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9기 발품8아 영등포구 꼭 4고말조 / 나우두잇] 1주차 강의 후기

강의를 들으며 계속 든 생각은, 내가 지금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는 지역이 상승한 지역과 키 맞추기 하기 전에, 현재 시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좋은 물건 한 채를 투자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주우이님께서 여러 단지를 비교평가하여 투자금이 좀 더 들더라도 입지 좋은 구축이라면 투자할 만 하다고 하셨고, 신축을 살 수 없는 나의 입장에서도 구축을 타겟으로 입지 좋은 물건을 잘 찾아봐야겠다고 생각이 되었다.

국내외 정세 및 경제 상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미래는 불투명 하긴 하지만 갭이 적은 기간이 매우 짧은 범위에서라도 올 수 있다. 다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갭이 적어지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현재 시장에서 저평가된 물건을 잡아야 한다고 다시 한번 머릿 속에서 되뇌었다.

시세를 자주 체크해서 투자의사 결정요소 범위 내에 들어오는 물건을 전임과 매임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겠다.

그 전에, 지역 내의 선호도 비교를 위해 단지 분석이 꼭 잘 되어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이 되었고, 임보 작성에서 내가 여태껏 비중과 노력이 부족했던 단지 분석을 이번 강의를 통해 보완하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게끔 해야겠다.

전임과 매임 또한 내가 약한 부분인데,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매임을 자주 갈 수 없는 나로써는 전임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반복적인 시도를 통해 관심 매물의 자세한 사정 및 상황을 파악하며, 마음 맞는 중개사분들 찾아 가격협상이 유리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야겠다.

그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비협조적인 중개사분들, 사정이나 상황을 잘 알 수 없는 경우 등)들과 가격협상이 잘 되지 않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고민 후 행동하여, 경험치을 쌓아 최종 판단을 내려야겠다.

완벽한 투자는 불가능하기에, 투자를 하고 나서 100% 후회를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것은 누구나, 어떤 일이던지 같을 것이다.

내가 항상 결정의 기로에 놓였을 때 생각하는, ‘어떤 후회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내가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투자 중에서 가장 좋은 투자를 하기 위해 조금 더 찾아보고 알아봐야겠다.

힘든 것은 나쁜 것이 아니고, 쉬운 것이 마냥 좋은 것도 아니다.

쉽게 얻으면 자만하게 되고, 힘들게 얻으면 배우는 것이 많다.

순간의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어차피 끝까지 가야 끝나는 것이라 생각하고 무던히 노력하자.

그 끝에는 한층 더 성장하고 가치가 높아진 나 자신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