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나눈다는 것 (ft.첫 튜터링) [지니플래닛] 🚀🚀🚀=33



안녕하세요

겸손하게 나누고 즐겁게 성장하는 투자자

지니플래닛입니다.

오늘은

튜티가 아닌

튜터로서

저의 첫 튜터링 데이가 있었습니다.

여전히

두근대는 마음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랐어요.

일기장에나 쓸법한 이야기가 될 것 같지만

오늘의 이 감사함과 행복함을

남기고 싶어

글을 씁니다.

✅ 힘이 되는 말을 하는 사람

지니님, 튜터 되실 것 같아요

이 말은

제 첫 실준반.

그러니까 월부에 들어온지 2개월 되었을 때

겁도 없이 용감하게

임장팀장을 한다고 하고 나선 첫 분임 때

조장님이 저에게 하신 거에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임장인데

제가 뭘 했겠어요.

ㅎㅎㅎ

조장님이

그저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었고

저도 튜터라는 자리가 뭔지도 잘 몰랐을 때였으니

그저

웃고 넘겼지만

그리고 이게 현실이 될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지만

어쩐지

월부에서의 생활이 길어져도

이 말은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마치

삶이

나를 미워하는 것 같을 때마다

뭔가

나에게만 안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마다

우리 00이는 뭘 하든지 잘 살거야.

다 잘될거야

출처 입력

라고 습관처럼 이야기해주시던

엄마의 목소리가 떠오르는 것처럼

뭔가 무의식 속에서

저를 당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우리 지니광땡즈와 튜터로 만나고 있는 12월을 보내면서

조장님의 그 농담 한 마디가

어쩌면

확언이 되어

나의 무의식 속에서

나에게 힘이 되어준 것이 아닐까.

나는 그럴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주는 트리거가 되어준게 아닐까.

.

.

.

새삼

말의 힘

을 다시 느낍니다.

그리고

나도

'힘' 이 되는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튜터' 라는 자리는

이번달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12시간을

우리 조원분들과 함께하면서 느꼈던

고마움과 감사함의 마음은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드리고 싶었던 벅찬 마음은

잊지 말아야겠다.

다짐해봅니다.

✅ 에너지 = 진심

기버는 에너지를 나누는 사람이에요.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신의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기버입니다.

자모 멘토님

진심이 중요해.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돕고 싶은 마음이

가장 중요한거야.

보이멘토님

지난 학기

학교 반장들과의 독모에서

자모 멘토님의 말씀

그리고

항상

진심을 강조하시는

보이멘토님의 말씀..

.

.

.

오늘

우리 지니광땡즈와의

하루 속에서

쉼없이

제 머릿속에

떠올랐던

목소리였습니다.

나의 에너지가

나눠드릴만큼

충만한가?

나는

진심을

다하고 있는가?

.

.

.

.

.

.

하지만

물음에 대한 대답은

전혀

다른 곳에서

다른 방향으로

찾아왔어요.

나의 에너지가 충만해서가 아니라

조원분들의 에너지가 저를 채워주었기 때문에

저는 그 에너지를 다시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저의 진심이 전달되기도 전에

조원분들에게서 느껴지는 열정과 따스함이

저의 마음에서 더 큰 불을 지펴주었어요.

.

.

.

3명의 아이와 직장, 투자까지 병행하시는 00님

두돌도 안된 아이와 함께 시간과의 싸움을 하고 계신 00님

스스로의 매너리즘을 깨닫고 알을 깨고 계신 00님

무거운 책임감을 성장을 동력으로 전환중이신 00님

과거를 복기하며 생각에서 행동으로 무게중심을 옮기신 00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계신 00님

가랑이를 찢어가며 하던대로 하지 않기를 날마다 실천하고 계신 00님

코칭받은 그대로 성실하게 한단계씩 투자자의 길로 가고계신 00님

4급지 비교평가의 숲속을 헤매여 열심히 길을 찾고 계신 00님

한 분 한 분의 스토리가

저에게

동력이 되고

더 큰 진심을 만들어주고 있더라구요.

자모 멘토님과

보이 멘토님의 말씀이

다르지 않음을

오늘에서야

깨달았습니다.

그 동안은 그저

'문장' 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던 거죠.

그리고

앞으로도

기버이자

투자자로서의

성장을 위해

이러한

깨달음이 가능했던

반짝이는 마음들을

서로의 열정이 더 큰 불을 만들어내던 순간을

잊지 말아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오늘

제가 왔던 길을 똑같이 걷고 있고

제가 고민했던 것을 똑같이 고민하고

제가 힘들었던 순간을 똑같이 힘들어하고 있는

조원분들과 함께하면서

어떠 투자자가 되고 싶은가와

이 길에 대한 why를

더욱 명확히

할 수 있었어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그리고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시간도

힘이 되는 말을 하는 사람

에너지와 진심을 곱하기 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