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기초 83기 2주차 후기] 우물나온 개구리

  • 24.12.12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안녕하세요. 이제 월부인이 된지 2개월 남짓된,, 월부 신생아 꼬몽이입니다. 

저는 올해 9월, 4년동안 다녔던 첫 직장을 퇴사하고 현재 지방에 있는 본가에 내려와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직준비와 재테크공부를 병행하면서 월부를 알게되었고 고작 2개월이지만 열반기초반 2주차까지 수강한 저의 삶은 꽤 많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저의 과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우물안 개구리였어요.

학창시절에 저의 성공의 기준은 '좋은 대학에 가서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었어요. 그렇게만 하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노력을 해서 인서울도 하고 대기업에 취직도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제가 대단한 사람인줄 알았어요. 제가 생각하던 성공의 기준을 이뤘으니까요

 

그런데요.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에 올라왔는데 글쎄, 살아온 환경의 수준 차이를 너무 크게 느껴버립니다. 대단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에요. 다들 저랑 똑같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인줄만 알았는데,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점점 저의 학창시절이,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저희집 재산이,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부의 차이는 너무 크게 느껴지고 저라는 사람이 점점 작게 느껴졌습니다.

 

 부자는 되고싶었지만 어떻게 되는지는 몰랐어요. '이렇게 열심히 살다보면 돈이 모이겠지' 하는 생각이었어요. 4년을 교대근무 하다보니 생체리듬이 망가졌고, 지출 통제가 안되어 돈이 줄줄 샜고, 회사에 10년 다닌 선배의 월급을 들으니 이 직장에선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뭐라도 바꿔보자. 새로운 도전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약 10년간의 서울 생활을 접고 부모님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자가 되고싶어 속는셈 치고 첫 강의를 결제한지 2개월 정도 되었네요. 

2개월이란 시간이 어쩌면 너무 짧아 그 안에 뭘 느꼈겠어?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의 일상은 퇴사를 하기전과 180도 달라졌습니다. 회사를 다닐때는 자기 계발이라곤 운동밖에 안했거든요. 일을 하는데도 시간이 항상 많았고 쉬는날엔 ‘오늘 무슨 드라마를 몰아보지?’ 생각뿐이었어요. 

 

그런데, 열반 기초반에서 너바나님의 1주차 강의를 듣고 비전보드를 작성하는데 너무 설레더라고요.

 수익률을 계산하면서 1년, 5년, 10년, 20년 목표를 적다보니 이것만 따라가면 진짜 부자가 될 수 있을것 같았어요. 너바나님께서 강조하신 BM. 제가 걷고자하는 길의 끝에 계신 너바나님께서 하라고 한 것만 제대로 해보자고 다짐했습니다.

 

1. 시간이 아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목실감, 시간 가계부를 작성하니 하루를 더 효율적이게 사용하게되고 평소에 그냥 흘려보냈던 시간을 의식적으로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투자공부한 시간이 자동으로 집계되니 그 시간을 더 늘리고싶어서 기상시간도 앞당기게 되었네요. 맨날 9시에 일어나던 제가 요즘은 6시30분에 일어나서 헬스를 하고옵니다. 그런데 헬스하는 시간도 아까웠는지 노래 대신, 경제뉴스, 월부 팟캐스트를 듣고있더라고요! 10분이 1시간 같던 마이마운틴을 탈 때도 칼럼 읽고, 생각을 글로 쓰다보니 30분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2. 책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을 사라는 너바나님의 말에,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난독증이 있나 싶을 정도로 책 읽는 것을 싫어하던 제가 일주일에 책을 한권씩 읽어내는 폭풍 성장을 하고있습니다. 일주일에 한권씩 책을 쇼핑하고 새책을 기다리는 시간이 어느새 설레더라구요.

 

3. 먼저 성공하신 분들을 벤치마킹하기 시작했습니다.

10억 달성을 하신 어떤 분께서 ‘믿음 100번 쓰기’를 하셨던 것을 보고 믿음 100번 쓰기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순위가 올라가는 걸 보면 재미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실행할때마다 포인트가 올라가는걸 보니 레벨업 하기위해 경험치를 쌓는 기분이었습니다ㅎㅎㅎ 지금은 헬스장에서 제일 먼저 하는 저의 루틴으로 습관화하고 있네요

 

4.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걸릴 것 같으면, 생각이 필요할 것 같으면 다음으로 미루던 제가, 지금은 무조건 시작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운동이나 자격증 공부같이 하기싫은 것들은 일어나자마자 생각할 틈도 없이 오전에 먼저 끝내버리고 저녁시간을 온전히 투자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 수 있게 됐어요. 강의에서 아침시간은 내가 가장 집중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했던 너바나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그밖에도 돈, 자본주의를 대하는 저의 생각과 행동이 세뇌당했나 싶을 정도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ㅎㅎ 조모임을 하면서 조원분들에게 많이 위로받고, 조원분들, 조장님을 통해 많이 배우며 나도 얼른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2주차 강의에서 얻은 또 한가지는, 그동안 경제기사를 봐도 어떻게 일상과 부동산 투자에 접목시켜야할지 감을 못잡고 있었는데, 거시경제를 알게되었어요. 통화량과 인플레이션, 경상수지, 부동산의 상관성을 배울 수 있었고 경제뉴스를 볼때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봐야하는지도 알게되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강조하고 또 강조하신 저/환/수/원/리 마음에 새기고 실전 투자때도, 하락장에도 항상 원칙을 가지고 잃지않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꾸준히 나만의 속도로 끝까지 포기하지않는 월부인으로 졸업하는 것이 목표 !

 

마지막으로, 

 

근로주의로 살던 저에게 서른이 되기전에 자본주의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은 돈으로 차를 사려던 그 시기에! 저에게 자본을 사야한다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월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저는 차를 샀을거고, 저는 계속 근로주의의 길을 걷고 있었겠지요.

아직 부동산 투자에 대한 뛰어난 지식도 없고 알아가야할 것이 많지만 1만시간의 법칙을 믿고, 1년에 1000시간, 일주일에 20시간을 목표로 폭풍 성장해보려고 합니다. 목표와 보상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1년뒤에 이 글을 다시 읽으며 그때 시작하길 참 잘했다. 나 많이 성장했구나 스스로 칭찬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댓글


드림텔러
24. 12. 12. 10:07

강의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