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을 다스리자

 

제가 정말 운동 부족인건지 .. 어제 몇시간 걸었다고 근육통이 확 왔습니다 ;; 

체력관리에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되네요 ;;  체력관리가 되야 뭐라도 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온라인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이런 시간을 갖는게 정말 처음 인지라 가기전엔 조금 긴장을 했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지라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정말 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 엄마가 되니 이상하게 용기가 생기나 봐요 ~ 

서로 공감대도 있어서 인지 전혀 어색함 없이 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 ^^

 

임장이라는 행동 자체가 처음이었는데  제가 오래 살았던 동네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가보지 않았던 곳도 가보게 되니 참, 나의 눈으로만 봤구나 라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조금 더 꼼꼼히 타인의 마음으로 임장을 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는  말을 잘 조리있게 하지 못하는 지라 발표하는게 너무 부담이고 부끄러운데 다른분들이 얘기하시는걸 듣는게 재미있었습니다. 아 이렇게 생각하시구나 저렇게 생각하시는구나 하고 각자 다르게 생각 할수 있는 부분이 신기했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게 조급함을 다스려야 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니 저도 상당히 조급 했다는 걸 느꼈습니다 

내년안에는 투자할꺼야 그리고 최근에는 더 줄여서 6개월안에, 또 줄여서 3개월안에 투자 할꺼야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지금이 기회라는 말이 자꾸 저의 맘을 조급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도 개인사업을 꽤 오래해서 그런지 내공이 저보다는 높습니다 그런 남편이 저한테 이러더라구요 기회는 너가 확신있게 준비됬을때가 기회라고 그말에 제 맘이 잔잔해 졌습니다 

아 내가 확신있게 알아야 하는게 먼저인게 맞지, 그래서 공부하는게 먼저라고 다시 한번 깨우쳤습니다

제 인생에 참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저희 다시 만나요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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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여의주user-level-chip
24. 12. 16. 16:29

토리맘님 정말 반가웠읍니다. 저도 무슨말을 어떻케 해야할지 긴장했었는데 모임때 각자 생각들을 들어보니 나와 또다른 생각들을 가지고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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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맘vuser-level-chip
24. 12. 16. 16:54

인생선배님으로서 겪으신 경험담들과 훈담들을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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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동글user-level-chip
24. 12. 16. 23:32

확신있게 준비되어있을 때가 기회라는 남편분의 말씀 진짜 명언이시네요! 저도 새겨놓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말씀 너무 잘하시던걸요!! 토리맘님의 이야기 저도 정말 즐겁고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