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와의 만남에 뽑혔다고 했을 때는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도대체 내가 왜 뽑혔을까??”라는 마음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지난달 실준반 강의 들었을 때 과제를 다 완료하지 못해서 열중반에서는 꼭 과제를 다 완료하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시작해서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아주 뿌듯했습니다.
저희 조는 줴러미님과 게리롱님이 들어오셨는데, 질문에 대해서 진지하게 답변해 주셨고 질문을 듣자마자 막힘없이 답변을 해주시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제 질문에 답변해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됐고, 조원들이 질문하는 것을 듣는 것만으로도 매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줴러미님과 게리롱님을 만나서 공통적으로 느꼈던 것은 노력을 통해 이 자리까지 왔고 본인의 노력에 대해서 확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도 5년 후 나의 투자생활을 되돌아봤을 때 나의 노력에 대한 확신과 결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투자생활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했던 질문과 도움됐던 질문들을 정리했습니다.
[줴러미님과 만남]
(Q) 이룬 것들이 다 없어지고(투자에 대한 지식 포함) 지금 처음으로 돌아가서 종잣돈 3억을 들고 다시 시작한다면 어떤 루트로 투자를 다시 시작하실 것인지?
3군(영등포, 동작구) 먼저 임장하고 4군(관악, 서대문, 성북, 동대문구) 이어서 임장
4군에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이 많을 것 같음
(Q) 앞마당 만들 때 전수조사를 하시는지?
시세파악 시 하루에 30분씩 조사함 / 30분씩 2일 하면 1개 구 전수조사할 수 있음
(Q) 투자를 위해 나는 이렇게까지 해봤다 싶은 경험이 있으신지?
5년 동안 한주도 안 빼놓고 일주일에 투자시간을 30~35시간 썼음
(Q) 대장단지 말고는 시세가 흐릿하게 기억나는데 어떻데 다 기억할 수 있는지?
분위기임장, 매물임장을 꼼꼼하게 해야 함
생활권 별로 상/중/하를 그룹 지어서 대표 단지를 선정해서 기억하면 좋음
[게리롱님과 만남]
(Q) 독강임투에 각각 어느 정도로 시간을 분배하시는지?
지금은 앞마당을 늘려야 할 때이므로 임장, 임장보고서에 리소스의 대부분 넣는 것을 추천암
(Q) 같이했던 동료들도 떠나고 월부생활을 3~4년 했더니 번아웃이 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돈 버는 경험을 하면 계속할 수 있음. 조금만 더 있으면 돈이 벌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오래 하는데, 열심히 하다 보면 잘 하게 되고 잘하면 재미있으니 오래 하게 됨
(Q) 한 달에 임장보고서 하나씩 하는데 단지 분석을 안 하거나 매물임장을 안 하면 흐릿한 단지들이 있는데 어떻게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