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아이 멘토님과 함께한 11월 돈독모 후기입니다 !
역시 이번달 돈독모도 이럴 줄 알았습니다….. 너무너무 좋을 줄 알았습니다 ㅎㅎ
어제밤까지만 해도 해야할일이 한가득, 임보는 밀려있고, 단임루트 취합본도 올려야하고,
심지어 다음날은 5시기차를 타고 울산에 내려가고..
신청해둔 돈독모를 들어가지 말아야할 이유가 아주 산더미처럼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경험상,
돈독모가 끝나고 난 후 조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서 오는 충만함과
이끌어주시는 멘토님의 인사이트를 3시간동안 흡수하고 드는 ‘더 잘하고 싶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
이런것들을 떠올려보면 어떻게서든지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회사에서 월급루팡을 하며 자잘하게 해야할일들을 하고,
극강의 j모드에 돌입해 어떻게 이 난관을 해쳐나갈지 계획을 짰습니다.
결론은 성공적으로 돈독모 끝까지 잘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린아이 멘토님은 4학기연속 월부학교를 수강중이신 3년차 워킹맘 투자자셨습니다.
수식어만으로도 엄청난 분이라는게 느껴지네요 ㅎㅎ
서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인사나누고, 서로의 소울푸드에 대해 이야기 나눈점이 정말 신박하고 즐거웠습니다.
돈독모 전에 소울푸드인 김밥을 마침 먹고 들어가서일까요?ㅎㅎㅎ
월부은은 삼독째인데 또 돈독모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조원분들의 투자경험들을 들어보니
또다시 책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마인드에 집중해서도 읽어보고, 협상에 대한 파트를 집중해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첫번째 발제문을 통해서는 각자 살아온 환경에서 ‘입지’의 중요성을 느낀 경험을 이야기 나눴습니다.
보통 내가 오래살던 곳이면 '여기가 가장 좋지'!' 하기 마련인데,
공부를 통해 입지를 분석해보면 현실은 전혀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멘토님이 강조해주신 ‘not A but B’ 처럼 내가 기존 알던것이 틀릴수 있음을 알고 계속 배우고 공부해야하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지방 앞마당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지방투자를 준비중인데,
지방의 입지 파악이 수도권과 다르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멘토님은 각 지역별 거주민들의 선호를 알아야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이것은 전임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지역민들이 좋아하는 무언가(공원뷰, 산, 학군 등)를 파악한다면 그것이 바로 입지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입지란 다른 지역들과 차별성이 있는 ‘선호도의 한 끗 차이’를 아는 것
→ 전임할 때 물건 상태 파악 먼저 하지만, 선호도 파악하기 위해서 좀더 노력해보기
두번째 발제문에서는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저평가 / 수익의 극대화 / 리스크대비 세가지였고
아직은 저평가를 이해하고 비교평가를 통해 저평가를 골라내는 연습을 하는 단계라서 저는 ‘저평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거의 저평가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고, 살때부터 벌고 들어가는 투자에 대해 다들 공감하셨습니다.
문제는 저평가를 골라내는 것인데,
전고점으로 나래비 세워서 그중 20%이상 빠진 단지를 고른다 → 월부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방법
직접 발로 밟으며 파악한 선호도를 바탕으로 가치 순위를 매길수가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땅의 가치, 단지의 위상을 순차적으로 파악해나가면서 가치대비 저평가를 고르는 것
→ 내생각에 따라 순위를 매기고, 마지막에 그래프를 확인. 다르다면 내생각 적고 향후 다시 임장, 동료들과 이야기, 튜터님께 질문을 통해 선호도를 조정해 나가기
세번쨰는 협상에 대한 발제문이었습니다.
아직 투자경험이 없다보니, 그리고 사람을 상대하는 게 두렵기도 하고
호구잡히는(?)것에 대해 막연한 걱정이 있었는데요,
저는 오히려 이런 유한 성향을 통해 부사님을 인정해드리면서 필요한 것들을 얻어내는 협상의 방법이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멘토님도 ‘나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으면 역효과가 난다’고 말씀해주셔서 다양한 협상 과정을 통해 확신을 키우는 연습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외에도 그린아이 멘토님이 거의 강의급의 중요한 말씀들을 너무 많이 해주셨고,
자료를 통해서도 설명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려주신,
돈은 당신의 간절함이 아닌, 당신의 실력에 담긴다 라는 말을 들으면서
내가 얼마나 힘든지, 간절한지, 원하는지 이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결국 실력을 쌓기 위한 움직임은 계속 되어야함을 또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함께한 김부동님, 성로이님, 미래의나님, 월급쟁이늘보씨님, 집중하갱님
좋은 이야기와 경험들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너써클로 들어가기 위해 계속 환경 안에서 함께해요!
그린아이 멘토님, 엄청난 스케쥴을 소화하고 계실텐데도 온화한 미소로 아낌없이 쏟아내서 알려주시고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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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갱 : 울산 조심히 다녀오세오💪🏻💪🏻💪🏻 이와중에 후기 적고 가신 별빛 처럼님 👍🏻
그린아이 : 별빛님 오늘 함께여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내일 첫차타고 가셔서 울산에서 제일 맛있는 김밥 드세요 🩷 24년 12월 31일까지 지방 앞마당 3개 만들어서 투자물건 뽑기! 29년까지 서울 1호기 투자 완료하기! 저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별빛님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