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가을학기 찬바람 불어5는 가을엔🍂 투자에센쓰💦 공이이일] 독서후기 #6.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24.11.30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빅터 플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및 출판사 : 빅터 프랭클/청아출판사

읽은 날짜 : 24.11.2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로고테라피 #행복 #의미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 : 빈 의과대학의 신경정신과 교수이며 미국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로고테라피를 가르쳤다. 그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이은 정신요법 제3학파라 불리는 로고테라피 학파를 창시했다. 1905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빈 대학에서 의학박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3년 동안 다카우와 다른 강제수용소가 있는 아우슈비츠에서 보냈다. 이 때의 경험을 강제수용소를 체험한 심리학자라는 책으로 1946년 출판하였다. 강제수용소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을 자유와 책임있는 존재로 파악한 독자적인 실존분석을 세우고, 그 치료이론으로서 의미치료로 로고테라피를 주창했다. 1924년 그가 국제심리분석학회의 잡지에 글을 발표한 이래 27권의 저서가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세계 19개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그는 하버드, 서든 메더디스트, 스탠포드 및 듀쿼슨 대학교의 초청교수로 강의 했으며, 로욜라 대학교 등 여러 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전 세계의 대학교에 초청되어 강의했으며, 미국에서만 52개의 강의를 맡아 강의했다. 1997년, 세상을 뜰 때까지 그는 오스트리아 심리의학협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오스트리아 과학학술원의 명예회원이다. 주요 저서로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등 다수가 있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그의 대표작이다.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로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로고테라피의 실존 분석을 충분한 사례를 들어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책소개 : 20세기를 증언하는 위대한 사상가의 기록.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정신 의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자전적인 에세이.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참혹한 고통을 건조하고 담담한 시선으로 술회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분석해 정신 치료 기법인 로고테라피를 정립하고, 이 기법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한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며 읽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이 책은 총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에서는 강제 수용소에서 겪은 고통스럽고 참혹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직접 겪은 일이면서도 누구보다 건조하게 그러나 동료를 보는 시선은 누구보다 따뜻하게, 객관적이고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에서는 이 경험을 토대로 정립한 로고테라피를 소개하고, 저자가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겪은 여러 예시를 통해 실생활에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에서는 로고테라피 이론의 핵심을 보충 설명하며, 인간의 의지와 삶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극한 상황에 처했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름 없는 모든 이들이 겪어야 했던 희생과 시련, 죽음에 관한 이야기다. 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해답을 엿볼 수 있다.

 

2.내용 및 줄거리

o "성공을 목표로 삼지 말라.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것으로부터 더욱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행복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으며, 성공도 마찬가지이다.

→ 성공을 목표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성공한다면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 행복하게 사는 것만큼 성공한 삶은 없을 것이다. 돈은 행복하게 살기위해 편의성를 제공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중간중간 행복에 대해 고민해보자.

 

1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

o 정말로 이상한 것은 흔적도 남지 않은 단 한 방의 구타가 어떤 상황에서는 그보다 심한 흔적을 남긴 구타보다 더 상처를 준다는 사실이다.

→ 나에게 이런 누군가에게는 흔적도 남지 않는 상황이 충격으로 다가와 상처를 준 적은 없었을까? 혹여나 나의 무심코 한 말로 인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적은 없었을까? 내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라도 누군가는 상처를 받는 포인트가 있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 세심하게 생각해보자.

o 의사로서 동료들을 돕다가 죽는 것이 그전처럼 비생산적인 일을 하는 노동자로 무기력하게 살다가 죽는 것보다 확실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 작가는 의사로서 소명을 다하는 것이 가치가 있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나에게 의미있고 소명을 가질 만한 일이 있을까? 적어도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는 보람을 찾기 어려운 것 같다. 다양한 상황과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자.

o 최종적으로 분석해 보면 수감자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내적인 선택의 결과이지 수용소라는 환경의 영향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근본적으로 어떤 사람이라도, 심지어는 그렇게 척박한 환경에 있는 사람도 자기 자신이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 기존에 알고있는 환경의 힘에 대해 반하는 내용같아 보이지만, 달리 말하면 어떤 환경에서도 정신적으로 강인한 사람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나는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가지고 있는 신념을 지킬 수 있는 내적으로 단단한 사람일까?

o 자신이 '일시적인 삶'을 비현실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삶의 의지를 잃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 일시적인 삶에 초점을 맞추고 살지 말자. 그 일시적인 것이 끝났을 때의 상실감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클 수 있다. 삶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을 하고 정리해두자.

o 미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린 수감자는 불운한 사람이다. 미래에 대한 믿음을 잃어버리는 것과 더불어 그는 정신력도 상실하게 된다. 그는 자기 자신을 퇴화시키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퇴락의 길을 걷는다.

o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 상황도 결딜 수 있다.

