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온유_12월 돈독모 독서후기_돈뜨사차

  • 24.12.12

[Pre-Reading]

▶ Key words

돈을 뜨겁게 사랑하는 법, 돈을 차갑게 다루는 법, 돈의 주인이 되는 법

 

▶ 예상 주제

돈을 대하는 마음과 머리의 자세

 

▶ 읽은 날짜

24년 11월 29일~12월 10일 

 

▶ 점수

9점(10점 만점) 

*주식에 주로 포커싱 되어서 아쉽다.

 

 

 

1. 저자 소개

 

앙드레 코스톨라니(Andre Kostolany)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그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증권투자의 대부였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사실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다. 16세에 아버지의 친구에게 투자를 배우기 위해 파리에 오면서 증권계에 입문하였고 20대에 첫 투자를 시작한 이래, 금융세계는 늘 그를 필요로 했다. "박학다식한 저술가, 유머넘치는 칼럼니스트이자 유쾌한 만담가"(슈피겔지)인 그는 생전에 10여권이 넘는 책을 저술하였으며 8개국어로 번역된 그의 책들은 진정한 투자의 지혜를 갈망하는 전세계의 수백만이 넘는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한 번도 정식 경제학 교육을 받지 않았으나 수많은 대학에서 강연을 하였고 마치 날씨나 아름다운 여인처럼 '논리가 통하지 않는 주식시장'을 '과학적 논리'로 해명하려 드는 경제학자들보다 언제나 한 수 위에 있었다. 90이 넘어서도 필력을 과시하였던 코스톨라니는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이 책을 저술하였으나 끝내 서문은 쓰지 못하고 1999년 9월 14일 94세를 일기로 파리에서 영면하였다. 그의 사후에 출간된 이 책은 출간즉시 독일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에 올랐다.

 

 

2.내용 및 줄거리

 

[돈의 매력]

돈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지만 속으로는 모두 생각하고는 있다. 돈을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고, 돈으로 얻는 것에 대해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으며, 돈을 버는 행위 자체에서 본질적인 자극을 느낀다는 사람도 많다. 백만장자란 자신이 바라는 바를 성취하는 데 있어, 어느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자신의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다. 돈을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뤄야 한다. 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투자자’란 지성인이며, 경제의 발전, 정치, 사회를 제대로 진단하고 그것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심사숙고하는 증권거래인을 의미한다. 

 

[증권 동물원]

인류가 존재하는 한 투자와 투자자가 존재한다. 주식거래를 하는 사람은 중개인(거래만 신경쓰는 사람), 머니매니저(100만 달러의 지배자), 금융자본가(시장의 큰손), 차익거래(이미 멸종하고 있는 거래), 단기투자자(주식시장의 노름꾼), 장기투자자(주식시장의 마라토너), 순종투자자(장기적인 전략가)가 있다. 저자는 장기투자를 권하고 싶다고 한다. 투자자의 무기는 첫 번째도 경험이고, 두 번째도 경험이고, 세 번째도 경험이다. 100번의 거래에서 51번의 이익을 얻고 49번의 손실을 본 사람은 성공적인 투자자라 할 수 있다.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어디에서든 차액이 발생하는 기회가 있다면 순종투자자들은 그곳에 발벗고 뛰어들어간다. 채권(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투자 대상 : 저자는 채권으로 가장 큰 수익을 얻었다고 한다.), 옛날이 지금보다 훨씬 흥미로웠던 외환, 원자재(투기꾼 대 투기꾼), 유가물(수집가인가 아니면 투자자인가?), 부동산(자본이 많은 투자자를 위한 것), 주식(진정한 투자 대상 그 자체)이 있다.

 

[증권거래소 - 시장경제의 신경 체계)]

증권거래소는 어느날 갑자기, 카페나 골목 입구, 나무 그늘 밑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증권거래소는 단순한 게임장이 아니라 자본주의 경제의 중추신경이자 동력이다. 그리고 자본주의 최대 동력은 주식시장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와 주식시장은 같은 방향으로 발전하지만, 그 과정에서 때때로 정반대인 방향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오르는 것은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때뿐이다. 이것이 주식시장에서 적용되는 유일한 논리라고 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주식시장에서는 평화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데 1912년 이후 더는 찾아볼 수 없었던 세계 평화가 마침내 확실해졌다.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시장은 경제와 떼어놓을 수 없다. 돈이 없으면 경제는 성장할 수 없다.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돈 + 심리 = 트렌드. 돈과 심리, 이 두가지 요소가 긍정적이어야만 시세가 오른다. 경기와 증시는 따로갈 수 있다.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중앙은행을 주시하자. 금리가 떨어지면 ‘언제‘ 나 ’하지만’ 같은 말은 꺼내지도 말고 곧장 주식시장에 뛰어들어가야 한다. 채권 시장의 이자가 높을수록 주식시장에 흘러들어가는 돈이 줄어들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외화, 군중의 대중의 심리 또한 영향을 미친다.

 

[증권심리학]

소신파는 장기투자자와 단기투자자, 즉 투자자를 지칭한다. 소신파는 4G를 갖고 있다. 4G란 돈Gold, 생각 Gedanken, 인내Geduld, 그리고 행운Gluck을 의미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빚을 내서 주식을 사는 것은 금물이며, 지적으로 거래하는 투자자는 자신만의 생각이 있다. 동시에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아마도 인내는 증권거래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물론 투자자에게는 행운도 필요하다. 강세장과 약세장의 원형은 ‘코스톨라니의 달걀’로 저자가 이름 붙였다. 붐과 주가 폭락은 분리할 수 없는 한 쌍이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며 영원불변의 법칙이다. 17세기의 튤립 투기 사건, 수학 천재 존 로우, 1929년 대공황은 붐과 주가 폭락을 순환을 보여준다. 그러면 순환하는 주식시장의 사이클에서 투자자가 성공하려면? 투자자는 소신파에 속해야 하고 현대 경제 순환과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저자는 초보자들에게 약세장이 아니라 무조건 강세장에 투자해볼 것을 조언하다. 

