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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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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한윤진 역
저자 및 출판사 :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한윤진 역 / (주)미래의창
읽은 날짜 : 2024. 11. 27~12. 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에대한태도 #투자 #성공을위한4요소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5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주식 투자로 성공한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자님께서 돈을 대하는 태도와 돈을 버는 방법으로 투자를 소개합니다.
그 중에서도 주식 투자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인드, 자세에 대해 알려주십니다.
2. 내용 및 줄거리
p14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마냥 옳은 것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뛰어나다는 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커다랗지만 공평하게 나누어지지 않은 케이크와 작지만 공평하게 나눈 케이크.
이 때 공평하게 나눈 케이크의 조각이 공평하게 나누어지지 않은 케이크의 작은 조각보다도 작다.
p20
나의 정의에 따르면 백만 장자란 자신이 바라는 바를 성취하는데 있어 어느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
자신의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다.
p21
돈은 그것을 열정적으로 갈망하는 사람에게 향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돈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돈을 뜨겁게 사랑하되 차갑게 다뤄야 한다.
마냥 돈을 쫓으려 하지 말고, 돈과 정면으로 부딪쳐야 한다.
상승하는 주가를 뒤쫓기보다 하락하는 주가와 정면 승부를 봐야 하는 주식시장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p25
내 경험에 비춰보면 단기간에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은 세 가지다.
1. 부자와 결혼하는 것 2. 유망한 사업 아이템과 아이디어 3. 투자
p46
나는 단기투자자들을 옹호하려 한다. 그들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것과 별개로 이 주식시장이
제 기능을 하는데 꼭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 단기투자자가 많을수록 증권시장은 커지고
유동적이 된다. 증권시장의 상승장이나 하락장에서 보이는 불안정한 움직임도 안정화될 수 있다.
주식을 산 뒤 보관만 하는 장기투자자만 존재한다면 시장은 완전히 비유동적이 될 것이므로
수백만 명이 넘는 단기투자자들의 존재 가치를 이로써 이미 충분히 입증된 것이다.
p87
호세 드 라 베가는 자신의 책에서 투자와 증권 거래소의 메커니즘을 상세히 설명했다.
환상, 짜증, 낙관론과 비관론, 놀람과 신념, 희망과 두려움, 돈 또는 채무…
증권시장은 어느 때고 할 것 없이 항상 불투명했다. 그렇지 않다면 더는 증권시장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p97
높은 이윤에도 불구하고 전문가가 기업의 장래를 어둡게 평가한 탓에 A사의 주식이 떨어지는 동안
예상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인 B사의 주가는 상승한다.
주가가 오르는 이유로 꼽은 기사가 나간 다음 날, 같은 신문에서 그것을 다시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어떻게든 논리적인 근거를 찾아 입증하려고 노력한다.
나는 주식시장의 이런 변덕에 항상 냉철하게 대처하고, 이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을 찾으려 하지 말라고
제안하고 싶다.
p111
나는 아무쪼록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경제 활성화 방향으로 힘을 싣기를 바라고 있다.
안정성에 더 중점을 둔다면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실업률 감소도 기대하기 힘들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미국이 앞으로도 세계 경기를 끌고 가는 기관차 역할을 할 수 있을 때만
불황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펼치는 대기업들만 살아남을 것이고,
지역 시장에서만 활동하는 작은 기업은 전망이 불투명해진다.
p126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중앙은행은 금리부터 크게 올린다.
