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에소맛쿠키] 투자에 대한 생각

  • 24.12.14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투자에 대한 생각

저자 및 출판사 : 하워드 막스 / 비즈니스맵

읽은 날짜 : 2024. 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투자 #대가 #철칙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내용 및 줄거리>

이 책은 하워드 막스가 고객들에게 보내는 메모를 엮어 정리한 책이다. 투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요즘, 어떤 기준을 가지고 투자를 임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오늘 싸게 산다고 당장 내일부터 돈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즉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을 버텨낼 수 있다. (중략) 일단 산 다음, 잘 샀다고 만족하면 된다. 하지만 당장의 성공을 기대하지는 마라”

아무리 싸게 사더라도 그것보다 더 내려갈 수도 있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구간이 길 수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그냥 잘 샀다고 만족하는 것에 그치라고 한다.

매수를 하고나면 내가 산 그 단지의 가격 흐름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계속해서 찾아보게 된다. 하지만 가격 흐름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이고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다. 잘 샀다는 것에 만족하고 때가 되면 오르겠지 기다려야 한다. 그것이 1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알 수 없지만, 중요한 건 신념이 있어야 버틸 수 있다는 것이다.

남의 말만 믿고 덜컥 산다거나 제대로 된 가치판단 없이 전고점만 보고 매수를 하는 등의 안타까운 선택을 한다면 물건의 가치를 믿을 수 없어 오르는 걸 기다리지 못하고 매도하게 된다. 이런 선택을 해선 안된다.

 

“어쩔 수 없이 매도하는 사람에게서 매수하는 것은 최고의 상황이지만, 반대로 어쩔 수 없이 매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최악의 상황이다.”

어쩔 수 없이 매도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위에 언급했듯이 원칙 없이 매수를 하지 않으면 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원칙은 저환수원리. 이를 어기지 않는다면 최소한 어떨 수 없이 매도하는 상황만은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언제 시장이 비이성적인 극단까지 간 것인지 말해줄 공식이란 없으며, 이런 결정을 내릴 때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당신을 지켜줄 소위 바보 방지 대책도 없고, 실패를 부추기는 감정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해줄 묘약 또한 없다. 찰리 멍거가 말했듯이 ”원래 쉬운 것이 아니다.""

“극단적인 시장의 움직임에는 반전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시계추가 한쪽 방향으로 영원히 움직일 것이라고, 또는 그 끝에서 계속 머물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결국 막대한 손신을 입을 것이다. 반면 시계추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고금리, 대출 규제 등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시장이 지속되었다. 사실 돌이켜보면 투자하기 좋은 시장이었던 적은 없다. 항상 장애물은 따랐고 그걸 극복하냐 없냐만 달려졌을 뿐이다. 이런 대출 규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지 못해 두려움에 떨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규제가 내려질 수는 없는 법. 언젠가 시계추는 반대방향을 향해 움직인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완화가 되는 시장도 올 거란 걸 상기하며 현재에 대응해나간다면 기회는 다시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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