→ 어떤 삶에서든 왜가 중요하다. 왜가 명확한 사람은 불가능해보이는 상황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내가 시간을 써가면서 일을 하고 투자공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혼자 사는 삶이 아니기에 사회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 조건, 그리고 내가 책임지고 함께 나아가야할 가족들이 굳이 겪지 않아도 될 만한 상황조건들을 만들기 위해서 인 것 같다.

o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 나는 별도로 시간을 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가? 생각했다면 바른 태도로 행동을 하고 있는 걸까?

o 우리가 그동안 했던 모든 일, 우리가 했을지도 모르는 훌륭한 생각들, 우리가 겪었던 고통, 이 모든 것들은 비록 과거로 흘러갔지만 결코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우리 존재 안으로 가져왔다. 간직해 왔다는 것도 하나의 존재 방식일 수 있다.

→ 과거의 행위들이 모여 현재의 내가 존재한다. 과거에 했던 올바른 방향으로서의 선택들이 현재의 나라는 자아가 생겨났다. 과거에 집착한 필요는 없지만, 과거의 나로 인해 현재 내가 있음을 인정하고 더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나아가자.

o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옳지 못한 짓을 했다 하더라도 자기가 그들에게 옳지 못한 짓을 할 권리는 어느 누구에게도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주어야 한다.

→ 내가 속상한 일을 겪었다고 해도, 남에게 그 속상한 마음을 전달하여 상대까지 속상하게 만들 권리는 없다. 회사나 밖에서 상처를 받고 왔더라도, 또는 아내가 힘들어서 나에게 상처를 주더라도 내가 그대로 다시 상처를 줄 권리는 없는 것이다.

 

2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o 인간이 의미를 찾고자 하는 마음은 그 사람의 삶에서 근본적으로 우러나오는 것이지 본능적인 욕구를 2차적으로 합리화하려고 생기는 것은 아니다. 이 의미는 유일하고 개별적인 것으로 반드시 그 사람이 실현해야 하고, 또 그 사람만이 실현할 수 있다. 그렇게 해야만 의미를 찾고자 하는 그 자신의 의지를 충족시킨다는 의의를 갖게 된다.

o 사람은 어느 정도 긴장 상태에 있을 때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그 긴장이란 이미 성취해 놓은 것과 앞으로 성취해야 할 것 사이의 긴장, 현재의 나와 앞으로 돼야 할 나 사이에 놓여 있는 간극 사이의 긴장이다.

→ 적당한 긴장을 유지해야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다.

o 인간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긴장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가치 있는 목표, 자유 의지로 선택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긴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성취해야 할 삶의 잠재적인 의미를 밖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 문득 원하는 것을 다 이루어 긴장이 없는 상태가 되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지만, 그 상황에 맞는 더 상위의 긴장감이 생길 것 같다.

o 인간은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으며, 그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짐으로써'만 삶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오로지 책임감을 갖는 것을 통해서만 삶에 응답할 수 있다.

→ 책임감은 삶에서 진짜 중요한 요소이다. 삶의 동력으로 작용될 수 있다.

o 인간은 그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존재할 것인지 그리고 다음 순간에 어떤 일을 할 것인진에 대해 항상 판단을 내리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 판단은 내가 하는 것이고, 어떡하든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온다. 선택에 있어 너무 망설이지말고 깊게 고민을 했다면 스스로 판단하는 경험을 쌓아가자.

o 인간은 여러 개의 사물 속에 섞여 있는 또 다른 사물이 아니다. 사물들은 각자가 서로를 규정하는 관계에 있지만 인간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규정한다. 타고난 자질과 환경이라는 제한된 조건 안에 서 인간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의 판단에 달려 있다.

→ 결국 어떤 상황이든 받아들이는 나에게 달려있다.

 

3 비극 속에서의 난관

o 행복은 얻으려고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사람이 행복하려면 '행복해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단 그 이유를 찾으면 인간은 저절로 행복해진다. 알다시피 인간은 행복을 찾는 존재가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내재해 있는 잠재적인 의미를 실현시킴으로써 행복할 이유를 찾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o 삶의 의미를 찾는 데 시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내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시련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그 시련에서 여전히 유용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3.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극한의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고민을 해볼 수 있었다. 삶을 살아가는게 엄청난 고통과 극한의 스트레스만이 존재하는 이런상황에서 나라면 삶의 의미를 찾으면서 생존할 수 있을까? 내가 가지고 있는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과 책임감이 어느정도의 고통을 견딜수 있을까 잠시나마 생각해봤던 것 같다. 동시에 이런 극한의 상황이 아님에도 과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가지고 있는 책임감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받아들이는 나에 따라 같은 상황이더라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정하고 나 스스로가 바로 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 현재의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책이었다.

 

4.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점[적용할 점]

  • 매월 책 1권이상 마인드책 읽기
  • 현재의 삶 감사하기(매일 감사일기, 행복10계명 읽어보기)

 

5.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

o 행복은 얻으려고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사람이 행복하려면 '행복해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단 그 이유를 찾으면 인간은 저절로 행복해진다. 알다시피 인간은 행복을 찾는 존재가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내재해 있는 잠재적인 의미를 실현시킴으로써 행복할 이유를 찾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 사람이 행복하려면 행복해야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어떤 상황에서 행복했었는지 이야기하고 이 행복한 감정이 삶을 살아가는데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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