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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준반이 처음이에요. 임장은 뭐고, 임장보고서는 왜 쓰는 건가요? (feat. 칼럼 모음) [실준52기 11조 깔나만시]


안녕하세요! 나를 만드는 시간 깔나만시 입니다!


지난 22년 4월 처음으로 실전준비반을 수강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약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ㅎㅎ


정말 오랜만에 다시 실전준비반을 수강하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을 제대로 이해해보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실준 개강을 앞두고

2년 전의 저처럼 걱정과 기대를 안고 수강신청 하셨을 동료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고,

이번 실전준비반을 통해 오래 이 환경 안에서 꾸준한 투자자로

함께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임장, 임보가 뭐에요? 꼭 필요한 건가요?


제가 처음 실전준비반에 들어왔을 때를 생각해봤어요.

열반 기초 수업을 듣고 뭔가 꾸준히 투자해나가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너바나님께서도 퇴근 후에도 천안을 그렇게 달려가셨다는데..!



뭘 봐야하는지?

언제 가야하는지?

갔다 와서 무엇을 적으면 되는것인지?


처음에 되게 걱정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하지만 강의에서 정말 다 알려주시니 너무 걱정 마세요! 그래서 이번달 저희 실준 52기 원씽은 강의 뽀개기인거 아시져?😆😉)



저는 '임장'이라는 단어도 되게 생소했는데요!

뭔가 부동산에 들어가야 하는 것인가?, 집에 들어가본다는 의미일까?

라고 고민했었어요 ㅎㅎ



(출처 : 두산백과)



먼저 백과사전에서 정의하는 임장은

짧게는 "부동산이 있는 현장에 직접 가서 확인하는 활동"이라고 하고,


조금 더 풀어서는

'부동산 물건이 있는 해당 지역'에 '직접'가서 '주변을 살펴보고 분석'하여

'가치를 판단'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활동

이라고도 정의되어있습니다.


이 말에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것 같은데요,




임장은 저희가 투자할 대상인 부동산 물건 뿐 아니라

그 물건이 있는 해당 지역에 직접 가서


교통은 편리한지?

주변 편의시설은 어떤 것들이 들어와있고, 살기에 편리한지?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그래서 분위기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등등을 눈으로 보고, 발로 밟아보면서



"아 이 지역은 이런 분위기를 가지고 있구나!"

"이 지역에 사는 분들은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요런 요소들을 더 좋아하겠어"

"여기보다는 아까 본 그 동네가 조금 더 편리할 것 같은데?"

"어 A아파트는 B아파트보다 아이들이 훨씬 많네? 왜지?"

"C아파트는 너무 조용하고 약간 썰렁한 느낌이 들어. 왜일까?"


이런 생각들과 궁금증들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지도와 온라인 데이터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과정인 것이죠.


지도에서 이정도 거리는 괜찮아 보였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언덕이 심해서 걸어가기 힘든 곳이라던가,


상권이 빽빽하게 많은 것 같았는데,

가서 보니 너무 노후화된 상권이라 젊은 사람들은 한명도 없다던가


출근 시간 지하철이 어떤 상태인지


지역에 대한 현장감 그리고 그 현장에서 느낀 것들이

실제 지역 주민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를 고민해보며

내가 투자를 한다면 어디에 하는 게 좋을지와 연결해보면 좋겠죠?!ㅎㅎ





저희도 이 대한민국에서 거주를 하면서 살아가는 일원으로서ㅎㅎㅎㅎ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처음에는 '나라면 어디가 더 좋을까?'의 마음으로

그 지역과 그 지역 사람들을 '공감'하고자 하다보면

분명히 지역이 조금 더 쉽게 이해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얼마 전 태어난김에 세계일주를 보는데...ㅎㅎㅎ

거기서 기안84가 여행을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출처 : 태어난김에 세계일주3)


여행 할 때 현지인들이 살고 있는 풍경을 보는게 가장 흥미롭다,

그들이 뭘 입고, 뭘 먹고, 어떤 일을 하며, 어떤 표정을 짓고.

