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24년 9월에 열기를 시작으로 월부에 들어와서

열기-실준-열중- 현재 서투기까지 연달아 4개월째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처음에는 '왠지 역전세가 날 것 같은데 한번 들어볼까?'라고 가볍게 듣기 시작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일관되게 같은 내용을 이야기한다.

 

"서울은 지금 투자 적기인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앞마당을 늘려라.

내가 아는 집이 한 채라도 많을수록 투자 성공률은 높아진다."

 

1.

강의를 수강하고 다시 한번 투자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아 이건 시간을 쏟는 일이구나.

어쩌면 가장 정확하게 돈을 버는 방법이겠다.’

 

서투기 1강을 들은 후 나는 내년 2월까지의 임장 계획을 세워보았다.

내가 가진 투자금을 기준으로 ‘서대문구-동대문구-강서구’를 정리하려고 한다.

 

막연히 서울이 좋다고는 해도 놀러다니거나 공부만 하러 갔지 투자로 접근한 적은 처음이다.

현재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겠지만 각 상황에서 변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2.

처음으로 서투기를 들으면서 궁금한 점은

'서울 내 아직 덜 오른 아파트가 있을까? 이게 과연 적정 가격일까? 정말?’

이었는데 1강을 통해 내가 품은 질문에 답을 찾은 것 같다.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5년 동안 나는 어떤 계획을 짜야 할까 고민해보았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아래와 같다.

 

  1. 수도권(되도록 서울) 4급지 이상 아파트 매수하기(갭투) -25년 상반기 내
  2. 출산 전까지 구축 소형에서 월세로 살면서 돈 바짝 모으기
  3. 최소 아이 어린이집 들어가기 전에 실거주용 한 채 매수하기(평촌 이상)

 

3.

서울에서 매수해야 하는 구축의 조건들을 배운 후, 나의 이번달 임장지인 관악구와 겹쳐서 보았다.

관악구는 특히나 구축이 많은 지역인데 내가 단임때 더 눈여겨 볼 아파트 리스트를 뽑을 수 있어서 의미있다고 느껴졌다.

서울의 급지별 분류는 익히 봐서 알고 있었는데 백지에 스스로 구조화해서 그려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백지에 여러 번 써보고 정리를 하니 이제 확실히 알 것 같다.

 

투자에는 늘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다고는 하지만 나중에 1호기를 성공하고 이 시간을 돌이켜 봤을 때,

이 시간을 웃으면서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공부하는 것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

하루 빨리 조원들과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고 같이 토닥이며 관악구 앞마당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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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온user-level-chip
24. 12. 12. 23:45

빵구 님 후기 감사합니다 :) 남은 수강 일정도 응원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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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든될 레나user-level-chip
24. 12. 13. 00:25

우와~~~~! 진짜 강의 BM훌륭합니다. 목표가 뚜렷하셔서 투자도 문제 없겠어요!!!!

인천김가user-level-chip
24. 12. 13. 01:08

원하시는 목표 꼭 이루실거라 생각합니다! 관악구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