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양파링양 입니다.

월부 강의는 두번 째 입니다.

처음 너나위님 강의 (너나위의 부자되는 공식) 를 여름에 들었는데

마침 제 일이 너무 바쁜 중이었던터라

죄송하게도 ‘아 참 재미있구나..’ ‘이런 세상이 있구나..’ 정도로 흘려 듣게 되었습니다.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너나위님의 주옥같은 말씀…이 아니라 좋은 인상;;; 뿐 이네요.

이번에는 조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듣게 되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세계가 자본주의 사회이고

저 같은 극 P인 사람들이 생긴대로 살다가는

오만 쓴 맛을 다 보게 된다는 것은 사실 경험으로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쓴 맛을 알고는 있지만 뭘 어떻게 대처 해야할지 몰라서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 해서 이번에 수강 신청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금수저는 아니지만 그래도 경제적으로 스텐 수저는 되고

제가 지켜야하는 가족이 저 하나여서 어찌보면 

아이를 키우는 다른 분들보다 짊어진 삶의 무게가 가벼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작은 배를 혼자 저어야 하는 사람의 어려움도 있네요.

강의를 듣고 조모임을 하다보니 제가 너무 세상과 동떨어져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의 삶의 목표는 좋은 화가로 남는 것 입니다.

작품은 좋은데 배고픈 화가 말고, 작품이 좋은 부자 화가면 좋겠습니다.

작품이 좋은 부자 화가로 살아가는데 순수 사업 소득 만으로는 한계를 느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 자산을 야무지게 잘 활용해보고 싶어서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부끄럽게도 부동산을 증여 받아 이미 소유 하고는 있지만 아는 것은 거의 없는 수준 입니다.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는 시간은 저의 철없던 수많은 시간들이 떠오르는 순간들 이었습니다.

not A but B 에서 철저하게 A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통해 알게된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과 노후 준비의 현실은 너무나 슬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성실한 근로자로 열심히 산다면 가난한 노후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참 슬픈 현실 입니다. 격동의 대한민국을 열심히 살아온 분들이 지금 노인분들 일텐데.. 그래서 더 슬픈 것 같습니다.

너바나님의 밀도 있는 강의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가혹한 현실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하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강의 일정을 보니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고, 행동을 반복해서 습관을 만들도록 짜여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차가운 현실로부터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삶을 살 수 있도록 애쓰시는 것이 느껴지는 감동을 주는 강의 였습니다.

저는 뭔가 이 곳의 큰 흐름과는 결이 잘 맞지 않는 포지션에 있는 것 같습니다만..   

천천히 따라가면서 제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