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13기 14조 어니언스프] 3강 수강 후기: 다 까먹을까봐 무섭다

[알게된 점]

1.매수 프로세스

등기부 등본 보는 법, 가계약부터 잔금까지 해야할 일을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특약, 체크리스트까지, 또 왜 매수인이 전세대출 나오는지 안나오는지까지 알아야 하는지, 문자로 어떤 기록을 왜 남겨둬야하는지까지 꼼꼼히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 질의 응답

아는 게 없어서 궁금한 것도 없었는데, 다른 수강생 분들의 질문을 보며 다양한 사례와 대처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집마련 강의를 수강을 했지만, 월부 내의 가치투자자, 소액투자자는 어떤 방식으로 자산을 불려나가는지 알 수 있어 새로웠습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저와 비슷한 상황 혹은 상상해본 적 있는 고민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1) 프리랜서라 대출이 안 나와 할 수 있는 고민

2) 수도권 가치 판단 순서

3) 재건축/리모델링 호재 단지 전략

4) 똘똘한 1채 vs 다주택

5) 종잣돈 1억원 미만인 사람의 고민

특히 본가 지역에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어쩌구는 워낙 어릴 때부터 들어서 익숙했는데, 만약 그런 호재가 있다면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알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적용해볼 점]

남은 한 주 동안 매물임장까지 무사히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산본과 안양 중 아직 선택하지 못 했는데 아마 전수조사가 끝난 산본을 먼저 갈 것 같습니다.

조만간 안양시 동안구 전수조사도 끝내고, 12월에 임장가는 걸 목표로 하겠습니다.

이번 중급반에서 했던 대로 준비해서 한 달에 한 번은 임장 가는 걸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안양을 먼저 공부해 봐야 좀 더 선명한 목표를 가지고 돈을 모으고 꾸준히 공부 할 동기가 생길 것 같기 때문입니다.

또, 내년 5월 종소세 신고 후 대출이 얼마나 나올지 정확하게 알아봐야겠습니다. 그 전까지는 확실하게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게 없는 느낌입니다ㅠㅠ

[느낀 점]

아무래도 당장 소액투자를 할 생각은 없어서, 돈 모으고 불리기에 치중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업과 부수입 관리를 잘 해서 내집마련 시기를 앞당기겠습니다.

내집마련하기 전까지 시간과 에너지 분배가 제일 중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본업, 부수입, 영어공부에 부동산 공부도 추가하기로 한 이상,

내년의 원띵이 무엇인지 남은 12월 동안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벌써 3주차 수강후기라니… 너무 아쉽습니다.

일이 11월 중순까지 바빠서, 1-2주차는 부동산에 익숙하지도 않은 채로 시간에 쫓기며 들었는데,

이제 좀 익숙해졌고, 강의를 좀 알아들을만하니 끝나버려서 너무너무 아쉬워요ㅠㅠ

남은 과제와 복습까지 충실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