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혀니] 돈의 심리학 개인적으로 울림이 많았던 책 후기

돈의 심리학이란 책의 부제는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이다. 

 

개인적으로 어렸을때 몇 번 자기계발서를 읽은 뒤론 다 거기서 거기네. 다 아는 얘기구나..하면서 의식적으로 멀리 해왔던 분야다.

 

대체적으로는 소설책,만화책 등 이런 흥미위주의 책을 선호했고, 인문서나 철학서 등 지식의 폭이 넓어지는 책을 선호했다.

 

어리석게도 돈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필요로 하면서도 그것을 부끄럽다고 생각하며 정치,경제와 일부러 멀어져서 살아왔다.

 

월부를 알게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들이 많아지고 나에게 집중하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면 제일 아쉬운게 내가 읽고 싶은 책이 대여중이면 당장 읽을 수 없다는거다.

하지만 월부에서 추천해주신 책이 많으니 조급해하지 말고 되는 책 중에서 읽어보고 있다.

 

지난달 재테기 강의에서 너나위님이 추천해주신 책이었다.

 

읽으면서 월부에서 제시하는 자본주의에서 부자되는 법과 많은 부분 일치하고 있다고 느꼈다.

비록 월부는 부동산이고, 책은 미국증시(주식) 위주였지만 말이다.

 

첫줄에 부제를 먼저 쓴 이유는 저 부제가 참 많이 가슴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나는 돈을 그 순간의 나의 욕망들과 바꿔버렸다. 부의 가치를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생각했다.

 

책에선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p163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p164
부는 나중에 무언가를 사기위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선택권 p164~165

이라고 반복적이고 집요하게 강조한다.

 

과거의 내가 추구하던 방향과 정반대가 부자가 되는 길이었던 것이다.

안타깝게도 나는 꽤 오랫동안 반대방향의 길로 걸어왔다.

그래도 현재 너무 다행인건 빚은 없다는 거다. 물론 부도 없다.

하지만 부자로 가는 길을 배우고 있고, 깨우쳤으니 늦지않게 방향을 돌려서 나아가면 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고, 반복적으로 읽고 싶은 책이다.

구매목록에 넣어두고 구매하려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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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투리user-level-chip
24. 12. 16. 18:34

돈의 심리학 정말 감명 깊게 읽은 책이에요ㅋㅋ저의 잘못된 믿음을 와장창 부숴준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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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식빵카레빵user-level-chip
24. 12. 17. 09:58

저도 비슷한 이유로 자기개발서 멀리 했었는데 자본주의 다 읽고 돈의 심리학 읽어봐야겠어요! 추천 감사합니다 혀니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