 

[정보의 정글]

정보는 그저 발견할 뿐이다. 뉴스는 투자자의 도구이므로 투자자는 뉴스를 알아야 하 뿐 아니라 미리 예측도 하고, 중요 뉴스도 가려낼 수 있어야 한다. 중요 뉴스 중에서도 호재, 악재를 판단하고 여론의 반응을 알아야 한다. 증권시장의 논리는 일상의 논리와 동등하지 않다(페따 꼼쁠리).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모든 뉴스에 귀기울이지는 않아도 된다. 중요한 사건을 레이더처럼 포착하여 그 상관성을 제대로 해석해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생각해야 한다! 대단한 금융가도 최악의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어떤 주식을 선택할 것인가]

일반적인 주식 트렌드 진단이 긍정적인 형국이라면 투자자는 성장 가능성 있는 주식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주의할 것! 이럴 때야말로 ‘증권거래소에서 누구나 아는 사실에는 관심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 투자자는 성장 산업을 일반 대중보다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턴어라운더는 전체 시장보다 몇 배 나은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다. 차트를 보면 어제와 오늘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이고 내일까지는 그릴 수 없다. 

 

[머니매니저]

머니매니저에는 투자펀드 : 다수의 장기투자자를 위한 버스, 헤지펀드 : 이름만으로도 사기, 투자 컨설던트 : 그들의 기쁨은 고객의 고통, 자산관리자 : 머니매니저 중의 재단사가 있다. 저자는 자산관리자를 더 선호한다. 

 

[모험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투자로 번 돈은 고통이 수반된 돈이다.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각이다. 

 

 

3. 깨달은 점

 

# 성공 전략은 ‘현재의 경제 순환과 반대로’ 하는 것  

 

책의 저자는 주로 자신의 주특기인 주식을 집중하여 얘기하고 있지만 

나는 현재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고 있으므로 주식을 부동산에 대입하여 읽게 되었다.

 

강의에서도, 부동산이 시장이 하락일 때, 

그리고 지금과 같은 안 좋은 뉴스들이 나오고 있을 때가 기회라고 한다.

저자는 현재의 경제 순환과 반대로 하는 것의 성공전략의 핵심은 

현재 시장이 어느 국면에 위치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강의와 공부를 통해 시장의 위치를 파악해 나가고 지금이 너무 적기라고 생각이 되는 지금,

나는 투자를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겠다는 확신이 더욱 들었다. 

 

 

# 상상력(생각)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저자는 지적으로 거래하는 지식투자자가 자신만의 생각이 있다고 한다. 

거래를 하는 데 있어 심사숙고하는 동시에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신뢰해야 하고, 전략을 세웠다면 친구나 여론, 일상생활 등에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한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부동산이라는 것은 감히 공부할 생각도 못했던 내가

월부에 와서 강의를 듣고 임장도 다니고 매임도 하면서 

내 종잣돈으로 집을 살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게 되었다.

공부를 하면서 나름의 기준도 세워가며 투자자로서의 기본기도 다지는 중이다.

아직까지는 배우는 단계에 있어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확답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기본 지식을 쌓으면서 내가 그것을 생각하고 복기하며, 

결국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도까지 가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다.  

 

 

4. 적용할 점

 

# 경험을 만들고 쌓아가는 투자자 되기

 

저자는 요동치는 주식 시장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인다. 
그 이유는 본인이 경험해 본 시장이라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에 대한 확신과 그에 대한 대비가 있기 때문이다.
월부 강의를 듣다보면 부동산의 상승장과 하락장 사이클을 겪어본 강사님들이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현재 시장, 그리고 도래할 시장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물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아님) 

그런 느낌이 들때마다 나도 사이클을 경험하고 나면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생각하곤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어서 부동산에 대한 첫 경험,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그리고 그 이상의 경험을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 4G란 돈Gold, 생각 Gedanken, 인내Geduld, 그리고 행운Gluck

 

저자가 얘기한 소신있는 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4G 중에서
3개는 내가 컨트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전부 다 내가 컨트롤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
라고 생각했다가 3개나 내가 컨트롤 할 수 있잖아. 라고 생각을 바꿨다.)


월부 강의를 듣다보면, 여러 강사님들이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할 때가 있다.
"저는 운이 좋았어요."
하지만, 강사님들이 운이 좋았어요 라고 한 데에는
돈, 생각, 인내를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운이 더해져 완전체가 되었어요.
라는 함축적 의미가 있겠다 라고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내가 할 것. 그리고 마음먹을 것.
-돈(빚이 아닌 진짜로 내 돈)을 가지기.
-투자자의 생각하기(상상력을 더한)
-투자했다면 인내하기(엉덩이 무겁게)
그리고 이 3개와 운이 결합될 수 있도록 기도? 하기
 

 

5. 논의할 점

p.52 : 나는 어떤 투자자인가?

p.67~95 : 투자할 대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부동산도 잘 알고 있는가?

p. 169 : 코스톨라니의 달걀에 나온 국면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투자를 하고 있는가?

 

 

[After-Reading]
▶전체 주제

돈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면, 돈은 나를 찾아오게 되어 있다. 

 

▶key words

돈의 물줄기를 내게로. 

돈을 쫓는 사람이 아닌 나를 쫓아오는 돈

 

▶벤치마킹
사요마요. 

이 책을 통해 주로 주식에서의 돈을 대하는 태도를 알게 됐으니

김현준 대표님의 주식으로 돈버는 실제적인 방법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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