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월부 1년 4개월만에 드디어 무주택자 벗어나서 나만할 수 있는 나만의 1호기를 했습니다.(용맘님~클로이님~보아라!!!!!!)

26.02.05 (수정됨)

드디어 그 동안 너무나 하고 싶었던 보아라~~맨날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해보네요 ㅎㅎ 사실 감사하고 보아라~~하고픈 분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왜 나 없어요??제목 보고 서운해하지 마세요~~한분한분 모두 감사합니다~♡(난가?→네!!!)

 

  1. 월부 전 저는요.

 

‘인생 뭐 있어? 즐기면서 살자!’로 정리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저는 절대로 부자는 아닙니다. 평범한 부모님 아래서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 철없는 K장녀이죠. 근데 그 평범한 부모님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월부를 하면서 아주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한번도 일을 쉬시지 않았어요. 열심히 사셨고 저희(저와 여동생)을 열심히 키워주셨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 일찍 내집마련을 해주셔서 저와 동생은 남의 집에서 산 기억이 별로 없어요. 은평구 단독주택을 일찍이 마련하셔서 저는 중학교때부터 30대 중반까지 아무런 걱정없이 살았습니다.

뜨거웠던 중학생 어느 여름 저를 데리고 언덕을 땀을 뻘뻘 오르시면서 ‘ㅇㅇ야. 지금 우리 집 가는거야. 우리집'하시던 엄마의 모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저의 과거는 부끄럽게도 지지리궁상으로 사는 우리 엄마가 싫었어요. 일만하면서 힘들게 사는 우리 엄마처럼 살기가 너무 싫어서 ‘나는 엄마처럼은 안 살꺼야. 내가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하면서 즐기면서 살꺼야'를 입버릇처럼 하면서 정말 그렇게 살았습니다.

파워EEEEEEEEEEE인 저는 서비스업에서 일하는걸 너무 좋아했어요. 20살 이후로 알바를 쉬어본적은 없어요. 즐기고 쓰고 놀려면 돈이 있어야 하기에. 오히려 다른 집 애들은 부모님이 용돈 주시는데 나는 내가 벌어야하지만 그래도 즐기려면 돈이 있어야 하니까 하면서요 ㅎㅎ 철없죠? 30대 중반까지 단돈 100만원도 모아본적이 없어요.

 

20대 초반부터 카드를 쓰기 시작했는데 조금씩조금씩 씀씀이가 커지더니 30대 중반이 되니 저는 카드 3장으로 돌려막기를 하고 있었고, 더 이상 돌려막을 수도 없어서 대출을 받아서 막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감당이 되지 않아서 개인회생을 신청하게 됩니다.

2018년 6월부터 21년5월까지 개인회생을 했어요.

그 뒤로 카드를 없애고 체크카드와 현금만을 썼죠. 

 

20년 여름. 매달 나오는 월급만 있으면 즐기면서 살아도 돼! 저금은 필요치 않아!로 계속 살던 저에게 큰 인생의 위기가 옵니다.

 

동생이 망막박리로 진단을 받고 초응급으로 수술을 하는 도중 아빠의 건강검진 결과 폐에 암으로 보이는게 있으니 큰 병원에 가라는 소식을 들어요.

무너진 엄마를 보며 K 장녀의 DNA가 각성되게 됩니다.

서울에서 일을하며 매일 통화하고 대전 병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아빠를 살리기 위해서 고군분투합니다.

그 때 뼈져리게 느꼈던건 회사는 나를 배려하지 않는구나. 나의 인생에서 가장 힘이 들어도 나에게 회사의 상황만을 강요하는구나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품으로 돌아가고 싶어져요.

 

드디어 길고 길던 개인회생도 끝나고 개인회생을 내던 금액이 없이 살아보니 익숙해져서 이 돈은 없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은행에 가서 추천해주는 통장을 만들고 적금으로 부었어요. 나중에 월부 들어와서 그게 ISA통장 - 적립식적금이란걸 알았죠. ㅎㅎ

 

약간 정신은 차렸고 그 때 아주 소중한 가족인 나무와 묘연이 닿아서 제 새끼로 입양을 해 옵니다. 22년 여름에. 그리고 처음으로 생명을 책임진다는 무거움을 알게 되었어요.

