝어 말씀해주니 내가 생각을 잘못 하진 않았구나 생각들었다.

 

전세 세입자를 맞추는 과정에서 소유자가 바뀌고 3개월이 지나지않은 집은 요즘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안해준다고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행이 대출이 필요 없는 세입자가 들어오셔서 빨리 전세를 맞출 수 있었는데, 수업 내용 중에 잔금과 역전세리스크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수 있어서 좋았고, 계약시 주의사항이나 특약사항도 이제 막 임대인이 된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공유해 주신 세입자분들과 나눈 문자내용을 보면서 이렇게 담백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나는 대문자 FFF라 유디님을 따라해야겠다. ㅎㅎ

 

내년에 2채 매입해보려고 생각하면서도 과연 탈이 날 일은 없을까 고민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제시해 주신대로 일단 1채를 먼저 마련해보고 내년의 상황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좀 가지면서 그 다음 스텝을 나가야겠다. 리스크는 꼭 피하자!!


댓글


마그온
24. 11. 21. 23:38

하늘 님 후기 감사합니다 :) 응원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