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권유디 튜터님 수업은 정말 저에게 필요한 강의였습니다.
거듭 몇번이나 지금은 이 내용이 안들어올 수 있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 들어달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셨지만..
아마 튜터님께서도 얼마나 이게 중요한 이야기인지 스스로 알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ㅎㅎ
아직 1호기를 하지 못한 저는
비교평가, 1등뽑기에 갇혀
그 이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월부 장수생입니다.
이번 강의에서 튜터님께서
1등뽑는 게임하러 온 거 아니다. 라고 말씀 주셨을 때
솔직히 뒷통수 한 대 맞는 것 같았습니다..ㅎㅎ
내가 지금 투자하러 온 게 맞나?
부동산학 공부하는 건 아닌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싼 물건 1개만 찾아내야 한다고 착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
이런 생각과 더불어
지금까지 실제로 정말 물건을 찾아낸다고 해도,
내가 계약, 전세세팅, 보유, 매도에 대해 1도 모르고 있구나.
튜터님 말씀대로
시험 점수는 높은데 OMR카드가 뭔지, 컴퓨터용 싸인펜이 뭔지도 모르고 있구나.
하는 반성이 됐습니다..ㅠ
튜터님과 함께
'프로세스'는 왜 지켜져야 하는지,
케이스별 매수 프로세스는 어떠한지,
그리고 프로세스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내가 감당할 리스크가 0%인지'
체크해야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아무리 심플한 계약도 철저히 지켜야 할 절차와 프로세스가 있다!
> "당연한 것은 없다"
또한 계약 전에 정말 조급한 상황에서..ㅎㅎ
갑자기 특약을 잘 기억해내서 쓰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긴박한 상황에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리 작성하기! 꼭 지키겠습니다 ㅎㅎ
이전에 매물을 털러 갔을 때..
기차에서 부랴부랴 특약을 찾아보던 제가 생각났습니다.
'난 아닐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미리 정말 '프로세스'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프로세스가 잘 짜여져있지 않는다면..
운좋게 늦게 건넌 신호등에서 사고 나지 않은 보행자와 마찬가지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교과서처럼 만들어서
모든 상황에서 교안만 펼쳐보면
언제든지 필요한 특약을 넣을 수 있게 정리해주신 권유디 튜터님
많은 경험을 통해 얻으신 지식을 하나부터 열까지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투자 할 수 있다!
처음이라 낯선 것일 뿐 어려운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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