 

24년 여름. 처음으로 목돈을 만지게 되요. 내 인생 처음으로 4천만원이 넘는 돈을요. 그 즈음 저에게는 많은 시련과 새로운 만남들이 옵니다.

 

2. 월부 입성

 

24년 10월. 목돈도 생겼겠다 나무와의 작지만 안전한 내집을 소망하게 되요. 부동산에 관심을 가질즈음 당연히 유튜브 월부티비를 만나고 목요일마다 월부라이브를 들으며 현장에 가보라고 하셔서 다짜고짜 내 예산 5천만원 + 대출2억 서울수도권 집을 가보죠. 가면 보통은 도시형생활주택이거나 빌라였어요. 아..너나위님이 아파트사라고 했는데… 이대로는 안되겠어서 큰 마음을 먹고 내집마련기초반을 듣자!마음을 먹어요.

24년 10월말. 강의가 없는거예요. 어?분명 있었는데…. 그러다가 재테크 금쪽이 영상에 혹해서 재테크 기초반을 결제합니다. 제대로 읽지도 않고 싼거랑 비싼거 막 뭐가 많길래 제일 싼거. 강의 only를 결제하고 듣습니다 ㅎㅎ

그리고 신세계 놀이터를 만나죠.

파워EEEEEEEE인 저에게 놀이터는 재미난 공간이었습니다. 별거 아닌 말에 응원과 격려를 가득해주는 이상한 곳. 하지만 즐거웠어요.

 

알고보니 3개월에 한번씩만 오리지널 강의는 열리더라고요. 재테기를 들었으니 12월은 쉬고 1월에 내마기를 듣자고 생각했죠. 그 때 저는 이직+이사 예정이었거든요.

하지만 놀이터에 모든 분들이 12월에 열리는 열반스쿨 기초반이란걸 들어야 한다는거예요. 그것도 꼭 조모임을 신청해서. 처음에는 안 들을까하다가 팔랑귀였던 저는 결제를 합니다.

82기 43조♡ 정투리조장님 이하 울 조원분들.

12명인가??가 한조였는데 오프라인으로 항상 조모임을 했고. 항상 10명 이상은 모였어요. 친구와도 얘기를 자세히 해본적 없던 개인적인 얘기들을 엄청 했습니다. 그리고 4주차 모임에서 투리조장님은 다 설문지 여시고 조장신청하시라고 ㅎㅎ 그렇게 저의 월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사와의 만남. 주우이님과 줴러미튜터님을 만났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그 안에서 1년차 투자자. 2년차 투자자. 3년차 투자자(조원들)과 멘토님 튜터님들의 대화를 듣는것만으로도 엄청났어요.

 

그뒤로 월부를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

25년 1월 실준. 25년 2월 열중. 25년 3월 서투기. 4월 지투기. 5월 첫 실전반. 6월 열기. 7월 지실 8월 실전. 9월 열중. 10월 내마기 11월 내마중. 12월 내마실. 1월 지실. 지금 실전까지요.

 

과정과정 즐겁고 신났고 재밌었어요. 하지만 버겁거나 부대끼거나 힘들때도 물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보다 먼저 이 길을 간 바로 앞. 그 앞. 등등등해서 저 먼 곳에서도 앞으로 가시는 선배님과 스승님들. 그리고 어느샌가 제가 벌써 그렇게 되었다니 ㅎㅎㅎㅎ 너무 티끌같지만 그래도 내 뒤에서 오고 있을 동료분들. 이 분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아버렸어요 ㅎㅎ

 

이 자리를 빌어서 샐 수도 없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동료로 저도 남고 싶어요. ㅎㅎ 마지막 인사처럼 되어버렸지만 제일 중요한 1호기 얘기를 해야겠죠??ㅎㅎ

 

3. 나만 할 수 있을 나의 1호기

 

저희 집은 아빠와 엄마 결혼하지 않은 두 딸 4명이 가족을 이루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성인이지만 성인이 아닌 두 딸을 부모님이 단단한 울타리가 쭈욱 되어주신거고요. 이건 월부와서 깨달은지 얼마 안됩니다. ㅜㅠ

저희 집은 4명 모두 니꺼 내꺼를 구분하지 않았어요.

