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1기 100조 여름]

 열중 4강은 수도권과 지방 투자가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고,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투자에 도움이 될지 알려주는 강의였다. 

 교안에 나오는 3가지 고민은 내가 하는 고민과 비슷했다. 서울이 아닌 지방과 수도권을 봐야하는 종잣돈이지만, 지방을 임장하다 애매하게 이도저도 안되는 것보다 서울을 확실히  임장하며 기회가 올 때를 기다려야 하는 게 아닌지는 앞으로 투자 공부 방향성에 있어 나에게 중요한 고민이었다. 그리고 이게 내가 열중을 듣게 된 이유였다. 

 4강을 듣기 전에 이미 책을 읽고 12월 강의설명회를 들으며 나는 마음을 정했지만, 4강을 들으며 내가 나에게 최선의 선택을 한 건지 궁금했다. 결과적으로 내가 선택한 방향성과 주우이님이 알려주신 방향성이 동일했다. 

 수도권과 지방은 사이클이 다르다. 공급이 미치는 영향도 범위가 다르고, 현재 시장 상황도 다르며, 리스크와 장점도 다르다. 8월 열기를 시작으로 나는 항상 지방의 신축보다는 서울의 구축에 투자하는 것이 당연히 더 좋다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서울 구축이 지방 신축보다 많이 오를 것이다. 그러나 수익 실현이 언제 될지는 모른다. 반면에 지방 신축은 전세가가 받쳐줘서 낮은 투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전세금 상승분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더 빠른 수익 실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강의를 듣기 전 나는 이 부분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는 5년 안에 수익을 내고 싶은데, 그렇다면 서울보다 사이클이 짧고 전세금 상승분으로 다음 투자로 노려볼 수 있는 지방 신축이 나에겐 더 맞는 투자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바로 지방에 가야하는 것일까? 공급이 적어 기회가 있는 곳으로 바로 가는 건 아직 마음의 벽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는게 맞을까? 이에 대한 답도 제시해주셨는데, 임장실력이 늘고 임장 근육이 늘때 그때 가면 된다. 내가 지금 부산에 투자를 하겠다고 매주 ktx를 타고 부산에 간다면, 한정된 시간 동안 내 실력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무리한 일정으로 투자에 질려버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 가까운 곳을 여러 번 임장하며, 실력을 키운 후 멀리간다면 더 적은 시간으로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속시원한 답을 얻은 것 같아 마음이 편해졌고 2호기를 지방투자로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강의에서 주우이님이 어디로 가세요라고 콕 집어주진 않는다. 그러나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끔 투자금별 가능한 지역을 알려주고 지역별 차이를 알려준다. 이 부분이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무조건 좋은 것을 사는 것보다, 덜 좋지만 더 싼 것을 사는게 안전하고 지금 당장의 투자금은 더 들지라도 매매가가 싼 것을 사는게 2년 뒤에 전세금을 돌려받아 더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다. 이 부분을 강의를 통해 배우지 못했다면, 나는 투자를 2-3채는 하고 깨달았을 것이다. 

 끝으로 임장을 가야하는 시기에 독서를 해야한다는 것이 열중을 듣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한 달을 마무리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다. 좋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내 언어로 다시 작성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나의 생각을 얼마나 바꾸는지, 이 생각과 다짐이 앞으로 내가 힘든 상황이 올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독서는 생각을 바꿔주며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앞으로도 독강임투를 꾸준히 반복하며 5년 안에 꼭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고 싶다. 

앞으로의 투자 계획 

12월: 안양 또는 부천 임장 / 1주차: 사전임보+분임 / 2주차: 시세분석 + 단임 / 3주차: 단지분석 + 단임 / 4주차: 매물임장 / 비교평가 및 1등 뽑기 / 3째주 일요일: 비교평가만 하는 날, 4째주 일요일: 5순위 시세표 만들기 /독서계획: 나부맞, 투자에대한 생각 

1월: 동일 / 독서계획: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원씽 

2월: 광명 자실 / 독서계획: 부자의 그릇 / 부자아빠가난한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