높은 금리는 시간이 흘러가면서 사람들의 심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와 증권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p135
1987년에 무슨 일이 벌어졌었는지는 앞서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자금의 흐름이 막히자 그로부터
9개월 뒤 증시가 폭락했다. 1994년에도 채권시장이 폭락하면서 금리가 1987년만큼 치솟았지만
증시가 입은 타격은 크지 않았고, 돈의 흐름이 다시 풀리자마자 폭등했다. 그렇다면 1994년과
1987년의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대중의 심리다. 돈의 흐름이 유동적이든 아니든 돈이라는 요소에
증권시장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그 여부는 전부 대중의 ‘심리’에 달려 있다.
p136
개인과 집단의 심리적 동기나 반응은 예측할 수 없다는 나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노련한 주식투자자라면 개개인이 내리는 결정의 합이 가지는 강도, 다시 말해 대중 심리적 반응이
얼마나 격렬한 것인지와 대략적인 시기 정도는 일정 부분 예감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p137
소신파는 과거 프로이센의 몰트케 원수가 전쟁에서 승기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던
네 가지 요소, 즉 ‘4G’를 가지고 있다.
4G란 돈(Geld), 생각(Gedanken), 인내(Geduld), 그리고 행운(Gluck)을 의미한다.
p147
소신파 투자자에게는 앞서 언급한 4G 요소 중에서 단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그대로 부화뇌동파 투자자가
되어 버린다. 돈이 없거나, 심지어 빚이 있는 투자자는 인내할 여력이 없다. 자신만의 생각이 없으면
전략도 세울 수 없다. 그런 경우 감정적으로 대세를 따르는 경향을 보이므로 인내를 갖출 수 없다.
인내가 없는 투자자는 아주 작은 문제만 등장해도 거기에 휩쓸려 손실을 피하지 못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투자를 할 때 어떤 마음으로 임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알고 있던 지식이라면 그것을 더 구체적으로 완성시켜 주셨고,
모르던 부분은 새롭게 깨달을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었습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화폐가치, 금리와 채권, 그리고 경기의 관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따로 생각 정리가 필요할 정도로 어렵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코스톨라니의 달걀이라는 모델로 투자 시장(각세장과 약세장)을 정리해주셨는데,
이 부분도 저에게 많이 와닿았습니다.
A1 조정국면, A2 동행국면, A3 과장국면, B1 조정국면, B2 동행국면, B3 과장국면 6가지를 나열하고
그에 대한 설명과 함께 A1 조정국면, B3 과장국면에과 같은 시점에 사야한다는 것도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원래 알고 있던 모델은 “하이먼 민스키 모델”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명한 모델 중 하나입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자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로 아래 모델과 일정 부분 겹친다고 생각했습니다.
(1) 투자 시장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2)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적게 받는(거래량이 적은) 시기가 있고
(3) 점점 관심을 받게 되면서(거래량이 늘면서) 주가도 올라가는 시기가 있다.
(4) 이후에 최고점을 찍고 나서는 하락 국면으로 접어든다.
이 하이먼 민스키 곡선은 사람의 가장 근본적인 심리가 그대로 들어난 곡선이라고 생각했고,
저자님이 설명하신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도 상당 부분 맥락이 같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투자 시장에서 몇 안되는 법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법칙으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투자를 하기 전에 항상 이 점을 염두에 두고 한번 더 생각해보려고 노력하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가치가 있는 자산은(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우상향한다는 대전제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Cool head and warm heart.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
사실 저의 투자 모토인데요. 이 책에서 저자님이 하고자 하는 말과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투자하기 전에 여러 기준에 대입해보면서 판단을 신중하게 하되,(차갑게 다루어라)
그러면서도 가치가 있는 자산이라면 중간 과정이 어찌되는 결국 우상향한다는 믿음(뜨겁게 사랑하라)을
가지고 투자를 하자.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141 (전자책-스마트폰)
코스톨라니 저자님께서는 “때로는 생각을 상상력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셨습니다.
차르 시대의 러시아 채권과 독일 채권,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 투자와 같이
투자에 대한 확신(=생각=상상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싶습니다.
투자자 본인의 생각이 확고했지만 결국 틀리면 어쩌지? (=애초에 잘못된 지식을 배우고 습득)
틀렸는데도 생각이 확고해서 인내하다가 더 손실을 보면 어쩌지? (=잘못된 지식+인내가 만나 손실 극대화)
모든 투자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항상 이런 리스크가 존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세이노의 가르침”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업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투자 마인드를 다시 재정립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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