내가 힘들때는 나를. 부모님이 힘들때는 당연히 부모님을. 동생이 힘들때는 동생을. 서로서로 챙기죠. 하지만 저의 프리한 라이프를 1번에서 읽고 내려오셔서 아시겠지만 저는 저만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러니 내 앞으로 내가 모은 목돈은 당연히 없죠.

하지만 저의 프리라이프를 걱정한 울 엄마는 집으로 돈을 보내거라. 대신 모아주마.하셨고 저는 부모님 용돈은 당연히 드리는거지. 하면서 생활비를 하라고 보냈죠.

이런식입니다 ㅎㅎㅎ

 

지금의 0호기도 10년전 전적으로 모든걸 제가 책임지고 골랐어요.

물론 명의는 부모님 공동으로 했지만요.

니꺼와 내꺼가 없는 저희집은 우리꺼입니다.

그게 이상하다는걸 월부에 와서 알았고, 세금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이번에 세무강의를 들으면서 세무 상담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가용자금과 저의 대출여력을 고려하여 7억~7억5천으로 예산을 잡았습니다.

10월 내마기. 11월 내마중. 12월 내마실을 들으면서 돈에 대한 개념이 정말 없는 제가 정확히 예산을 잡는 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10월 31일 밥잘님의 투코로 매도 후 비규제지역을 투자로 생각도 하고 있었으나 우리가 가진 돈을 다 합치면 대전에 크로바도 내집마련 범위에 들어와서 저울질을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10월. 11월 너무나 감사하게 오프라인 강의도 자주 가게 되어서 만나는 분들께 매도 질문 엄청 열심히 했어요. 

11월 월부콘에서 만난 모든 멘토&튜터님들께도요. ㅎㅎㅎㅎ

그때 자향멘토님을 뵈었는데 자향멘토님이 꼭 매도를 해야만 하는지 다른 자금이 있다면 Plan B 로 매도가 아닌 매도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도 생각해보면 좋을거 같다는 머리가 번쩍 트이는 방향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매도 하지 않고 배운대로 가용자금을 계산해 보니 7억이라는 내집마련 예산이 나왔습니다. 어차피 매도하고 투자한 후에 내집마련을 생각도 하고 있었기에 순서를 바꾸면 되겠구나와 밥잘튜터님과 투코를 통해서 투자금을 현 상황에서는 나눌수 밖에 없다고 정리를 한 상태라서 빠르게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은 대전. 저는 현재 경기도 광주에서 회사에서 거주비를 지원받고 있으므로 거주지가 필요치 않고 7억이라는 예산에는 지금 가족들이 살고 있는 전세금도 포함을 시켰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포인트 1.

25년 첫번째 0호기 매도 후 그 매도금 전부+2천만원을 해서 대전 입주하는 신축 대장 전세로 들어감. 그 당시에는 저 돈을 남겨서 투자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과 가족들의 거주만족도 사이에서 고민을 잠시 했지만 항상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는 방향으로 결정하기로 함.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대장이기에 전세가가 현재 빠르게 회복을 해서 전세만기는 멀었음에도 우리가 나간다고 하면 임대인이 깨춤출꺼라 이 전세금을 어떻게 뺄지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어짐. 그래서 선택지가 넓어짐. 이 세상에 나쁘기만한 선택은 없다는걸 배움.

 

25년 12월 용맘튜터님과 6조를 만납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25년 마지막을 보낸 우리조와 함께 저도 조장으로 으쌰으쌰 할 수 있었고, 용맘튜터님과 한달을 함께 하면서 그동안 모아뒀던 원기옥을 폭발 시켰는지 엄청난 깨달음과 성장도 이루어낸거 같습니다.

 

25년 8월 두번째 실전이자 첫 실전조장이었습니다. 매미즈와 멤생이 튜터님과 보내면서 저는 많이 흔들렸습니다. 즐겁기만 하면 안된다는 그 이상이 있어야한다는 압박감과 그 압박감을 자꾸 회피하려는 저를 마주했죠. 자꾸 도망가려는 저에게 멤생이 튜터님은 why를 저만의 why를 찾아야 한다고 해주셨고, 그 뒤로는 계속 그걸 찾았어요.

