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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1주차 강의를 마쳤을 뿐인데 벌써부터 한방 맞은 것처럼 정신이 얼얼하다.
처음 강의를 들었을때 자본주의의 반대말이 근로주의라는 말에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 삶이였는데 앞에 주어진 일을 매일매일 성실하게 살고만 있었지 목표는 이미 희미해져버린 후였다.
매일 성실하게 살아도 나의 노후는 나아지지 않고 비참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의 자본주의는 멀게 느껴졌다. 성실하게 살고 있다 생각하는 것조차 의심이 들었다.
몇 십억의 부자가 되고 싶다는 꿈보다 성실하게 살다보면 언젠가 경제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며 살았는데 그조차 부정당하고 있다 생각이 드니 내 나이가 한없이 많게 느껴졌다. 늦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조바심도 들었다.
조모임을 통해서 나의 근로주의 삶을 자본주의 삶으로 바꾸고 싶다 고백했지만 자신이 없었다.
새해가 올때 마다 새로운 다이어리에 올해는 어떻게 해야지 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지키지 않았다.
과제로 시작했지만 처음으로 비전보드라는 것을 작성하면서 내가 꿈꾸는 노후를 이미지화 해보고 노후자금을 계산하면서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가 내 삶에 성실했던 것처럼 월부강의를 들으며 투자공부 시간을 늘리고 종자돈을 마련하여 투자를 이어가면 나도 경제적 자유를 누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복습강의를 듣고 나니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 혼자만을 위해 부자가 되고 싶진 않다.
사랑하는 가족과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기 위해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레벨을 올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 지, 투자공부를 멈추지 않고 해야 하는 이유가 자꾸만 보였다.
아직 ‘레벨0’ 이기에 가야 할 길이 멀다.
하지만 외롭게 혼자가는 길이 아니라 함께 투자를 해나갈 소중한 조원분들과 월부분들이 계셔서 할수 있을거 같다. 격려와 응원이 이렇게 힘이 된다는걸 새삼 느끼며 이 소중한 인연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종자돈이 부족해 이 시장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조바심을 가지다가 원금을 잃는 투자를 하기보다는 다시 이러한 시장이 오기전에 잘 준비해 그때는 투자시장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1주차 강의를 완강했다. 조모임에나 열반스쿨 기초반 놀이터에 완강이나 비전보드 인증을 남길때 다른 분들은 응원을 하면서 나 자신한테는 너무 유난 떠는게 아닌가 하는 부끄러운 생각이 자꾸 든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나의 1주차 완강과 비전보드와 이 후기는 성인이 된 이후 오랜만에 느끼는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주고 있기에 칭찬해주고 싶다.
오늘 이 마음이 바래져가고 내가 목표없이 흔들린다 느껴질때 비전보드를 열어보고 이 후기를 다시 읽는다면 나의 목표가 무엇이였는지 다시 확인할수 있을거 같다.
그리고 신년 다이어리만큼 중요한 나의 비전보드를 매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목표까지 덤으로 주는 잊지 못할 첫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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