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책상에 앉아서 월부 강의를 듣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썩 마음에 들어.
목표가 생기니 내가 움직이는 방향들이 달라지고, 나아간다는 믿음이 생겨.
2024년은 나에게 정말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새롭다.
계획에 없던 일들이 벌어지고 그 안에서 우당탕탕 살아내고 있지만
참 행복하고 따뜻한 나날들이야.
그리고 이런 순간들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 더 나아지고 싶은 마음들이 모여
본격적으로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했네.
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성공하고 싶은 이유가
내가 누리는 것보다 가족과 주변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잖아.
부모님의 노후를 내가 충분히 대비하고 싶은 마음,
감사하고 사랑하는 나의 주변 사람들에게 그동안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돈에 구애 받지 않고 베풀고 싶은 마음,
그리고 이제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랑 하고 싶은 일들을 자주 생각하며 해줄 수 있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여유를 위해 더 미룰 수 없다고 생각이 들었지.
상황이 어떻든 모든 걸 해줄 수는 없겠지만,
또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적어도 돈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없는 일만큼은 피하고 싶어.
우리 가족에게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졌으면 좋겠고.
나는 느리더라도 꾸준히 걸어가는 사람이니까
이번에도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되자.
힘들 땐 조금 쉬더라도 자책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면서 끝까지 나아가보자.
그리고 이젠 포기하면 안 돼!
나에게 ‘부모’라는 이름을 하나 더 갖게 되었으니까!
나의 꿈과 목표, 가족 모두 지켜내고 이룰 수 있게 시간 활용을 잘 해보자 :)
이 강의를 완주하고 나면 나는 그만큼 성장해 있을 거야.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이 조금이라도 생겨있을 테고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행동 방향이 더 명확해질 거고
그렇게 앞으로의 로드맵을 그려나가는 것에 확신을 갖게 될 거야.
언제나 그렇듯,
나는 무조건적인 목표가 생기면 끝까지 하니까.
‘투자 공부’에 있어서는 ‘나’가 아닌 ‘가족’이 우선이니까 더 힘을 얻고 나아갈 수 있어.
알지? 무언가가 되지 않았을 땐 안 되는 게 아니라 될 때까지 하지 않아서 라는 거.
몇 해 전 내가 꿈꾸지도 못한 목표를 이뤄봤을 때의 그 피같은 노력과 성취, 그리고 달라지는 삶.
나는 인생의 3막을 열었고, 그 걸음에 든든한 월부가 있어서 의심치 않아.
난 언제나 잘 할 수 있다!
이번에도 잘 해보자!
댓글
제게 보내는 응원편지가 무색할 정도로 멋진 글입니다. 인생3회차님 글을 읽고 저와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계셔서 덕분에 다시 한번 더 자극을 받습니다. 강의가 끝난 한달 뒤에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발판이 만드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