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9기 30조 쭌또니] 아는 것을 행하자! 서울은 나에게 기회를 줄까?

처음 마주한 서투기 1강은 주우이님의 강의였다.

사실 태어난 곳도 서울이고 학창시절을 모두 보낸 곳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높은 가격에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는 제대로 본 적이 손에 꼽는 지역이다.

그래서 인지 강의에 나오는 단지들이 낯설고 오히려 지방 부동산들이 그리운 이상한 상황이 되었다.

비록 내년에 확보할 투자금이 서울을 투자하기는 아쉬운 금액이겠지만,

주우이님 말씀처럼, 전세가가 오르면서 투자금이 줄어들고 기회는 언제든 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공부하고 시세트레킹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말 투자와 관련되어 많은 세세한 것들을 알려주셨는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제가 지난 투자때 제대로 행하지 못한 것들인 것 같다.

왜 그리 조급했을지.. 협상을 하면서 후보단지들을 분명히 가지고 있어야했는데,

막상 투자할 때가 되니 사장님의 말에 너무 귀를 기울이게 되고 그에 따라 선택을 하게 되었다.

다음 투자를 하게 된다면 숫자로 고려해야할 최소 기준들을 지킨 뒤 투자를 해야겠다.

그리고 레이달리오의 원칙을 말씀해주시면서 했던 말! 

지금 내가 하고자하는 목표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명확히 쓰고 그것을 제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