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그리고 달성에 대한 책들을 읽다보니 비슷한 맥락들이 눈에 띈다.
얼마전에 읽은 '아주작은 반복의 힘' 에서는 목표를 뇌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잘게 쪼개도록 했다.
달성하는지도 모를만큼 작은 목표를 계속해 나가면 그것이 내 시간을 바꾸고 일상을 바꾸고 꾸준함이 되어 어느새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 책도 전체적인 맥락은 비슷하다.
하지만 좀 더 간절함과 나의 잠재능력에 초점이 맞추어진 책이다.
나이가 있다보니 살아오면서 몇몇의 성공을 이루었던 경험이 있다.
책을 읽으며 되돌아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책에서 말하는 꾸준함과 잠재능력을 사용했었던 것 같다.
이제는 '행복한 부자'에 목표를 맞추고 좀 더 자주, 빨리, 꾸준히 책에서 나오는 치트키를 사용하려고 한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한줄요약
나의 망상활성계인 RAS(Raticular Activating System)에 분명하고 확고한 목표를 요청해라.
나머지는 내 잠재의식이 알아서 달성해 줄 것이다.
인상깊었던 구절과 생각들
나중에 인생을 돌아볼 때
'젠장, 해 보기라도 할걸'이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세상에, 내가 그런 짓도 했다니'라고
말하는 편이 낫다.
P70
사실 이 생각으로 이직을 결정했었다.
기존 직장도 완전한 불만족은 아니었기에 한번 거절했는데 재차 스카웃제의가 왔다.
'거절했던 기회에 대해 나중에 해볼걸 하고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면 어떡하지?'
이번 이직으로 결론적으론, 협상을 잘 하지 못해서 금전적 이익(스톡옵션)은 좀 더 두고보아야 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사고확장과 감정이 성숙해졌다고 본다.
그리고 알게 된것은 선택을 하고 후회하는 것은 선택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덜 아프다.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앞으로 나가면서 해결할 수 있지만, 선택하지 않은것에 대한 후회는 계속 과거에 머물게 한다.
그리고 새로운 선택은 항상 사람을 성장하고 발전하게 한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생각과 태도다.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때로 나쁜 결정을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거기에 대처하는 방식이다.
무엇을 생각할지,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통제권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
그리고 내 생각과 반응과 선택이
나의 다음번 상황을 창조한다.
P102
나이를 먹을 수록 좋은점이자 쉽지 않은점이 있다.
바로 어떤일을 하는것에 대한 자율성이 많아진다는 것과 (심지어 회사 근무시간조차도 좀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신 직접 책임질 의무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책임의 무게에만 짓눌려서 밤에 잠을 설칠정도로 걱정과 고민을 많이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요령이 생겼는데 그냥 '목표에 부합하는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이다.
어차피 회사에서 하는 선택은 실패해도 내가 아닌 사장이 손실을 감수하므로 나는 최대한 많은 시도를 하고 실패를 하여 경험을 쌓는다면 회사를 레버리지로 나의 경험자산을 쌓는것이다.
그리고 항상 마음과 사고를 긍정적으로 한다.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시도해 보지 않아 잃은 기회비용이 일단 시도했다가 실패해서 잃은 비용보다 적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물론 내 전재산이나 인생을 걸어야 하는 배팅은 신중해야 하겠지만.
내 인생은 내가 한 선택들의 결과다.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선택의 질을 높이자
P105
선택한 경험이 있어야 복기를 하면서 선택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도 없다.
과거에 내가 한 선택과 행동으로 아쉬운 결과를 남긴적이 있다면 다음에는 더 나은 행동과 선택을 해야한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상황이다.
해오던 패턴대로 하는 것이 가장 편하겠지만 선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때로 나의 행동패턴을 바꿔야 할때도 있다.
세상은 내가 아는만큼 베풀지 않는다.
내가 행동하는 만큼 베푼다.
P120
이건 나처럼 머리속에서만 생각하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문구이다.
참 뭐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게 다 머리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책을 찾아보고 정보를 모으고 그걸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막상 실제 실천까지 한 것은 얼마나 있었지?
어떤일을 할 때 진도가 나가지 않는것 같으면 내가 가장 불편하게 생각되는 일을 하면 된다고 했다.
나에게 가장 불편한 일은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어서 의식적으로라도 행동을 더 많이 하려고 한다.
누구도 항상 '너무 바쁠'수는 없다.
모든것은 우선순위의 문제다.
P168
내 인생은 항상 할일이 많았다.
일을 하거나 쉬면서도 머릿속으로는 해야할 다른 일들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결국은 우선순위이다.
어차피 나는 모든 일을 다 완벽히 해 낼 순 없다.
그럼 전체의 80% 결과를 낼 수 있는 20%에 집중하고 나머지 20%는 그냥 잊으면 된다.
모든것을 완벽히 해내려는 마음은 결국 다른사람에게 인정받고 잘 보이고 싶어서이다.
그런데 모두에게 좋은사람이란 없다.
설령 주변사람에게 완벽한 사람이 된다고 해도 분명 나 자신에게는 혹독한 사람일 것이다.
매일하루 할일의 20%만 잘 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쁘지 않은 사람은 여유가 있고, 기회는 여유있는 사람에게 온다.
오늘부터 당장실천!
하루에 두가지 그날의 목표정하기
회사업무 1개
투자생활 1개
그리고 그 목표에만 집중하기
목표는 추상적으로 잡지 않을것.
내가 부지런히 산 오늘하루가
내 자존감을 지탱해 준다.
저자 앨런피즈
반니
2020.12.14 발매
어떤것을 시도하든 통계적으로 볼 때 80%는 무위에 그친다.
-앨런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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