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행복부자, 시간부자의 씨앗을 심고 있는
티나입니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는데요~
날이 너무 추운데
안전임장하시길 바라면서😊
첫 학교강의! 가을학기를 수강하며
남편과의 성장스토리를 적어봅니다:)
① 10월 첫 반임장
튜터님: 남편 분이랑 집 같이보세요!
10월 첫 반임장에서 튜터님께
이번 학기에 꼭 투자하고 싶습니다!
말씀드렸는데요
서울투자를 할 수 있는 금액이라
막연히 지금까지 만들어둔 앞마당에서
서울투자 해야지~
남편은 임장을 안좋아해서
혼자 열심히 다녀보자!
이젠 결과를 만들자!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남편이 부동산 투자에 조금은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기에
혼자 알아보고 투자하려고 했던건데
튜터님께서 같이 모은 돈이기에
투자를 할 때 남편 분 동의가 필요하다~
시기가 좋을 때도 있고 안좋을 때도 있는데
함께 한 결정이 아니면
보유하는 것이 힘들 수 있고
부부에게 소중한 자산 하나가 되는 것이기에
함께 보고 결정하면 좋겠다 하셨습니다☺️
넵! 하고는 10월엔 지방임장지를 다니며
현실적으로 남편과 임장할
시간을 많이 못냈던 것 같지만
그래도 10월에 top3로 뽑았던 단지들을
11월까지 함께 둘러보고, 매물을 보며
단지에 대한 남편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아이들이 참 많네~ 분위기 합격!'
'여기는 언덕이 너무 심한데...단지가 실버타운 같아'
'여기는 주변에 뭐가 없잖아~
(배고픈데) 점심은 어디서 먹어?'
저는 투자하고 싶어서
후보 단지들과 사랑에 빠졌는데
남편은 냉철하게 제3자의 입장에서
제가 보고도 못본척하고 있는 부분들을
귀신같이 별로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머쓱)
저는 투자금이 제한되어 있기에
투자할 수 있는 단지들이
다 좋을 순 없다 욕심을 덜어내고 있었는데
남편은 그런 편견없이, 천장없이
단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하여 10월~11월!
남편이 언덕있는 단지는 참 안좋아하네
구축보단 신축을 좋아하네
신축도 산 속에 있는건 안 좋아하네
지역적인 편견이 있네
양천구 토박이인데 신정뉴타운은 안된다~
신도림은 대림이 가까워서 별로다~
구축이라도 교통이 너무 좋다고 설득하니
설득이 되네~ 하며
남편과 타협점을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② 11월중순~ 적극 파.워.임.장
11월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서울 임장을 갈 때면 남편과
시간을 맞춰 함께하려 노력했습니다
평일에 쉬는 날을 맞추거나
토요일 시간을 맞추어 다녔는데
남편 회사일이 바빠지면서
살고 있는 지방에서 서울을 왔다갔다
남편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고
(저는 익숙하지만...)
어떤 날은 컨디션이 안좋아서
오늘은 혼자 다녀오면 안될까? 했는데
사고 싶은 단지라서ㅠㅠ
우리가 같이 봐야~ 살수가 있어
어짜피 사려면 같이 봐야하는데~
같이 가자~ 설득해 출발을 했는데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휴...정말 얼마나 좋은 단지를 만나려고
이래 힘든가 싶고
사고낸 차가 원망스럽고
도로 위에서 보험처리를 기다리는동안
예약한 부동산을 취소하는데
남편한테 너무 미안하기도하고
이 와중에 힘들게 시간 맞추고 잡은 예약이라
남은 부동산은 가고싶은 마음도 들고ㅠㅠ
ㅎㅎㅎㅎ
엉엉울었더니 남편이 놀라서
이야기를 들어주고는
제가 너무 울적해하니까 사고 처리후에
남은 부동산을 같이 가주었습니다...🧡
남편도 같이 다니다보니
전보다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구체적인 매수 자금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가진 돈에서 투자할 것인지
세금 정도는 카드할부로 하고
같이 갚아나갈 것인지
6개월 정도 일하면 갚을 수 있는
금액정도를 마통에서 쓰면 어떨지?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남편과 이야기해보며
투자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제가 정신을 놓을 때면
정신차료!!!! 말해주고
힘들다고 엉엉울면 너무 수고한다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남편
세상 보수적이라서
사장님께 남편을 내세워서
이것저것 다 해주세요~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습니다ㅎㅎ
월부학교 5강에서 꽃을든둘리 선배님께서
해주신 이야기인데요
이 부분에서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같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남편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이 들어서요☺️
강의도 들은 적 없고
아파트에 살아본 적도 없으며
부동산 투자에도 부정적인 남편이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점점 대화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저도 이야기를 전달해야하니까
더 자세히 알아보게 되고
더 정확한 정보를 찾게되면서
적극적으로 매물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저만 변화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남편도 같이 변화하고 있었습니다ㅎㅎ
동료분들도 둘러보세요
내 주변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티나님 항상 응원해용🧡🧡🧡
티나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요즘 수지구도 많이 생각나는 군요~ㅎㅎㅎㅎㅎㅎㅎ 좋은 글 나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티나님 진짜 맨날 이렇게 투자글을 포장한 달달한 사랑글을 올려주시면 어떡해욧..!!!!!! 싱글 에디터는 정말.. ... .. . 대리만족!!!!! x100 너무 좋아요 +_+ 자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