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운이 너무나도 좋은 투자자
운조입니다.
좋은때에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고
현재 이렇게나 좋은 시장을
만나고 있는걸 보니
저는 정말 운이 좋은 투자자
인것 같습니다! : )
ㅣ'싸게산다'의 의미
정말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면서
과장 조금 보태서(?)
싸게사야된다는 말을 100만번 정도는
들은 것 같습니다.
투자의 본질은
'싸게사서 비싸게 파는것'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이러한 행위를 통해서 차익을
어는것이 투자인데요.
그렇다보니 투자자라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싸게사는 것 입니다.
싸게산다는 첫번째 의미인
'더 버는 투자'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싸게산다의
또다른 의미가 있는데요.
두번째 의미는
'버티는 투자' 입니다.
여기 같은 단지를 매수한 세명이 있습니다.
저환수씨
2017년 1월에 3.47/3.19
전세가가 차오르고 매매가는 떨어져서
3천만원으로 수지에 30평대 아파트에
투자했습니다.
싸투감씨
2019년 1월에 3.95/3.03
전세가가 너무 많이 올랐 매매도
소폭떨어지다가 다시 상승하는것 같아
이정도만 싸다고 생각하고 투자했습니다.
아몰랑씨
A,B씨가 투자를 하고 2020년 미친듯한
폭등장을 겪게되고 2배가까 가격이 올랐습니다.
더 오를 것 같아서
2021년 2월 6.8/4.2
있는돈 없는돈을 다 털어 2.6억을 들여
같은단지를 매수하게 됩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2023년 금리가 올라가고
그동안 올랐던 집값이 무색할 만큼
엄청난 하락장을 보여줬는데요
5.8/3.6 까지 가격이 빠졌습니다.
현재는 6.72/4.15
저환수 씨
3.47/3.19 에 매수
-2019년 2천만원의 역전세
-2021년 전세금 +1.2억
-2023년 6천만원의 역전세
-2024년 현재 총 투자금 -0.1억
총 수익 3.28억
싸투감 씨
3.95/3.0 에 매수
-2021년 전세금+1.2억
-2023년 6천만원의 역전세
-2024년 현재 총 투자금 0.35억
총 수익 2.77억
아몰랑 씨
6.8/4.2 에 매수
-2023년 6천만원의 역전세
-2024년 현재 총 투자금 3.2억
총 수익 -0.08억
중간에 역전세도 있었지만
올려받기도하고 내주기도 하면서
자산을 지켜온 저환수씨와 싸투감씨는
각각 3억,2억 이상의 수익을 냈습니다.
심지어 저환수씨는 투자금도 더이상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반면 영끌했던 아몰랑씨는
2023년 계속해서 버텼다면 손실은
거의 없었겠지만 투자금이 3.2억까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혹여나 버티지 못하고 팔았다면,
1억이라는 큰 돈을
확정손실을 지었을지 모릅니다.
싸게산다는 것은
더벌겠다는 의미도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장이라는 바다에서
어떤 파도가 와도 견딜 수 있는 힘을
갖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첫번째 보다
두번째 의미가 조금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20억부자와 24억부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목표하는 금액을 달성할때까지
부동산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ㅣ싸게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
앞서 말씀드린 저환수씨와 싸투감씨
이야기를 해보면
저환수씨
2017년 1월
3.47/3.19
싸투감 씨
2019년 1월
3.95/3.0 에 매수
2년동안 5천만원이 올랐고
전세가는 오히려 2천만원이나 빠졌습니다.
같은 단지를 사는데 가격은 더 비싸졌고
투자금은 더 많이 들어갑니다.
저는 현재의 시장을 보면서
이때와 비슷한 느낌이듭니다.
올해 초에 비해
가격은 더 비싸졌고
투자금은더 많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싸투감씨는 왜 이곳에 투자했을까요?
2020년에 이렇게 미친듯한
폭등장이 올 줄 알았을까요?
아니요 싸투감씨는
그냥 싸고, 투자가능하고, 감당가능했기때문
투자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싼 가격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그만큼의 투자금이 있었고,
그리고 역전가 일부 나더라도 감당가능했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올랐으니 다시 떨어질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이런 마음으로 투자를 하지 않거나 미뤘다면
어쩌면 사투감씨도 아몰랑씨와 비슷한
선택을 하게 됬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싸게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기준에 맞다면,
싸고, 투자가능하고, 감당가능하다면,
미루지 않고 지금 사는겁니다.
단기간에 가격이 오를지
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앞으로 수도권에는
공급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과
현재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싸다는 것
그리고
혹시나 가격이 더 떨어지더라도 잘 버틴다면
장기적으로 가격은 올라갈 것이라는것 입니다.
제 닉네임처럼 너무나 운이 좋게도 좋은시기에
부동산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회가 기회인줄 알고
꼭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