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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투자의 기준
서울 투자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라는 질문에 근 1년간 지금은 투자하면 안된다는 답변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월부에서 투자하면 안된다고 말한 시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앞마당이 많아지고 시야가 넓어지면 투자처는 도처에 있을텐데 그런 경지를 느껴볼 때까지 쉬지 않고 꾸준히 독강임투를 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재수강을 거듭하면서 드는 생각은 '원칙은 변하지 않지만 기준은 변할 수 있다'인 것 같습니다.
‘가치 대비 싼 것을 사서 10년 이상 보유한다.’
제 기억으로 싸다는 판단의 기준은 약 1년 전에 ‘전고 대비 30% 하락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기준이 조금은 완화(?) 되었습니다.
6억의 30%는 1.8억
9억의 20%는 1.8억
이미 올라버린 가격에서 예전만큼의 하락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락률 폭이 줄어들었어도 전고 대비 내가 가져갈 수 있는 안전마진을 생각한다면 ‘싸다’라는 판단에서 내 욕심을 걷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 기준은 변했어도 원칙을 지킨다면 여전히 알맞는 투자처를 고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래 예측
향후 아파트 가격이 오를지 떨어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현재는 보합입니다. 보합시기는 기회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투자금 범위에 들지 않는다고, 매매 절대가가 높다고 괜찮은 단지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가격 흐름이 조정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주의깊게 가격 변화를 계속 살펴야 하겠습니다.
투자 우선순위
얼죽신. 그리고 입지. 누구나 입지 좋은 곳의 신축을 좋아합니다. 입지 좋은 구축도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입지가 덜 좋은 신축은 전세가가 높습니다. 입지가 덜 좋은 구축도 수요가 있습니다. 선호도가 좋을 수록 투자 기회는 짧고 적습니다. 하지만 번거롭더라도 좋은 것부터 봐야하는 습관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기회가 아직 열려 있는 시장이니까요. 투자 금액별로 제시된 지역들은 실제로 매물을 찾아보면 생각만큼 투자금에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할 수 있다’와 ‘하기 쉽다’는 다르다는 것을 반드시 인지하고 정말 살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꼼꼼히 살펴봐야하겠습니다.
성동구를 2~3억에 투자할 수 있던 좋은 시절은 지났습니다. 전세가 오르고 있고 향후에도 공급량 부족으로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질텐데 좋은 단지들은 전세가 오른것보다 훨씬 더 많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여전히 기회를 주는 곳들은 아쉽게도 선호도가 살짝(?) 떨어질 수 있겠으나 투자를 못할 단지는 아닐 것입니다. 투자해도 충분히 괜찮은 가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한 달도 열심히 임장가고 임보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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