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18기 메ㄹ1튜터님과 골드메달 2루조 습속이성]4주차 강의후기_권유디님

23.11.01

강의를 한번 더 들으며 노션에 완벽정리를 한 후 계속 읽고 싶은 강의


이번 4주차 강의를 들으며 계속 한 생각입니다.


그동안 임장하고 임보를 쓰면서 실제 투자진행과정은 어떻게 되는지 흐리게만 알고 있거나 아예 모르는 부분도 많아 투자할때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고민도 있었는데 그것을 권유디님께서 잘 풀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번 4주차 강의에서 딱 하나만 기억해라! 라고 한다면, 저는

'계약프로세스에서는 리스크가 제로 여야 한다'

를 꼽고 싶습니다.

다른 역전세등의 리스크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가로 판단을 해 선택을 할 수 있는 문제지만, 계약과정에서의 리스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제로로 만들어야함을 강조하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지만 평소 제가 특정한 일들을 진행할때 생각하는것과 동일해서 더욱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에이, 설마 이러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있다가 실제 그 일이 발생하였을때의 위험은 너무나 크기에 아예 가능성자체를 원천차단시켜버리는 것이 중요함을 알고 계약진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3주택 이상일 때 취득세 중과세에 무작정 겁먹은 부분이 있었는데, 양도세와 같이 생각을 하면 일종의 조삼모사와 비슷할 수 있겠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왜 그렇게 멘토님들 튜터님들이 다주택에 대해 크게 겁먹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지도 알 것 같습니다.


오랜 기간 부동산 투자를 하다보면 역전세가 필연적으로 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집을 팔아야 할 수도 있는데, 그땐 좋은것을 보유하고 나중에 팔자! 라는 점. 구해줘월부에서도 많이 들었던 내용인데 한번더 상기시켜주셨습니다.


지방 광역시 임장을 할 때 느꼈던 점 중 하나는 '매전갭이 왜이렇게 크지.. 전세가가 아직 너무 저렴하다..' 였는데 이 부분도 같이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미루지 않고 이번 임장지 복기할때도 이점까지 같이 고려해봐야 할 것같습니다.

아무래도 무주택의 초보투자자라 역전세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생각보다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혹여나 상황이 발생해도 내가 감당할 수 있고 대응이 된다면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 몇년간 우리가 겪은 부동산, 특히 전세시장은 시장논리가 아닌 임대차법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부분이 컸기에. 물론 정책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시장이 다시 나올 수 있지만, 정상적인 시각을 먼저 뿌리잡는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부동산 투자는 수학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

부동산이 주식이나 다른 투자들과 다른 점 중 하나는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 이라는 점입니다. 그 안에서도 단순히 매도자-매수자, 혹은 주인-세입자관계에서 감정이라는 부분이 들어가고, 서로의 니즈에 따라 협상이라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기에 이런 점을 활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상대가 원하는 것을 해줘라' 인데 부동산 계약에서도 통용되는 말인것 같습니다. 매도-매수계약을 할때, 전세계약을 할때, 재계약을 할때 등등

내가 원하는 것'만' 고수하려하지말고 상대가 원하는 바를 내가 해주고,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면 감정적으로도 그렇고 실제 결과로도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지투기간동안 독서는 전혀 하지 못했는데, 아직 제가 기본기가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지난 주말에 서점에서 산 책을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강의 들려주신 권유디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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