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생활 만 3년을 채우고나니 느끼는 것들 [바다고래]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헤엄쳐가는 바다고래입니다.

어느 덧 월부생활 만 3년을 채우고

느끼는 것들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특히나 내가

투자생활 2~3년까지는

채워보겠다 마음먹으신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2021년 11월 처음 월부강의를 들으며

꼭 저/환/수/원/리의 투자기준을 지켜

노동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꾸며 집을 한 채씩 늘려나가고

부자가 되겠다고 야심차게 꿈을 꾸었습니다.

너바나님이 알려주시는 가르침대로

독/강/임/투만 잘 한다면

안다면 부자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 같았습니다.

마치 주변 친구들은 모르는데

혼자만 마법의 비법서를 알게된 것 같았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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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기 뗄 때 까지만

딱 2년만 버티자.

저의 첫 월부생활 목표 기간은

교정기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월부 정규강의를 시작하며

고민하던 교정을 시작했고,

교정하는데 2년 이상 걸린다는데

교정기를 떼어내기 전까진

친구, 약속잡지말고 투자공부에

매진해보자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기초반에서 흔히들 말하는

1년~2년이 지나면

높은 확률로 사라지는 사람이

저는 되고싶지 않았거든요.

투자생활을 루틴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어려웠던 1년

그리고 몰입하는 2년

어느 새 교정기를 뗀지는

진작에 지나

어느 새 만3년이 되었습니다.

3년 차 첫 월부학교 때는

결혼준비도하며 인생의

큰 획을 월부에서 함께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버티는 구간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사이에도 그만두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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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는 하고 그만둬야지.

(1년 6개월 차)

2022년~2023년 초까지 하락장이

지속되며 매매가도 쌌지만

전세가도 그만큼 떨어져 투자금이 많이드는

시기였고, 1년 반이 지나도 1호기를

못하였을 때였습니다.

그쯤되니 1호기를 할 때는

강의료 1천만원만 벌어도

나는 괜찮다는 마음으로

완벽한 물건은 아닐지라도

충분히 싼 물건을 찾아 매수하였습니다.

(중소도시 선호생활권84 3.15억 3천만원 투자)

1호기를 통해 큰 돈을

벌기보다도 잃지않는 투자를 통해

실전 투자 경험을 쌓고

환경에 살아남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1호기 투자를 하니

강의도 완전히 새롭게 들리고

전임과 매임을 할때도 물어보는 수준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공격적으로

앞마당을 늘리며 2호기가 금방 하고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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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는 다녀봐야지

(2년 2개월 차)

실전, 지투를 합쳐 5번을 들을 때까지

월부학교의 광클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월부라는 곳에 와서

다들 학교,학교 하는데

월부학교 까지는 들어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번의 광클 탈락이 있었지만

운 좋게 월부학교 수강의 기회가

2년 2개월만에 생겼습니다.

학교에오니 기초반을 듣다가

처음 실전반, 지투반을 왔을때

신세계를 경험한 것처럼

학교도 실전반과는 완전 또 다른

신세계 였습니다.

대부분의 동료들이 1호기는

기본으로 하였고 이미 2호기를 가진

다주택자 동료들이 있으니

진짜 실전 투자자들만 모인

네트워킹이라는 생각에

한껏 들떴었습니다.

하지만 몰입하고 싶었던 것도 잠시,

결혼식 4개월 전 3개월 과정의 월부학교를

병행하게되며 일단 낙오되지말고,

과정만이라도 따라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소중한 첫 학교를 경험합니다.

학교를 한 번 더 듣고,

그 때 2호기를 해봐야지.

(2년 11개월 차)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자실과 기초반 강의를 듣다

시소튜터님과 조원분들 덕에

생에 첫 MVP를 받아

두 번째 학교 수강의 기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프메퍼 튜터님과 함께

하고 있는 가을학기입니다^^)

그리고

2호기를 반드시

튜터님과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월부학교라는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해내겠다는목표를 가졌습니다.

그렇게 학교 첫 달에 2호기 물건을 찾아

투자를 하였습니다.

(수도권 4급지 59, 5.1억 투자금 ?억

현재 전세 세팅을 앞두고 있습니다ㅎㅎ)

저는 생각보다 2호기 또한

늦게한 편입니다.

1호기 하는데 1년 반이 걸렸는데

2호기를 하는데도

1년 반이 걸렸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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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3년을 해왔냐고

물으시면,

처음부터 3년을 채우라고

하였으면 시작하지

못하였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각 단계별로

투자생활을 만들어가다보니

그 다음 내가 성장해야할

부분이 보이고,

그 다음 내가 나가야할

길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만 3년 째,

또 다른 Next step을 생각하게 됩니다.

매도는 경험을 해봐야지.

에이스반은 가봐야하지 않을까.

TF활동도 해봐야지.

3호기는 해야지.

...

10억은 달성해야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제가

계속 하고 있는 것은

아직 내가 원하는 목표만큼

결과를 내지 않았기 때문도 있습니다.

아깝지 않을까요?

내가 만들어온 임장지와

기회비용으로 보냈던

소중한 퇴근 후의 시간들,

그리고 주말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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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살아 있어야만

느낄 수 있는 것들

환경에 있으면서

하락장이더라도

각각의 시장과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거래 분위기와

발생하는 일들을 체득하며 자연스레

배우는 것들이 컸습니다.

제가 만약 하락장에서 2023년

사락장에서 사라졌다면,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시장과

사람들의 심리를 느낄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2024년

수도권의 기회가 오고

빠르게 신축,선호하는 단지들부터

회복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을까요?

처음에는 시작하자마자 하락장을 맞이하며

빨리 부자가 되는 시장의 운을

맞이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였었는데

오히려 환경에 있으며

이 구간을 버텨내는 힘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버텼더니

시장에 좋은 기회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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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서 진정으로

오래 살아남으시고 싶으시다면,

내 투자생활의 여정에 있어서

내가 하고싶은, 해보고싶은

크고작은 목표들을 세워보세요.

1호기를 언제까지 해보겠다던지

실전, 학교까지는 수강해보겠다던지

앞마당을 0개 까지만 늘려보겠다라던지요.

그리고 스스로가 세워둔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힘들면 동료들에게 먼저 용기내

힘들다, 도와달라 말씀해보세요.

빠르지 않더라도 돌다리처럼

그렇게 하나 하나의 과정을 건너다보면

환경에 머무르며 배우고 성장하며

오랜 환경에 살아있는

투자자가 되어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동료분들의 오 투자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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