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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여행 계획 짜 보신 분 있나요?” → ‘안 짜는 사람이 있나…’
“인생 계획은요?” → ‘인생 계획이라니?’
어릴 땐 ‘어떤 대학에 가서 어떤 전공을 하고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겠다.’ 정도의 생각만 했었다. 마흔이 훌쩍 넘은 지금도 인생 계획이라고 하면 이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고민 뿐, 특별한 계획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여행 계획은 며칠 밤을 새서 짜면서도 내 인생에 대해서는 한번도 깊게 고민 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내가 어른이 맞나’하는 생각과 함께 너무 수치스러웠다.
사실 재테크기본반 강의와는 다르게 열기강의는 자꾸 미루게 되었는데, 무의식적으로 아직 나와는 먼 얘기라고 여겨져서 인 것 같다. 1주차 강의를 다 들은 지금도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보다는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조금 더 드는 게 사실이지만… 이 강의가 끝날 때 쯤에는 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으로 가득차있으면 좋겠다.
강의를 들으며 뜨끔!!!!!했던 것은
‘나는 그 사람이랑 안맞아~’ → 장점을 보기,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진 사람 벤치마킹하기
이다. 그동안 나는 안맞으니 배척하려고만 했지, 그 사람이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생각을 바꾸니 세상에 배척할 사람은 없고 모두 나름의 배울 점이 있는 사람들이 되었다. 이제 조금 어른이 된 기분이다.
강의를 들으면서 기운 빠진 한 가지는 LED의 L이었다. 젖은 낙엽은 되기 싫은데…………………………………………………………………………………………………………………………………………………………………………………………………………………………….으아아아아아아아아…………………………………………………………………………………………….투자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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