 

결론으로는 아직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제가 엄청 빠른 행동파인줄 알았는데 마음이 움직여야 몸이 움직이는.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먹고야마는 아주 느린 사람이란걸 깨달았어요.

대신 한번 깨달은건 아주 깊이 내안에서 단단하게 쌓아서 지켜가는 사람이란것도요. 그걸 바탕으로 항상 더 치열하게 더 높은 곳을 향해 가는 사람이란 것도요.

 

그런 저에게 저의 why를 겨우 1년만에 찾아내는건 불가능하단걸 깨달았어요. 대신 계속 행동하면서 나아가야죠. 저는 뒤로가지는 않는 사람이니까. 

항상 어떻게든 나은 방향으로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는건 알아요.

 

겨우 이만큼 깨닫는데 1년 4개월이 걸렸고, 내가 부대끼지 않는 방향을 찾아서 겨우 1호기를 했습니다.

 

대전동구 브랜드 신축아파트를 매도를 한 금액이 대전 서구 대장아파트 전세금도 되지 않았지만. 그걸 징검다리로 한 1호기는 유성구 도안에 꽤 좋은 어쩌면 대장을 넘볼수도 있는 분양권이 되었습니다.

 

4. 현재의 나

 

월부에 와서 인생을 배우고 있습니다.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는거 같아요.

제 과거를 끊임없이 복기 합니다.

 

월부 초반에 저는 원망과 후회만 가득했어요. 

그때 이렇게 할걸. 나는 왜 이렇게 한심했을까. 왜 이렇게 열심히 못하지?

왜 더 잘하지 못할까?란 생각으로 가득했죠.

 

지금의 저는 모든 일에 나쁜 것만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구 한적한 숲세권에서 살았기에 폐암이셨던 아빠와 망막박리로 두번이나 수술했던 동생은 건강해졌을거예요.

 

과거에 개인회생까지 가봤기에 다시는 그러지 않기위해서 24년 11월 들었던 재테기에서 알려주셨던 모든걸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통장쪼개기. 매달 50만원씩 베타투자. 그리고 알파투자로 부동산 공부를.

하고 싶은걸 다 하면서도 월급의 65~70프로를 자연스럽게 모으고 있어요.

 

다른 0호기 한 채가 매도가 된다면 가계약금을 받는다면 가계약금 쏠 수 있어요.

비록 그게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잘한 단지는 비록 아닐수 있으나 절대로 잃지 않으면서 그게 얼마던 벌수 있는 아파트일꺼예요.

아쉬운 투자일 수는 있어도 망하는 투자는 아닐겁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 할거예요. 나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요. 

 

이제는 믿어요. 제가 포기하려고 하면 분명 많은 동료들이 저를 위해 손 내밀면서 일으켜서. 혹은 멱살이라도 끌고 갈꺼예요 ㅎㅎㅎㅎ

물론 저도 제 동료들한테 그런 동료가 될꺼고요.

 

그냥 현재의 저는 그렇습니다.

 

5. 앞으로의 나

 

모르겠어요. 어디로 갈지 어떻게 될지.

근데 알아요. 지금보다는 나을꺼고 더 괜찮은 사람이. 분명 더 나은 사람이 될 꺼예요.

 

지금까지 함께 해주셨던 많은 동료분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저의 스승님들 감사합니다.

 

우리 나무와 우리 가족 모두 사랑합니다♡

 

 

 

 


댓글


GonnaBe
26.02.05 23:20

투명허니님 오랜만에 잘 보고 갑니다! 1호기 멋지당~ 축하드려요~~!!!!!

인생집중
26.02.05 23:21

혀니님 나만의 멋진 성공기에 대한 감정을 잘 정리해둔 후기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차근차근 해내시는 모습 항상 밝게 웃으면서 그 어떤 누구보다 리액션에 진심이신 혀니님의 앞으로 행보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모애옹
26.02.05 23:24

혀니님 드디어 해내셨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