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83기 6조 4조조] 1강 후기 - 번트와 사과씨

안녕하세요?

열심히 공부하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걸어보고, 기웃거려 보면서 집 한 채 마련하고 싶은

4조조입니다.

24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5년을 준비하고자 열반기초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24년 초 아직 부린이인 나는 물건을 보는 눈이 없다. 그러니 책을 열심히 읽자, 그리고 물건을 열심히 보자.

라고 생각했는데요. 그 와중에 수월하다고 볼 수 있는 책읽기에만 매몰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열기 강의 들으면서 마음에 그리고 바로 행동으로 나오게 깊이 새겨야겠습니다.

1) 잊기 전에 기록하기 

ㅇ 너바나님의 첫 투자가 인상 깊었습니다. 잘 모르겠으니 100개는 보고 나서 하나 사보자고 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나는 몇 개를 보고 있었나 어이쿠!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이 한 개도 없구나. 그동안 스스로 행동하지 않는 

모습에 열정은 사그라들고, 그 빈 공간을 두려움이 채우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ㅇ 한 번도 공을 쳐본 적이 없는 선수가 처음부터 홈런을 칠 리가 없다는  말씀, 초보자는 번트를 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씀이 또 와 닿았습니다. 100% 완벽하게 시작하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지요. 지금의 

나의 수준이 있는데, 누구보다도 멋지게 훌륭하게 홈런을 칠 수 있겠습니까? 공부를 하고 임장을 하고 비교를

하면서(또 월부가 있지 않습니까! 많은 멘토분들께 문의도 하면서) 번트를 치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주자주 배트를

내지르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지요.

ㅇ 사과는 어디에서 올까요? 사과나무에서 오지요. 사과나무를 심어 키우지 않는다면 사과라는 결실을 딸 수 

있을까요? 사과 씨앗을 심고 물을 주고 양분을 주고 기다려주는 인고의 시간이 있었나요? 아직 아니었네요. 

그렇다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바로 사과씨를 심는 것입니다. 혹여는 사과묘목을 심는 것이지요. 

그 행동이 없다면 사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작도 없는 것이지요. 잘 알겠습니다. 시작해야 합니다.

4년, 6년 뒤의 내 사과를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2) 나에게 적용할 점 찾기 

ㅇ 가까운 곳부터 손품, 발품 매일 2시간 투자합니다. 물건을 보고 비교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3개의 

물건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단 2개만 가지고는 좋은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좋은 물건들과 또 그 다음 물건들, 그리고 내가 만날 수 있는 물건들 그렇게 자주자주 들여다 봐야

하겠습니다.

ㅇ 경제관련 책을 열심히 읽겠습니다. 주1권 정도의 책을 읽고 있으나 조금 더 힘내보려고 합니다. 거시경제와 

그 외 투자관련 서적들을 다양하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2025년에는 50권 이상의 책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노후대비가 되어있는가?

아니오!

어떻게 그렇게 자신 있게 ‘아니다’라고 대답하는가?

나를 위해서 또 나의 가족을 위해서 내 자녀들을 위해서

이제부터 아니오가 아닌

네! 라는 대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또 변화하는 4조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