다르기 때문에 더 그들의 문화가 크게 다가온다라구요!



이 장면을 보면서 저는

'오 이게 우리가 하는 임장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ㅎㅎ


처음에는 단지가 아닌 지역을 이해하기 위해 '분위기 임장'을 가시게 될건데,

그 지역 사람들은 뭘 입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지

'여행'하면서 지역과 그 지역의 문화를 이해한다 라고 생각하시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실 것 같습니다!! :)



임장 가기전 꼭 읽어보면 좋을 선배님들의 칼럼도 몇 개 첨부해드릴게요♥

내 임장 지역 사람들을 만나고 이해하러 간다는 가벼운 마음을 가지되

아래 칼럼들을 참고해보시면 첫 임장이 더욱 수월하실거에요❤️






1. 너나위님의 칼럼!! '아는 지역'을 늘린다는 것

https://cafe.naver.com/wecando7/388677

[너와나를위하여] '아는 지역'을 늘린다는 것


2. 게리롱님의 칼럼!! 분위기 임장 팁!

https://cafe.naver.com/wecando7/4160692

[게리롱] 간단한 분위기임장 팁 - 임장지를 내 머릿속에 3D 입체지도로 넣는 방법



3. 권유디님의 칼럼! 분위기 임장 잘하는 방법

https://cafe.naver.com/wecando7/3688654

분위기 임장 잘하는 방법 [권유디]



4. 이십만키로 님의 칼럼! '왜 분위기 임장을 가야할까요?'

https://cafe.naver.com/wecando7/4318629

[왜열 시리즈 #10] 왜 분위기임장을 가야할까요? (현장에 답이있다☆)



5.

https://cafe.naver.com/wecando7/5182061

[한가해보이] 왜 기본을 지키는 임장을 해야 하나요?




그렇다면 임보라고 불리는 '임장 보고서'는 무엇일까요?!


지역을 둘러보고 와서 느낀점을 적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었는데요 ㅎㅎ





강의에서 더 자세히 알려주실 거지만

아주 간단한 개념만 공유드려보자면,


저희가 직접 '발품'을 팔아 현장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임장'이라면

'임장보고서'서는 발품으로는 알 수 없는 지역 및 지역 입지에 대한 데이터들을 찾아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들과 연결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명 나는 A동네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았는데,

사람들은 A동네보다 B동네를 더 선호한다고 하는데 왜일까?

>

아! B동네에는 선호하는 학교가 있구나!

그럼 A동네의 조금 더 쾌적한 환경보다 좋은 학교가 있는 B동네 단지를 더 좋아할까?


이런 것들을 찾아 나가고

투자로 이어지는 고민과 나의 생각들을 담아 나가기 위한 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임장과 임보 중 하나만 있어서는

절대 그 지역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손품과 발품이 합쳐져야

그 지역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말 거기 사는 사람들로 빙의해서 어디를 더 좋아할지.

나라면 이 돈으로 이 동네에서 어디를 선택할지

고민하여 투자와 연결시키는 과정을 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달간 열심히 달려봅시다! ❤️❤️❤️







임보에 대한 A to Z도 저희 실준 강의에서 다 배울 거고,

기본적인 템플릿도 주실 거라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래 칼럼들 참고해보시면 도움 될 것 같아요 :)




1. 우리의 방랑미쉘님, 지역분석을 잘하는 법 시리즈 1,2

https://cafe.naver.com/wecando7/619418

[방랑미쉘] 지역 분석을 잘하는 법



https://cafe.naver.com/wecando7/653626

[방랑미쉘] 지역 분석을 잘하는 법 (두번째 이야기)




2. 수면양발님의 '임장보고서가 투자와 연결되지 않는 이유'

https://cafe.naver.com/wecando7/9847445

임장보고서가 투자와 연결되지 않는 이유 [수면양발]



3. 으으음 님의 '임장보고서 꼭 써야되나요?!'

https://cafe.naver.com/wecando7/9415407

임장보고서 꼭 써야되나요? (임보를 쓰는 이유) [으으음]




52기 동료분들 반갑습니다!

한달간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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