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더 늦기전에! 1억으로 서울∙경기 투자하는 법
월부멘토, 권유디, 양파링, 프메퍼, 주우이

양파링님의 수업에서는 무조건 서울이 더 좋고 경기도는 서울보다 못하다가 아니라 경기도도 경기도 나름, 서울도 서울 나름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이렇게 서울과 경기라는 먼 거리를 넘어 가치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배우고 익혀야할 것들이 꽤 많았다.
지역별 위상을 파악하고 있어야 내가 살 수 있는 물건의 수준을 낮추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급지별 분류를 외우지 못했다. 외워야겠다.
2. 투자와 더 직결되는 위상의 정리는 다녀온 지역의 가격에 대한 레이어를 기억에 쌓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요령은 지역의 대장단지 혹은 선호생활권에 컴파스의 꼭지점을 찍고 넓혀가면서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 들을 때면 도무지 지리와 숫자가 기억에 남지 않는 나의 약점을 마주하게 되어 괴롭다.
하지만 느리더라도 반복하면 되려니 생각하고 조급함을 내려놓고 천천히 시도해보아야겠다.
생활권별/ 연식별/ 평형별로 가격감을 잡으면 비교평가가 수월해진다는데.. 가격감이 없는 나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감사하게도 마지막에 수업시간에 배운 성북구를 중심으로 가격대별 단지를 정리해주셨다.
이 표를 기준으로 보고, 또 새롭게 알게 되는 지역을 추가하면서 가격의 감을 익혀볼 것이다.
3. 성북구의 생활권별 입지 분석과 시세 분석을 해주셨다.
나는 명륜동에서 1년 정도 일을 하며 성균관대 근처와 혜화동 일대, 성북동의 미술관과 길상사 주변 정도를 가보았다. 옛 정취가 물씬 남아있는 나에게는 성북은 역사와 이야기를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로 남아있었고, 이런 곳에 살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렇게 투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으니 낯설기도하고 흥미롭기도 했다.
수업을 들으며 보문, 삼선 쪽으로 임장을 가보고 싶어졌다. 삼선의 SK뷰와 보문리슈빌하우트가 보문/삼선의 대장이라고 한다. 삼선푸르지오와 보문파크뷰자이도 선호하는 아파트이다. 현재 가능한 투자금을 알려주셨는데 매력적으로 들렸다.
4. 성북구 각 생활권의 특징과 선호 요소를 배웠고 이어서 성북구와 비슷한 위상을 지니는 경기도의 같은 급지인 평촌, 수지, 광명 지역의 아파트와 비교 평가 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내가 가본적이 없는 지역이어서일까 사실 지금은 이렇게 지역을 넘나드는 비교 방법을 들으면 따라가기도 어렵고 과연 내가 이런 분석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아직은 계속 의심스럽다.
무엇보다도 양파링님의 강의를 통해서 성북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다음 달에 이 곳으로 임장을 가보고 싶어졌다.
댓글
보라양파님 강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가격감이 없어서 너무 공감했던것 같아요! 강의에서 배운걸 적용해서 앞마당도 늘리고 저희 '같이가치' 성장하는 월부인이 되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