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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저자
말콤 글래드웰
출판
김영사
발매
2019.04.30.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블링크,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키워드를 알린 사람이다. 아웃라이어는 한마디로 말하면, 남들이 인정할만한 독보적인 성공을 해낸 특출난 사람을 뜻한다. 아웃라이어란 어떻게 탄생하는가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견해를 깨주고,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개념을 소개해준 책
2. 내용 및 느낀점
1부 기회
1. 마태복음효과
무릇있는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태복음 25장 29절)
과학자들이 아웃라이어라 부르는 비범한 수준의 사람들에겐 숨겨진 이점과 특별한 기회, 그리고 문화적 유산을 누리고 있다. 그런 요소들이 그들에게 다른 이들과 달리 열심히 배우고 일하고 세상을 바라보게 해준다. 즉, 언제 어디에서 성장했느냐의 문제는 큰 차이를 만들었다. 미래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기회를 얻어낸 사람이 성공을 거두게 된다는 얘기다. 부자들은 세금혜택을 많이 받고, 최고의 학생들이 최고의 강의를 듣는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낳는 기회로 이어진다.
2. 1만시간의 법칙
능력만이 다는 아니다. 아웃라이어들이 특정분야에서 능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 기회, 결정적인 장점을 조합해 지금의 위치에 도달하였다. 성취공식은 재능 더하기 연습이다. 어떤 연구에서 결과를 보니 아마추어는 일주일에 3시간이상 연습하지 않았고, 스무살이 되면 2천시간 정도로 산출되었다. 프로는 스무살까지 매년 연습시간을 늘려 1만시간에 도달했다. 어느 일정 수준 이상의 재능이 있다면, 최고중의 최고는 그냥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훨씬, 훨씬 더 열심히 한다. 그 매직넘버를 1만시간 정도로 본 것이다. 1만 시간은 하루 세시간, 일주일에 20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반전은, 그 연습조차도 기회를 통해 추가적인 연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빌게이츠는 부유한 부모 덕분에 고급수준의 환경에서 프로그래밍 할 수 있었다. 비싼 컴퓨터 사용료를 낼 수 있는 재정적인 수준을 가졌다. 주말내내 프로그래밍 해도 뭐라하지 않을 상황을 만들었다(부모가). 대학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살고 있었다.
3. 위기에 빠진 천재들
왜 재능보다 기회가 더 중요한가에 대한 내용이다. 여기서 말하는 핵심은 농구선수는 그저 충분한만큼 키가 크면 된다. 그 이상 크다고 해서 실력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지능도 마찬가지다.
어느 지점까지만이라는 범위를 충족한다면, 그 지점을 넘어서서는 지능 외의 것이 관건이된다. 오히려 상상력이 노벨상수상자를 만든 지능 이상의 또다른 차별 포인트이다.
4. 랭건과 오펜하이머의 결정적 차이
랭건은 가난했고, 아버지가 모두 다른 이복형제들을 두고 있었다.
술주정하는 아버지, 소년원에 간 형제. 그리고 좋은 성적으로 결정한 대학교가 미치는 영향(학생들의 실력, 환경, 문화 등) 속에서 재정지원서류를 챙기지 못해 장학금 기회를 놓칠정도로 여러 상황은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침. 학교를 다닐 돈이 없어 자퇴함. 여기서 말하는 포인트는 '집중양육'의 케이스이다. 중산층은 단순히 명령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함께 이유를 찾는다. 적극적으로 아이들의 재능, 의견, 기술을 길러주고 비용을 댄다. 빡빡한 세상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운다.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혼자서는 자기 길을 만들어가지 못한다.
5. 조셉 플롬에게 배우는 세가지 교훈
혼자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특정한 장소와 환경의 산물이다.
1. 유태인이라는 정체성, 2. 통계학적 행운(유태인이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하기 가장 좋은 시대), 3. 같이 있는 일을 하고있다는 믿음. 기회와 환경에서 나온 사례
유산
: 그 지역이나 문화에 영향을 받아서 상식적이거나 비상식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회와 환경을 이야기.
6. 켄터키주 할란의 미스터리 : 모욕적이기보다 죽음을 택한 총살사건
7. 비행기 추락에 담긴 문화적 비밀 : 완곡어법을 쓰거나경어를 쓰는 곳일 수록 사고에서 아랫사람이 막기 어려운구조.
8. 아시아인이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 : 숫자의 읽는 속도에 따라 영문권보다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구조, 끈기 등
9. 마리타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회 : 성공할 수 없고, 교육받을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기회와 환경 속에 들어간 사람이 결과를 낸 것. 집중양육, 브롱크스 키프 아카데미 등. 지구력, 동기부여, 인센티브, 적절한 보상, 재미를 골고루 섞어 가르치고 그 안에서 끈기와 자기관리를 가르침.
<느낀점>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아직 1만시간의 법칙을 가장 먼저 쓴 책인 아웃라이어를 안읽어봤다는 것에 충격이었고, 또하나 충격적이었던 것은 1만시간의 법칙을 포함한 아웃라이어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였다. 1만시간의 법칙은 그야말로 노력의 상징이랄까? 그런 개념이라고 느꼈는데, 저자가 말하는 것은 정반대였기 때문이다.
간만에 나에게 새로운 생각의 전환을 주는 책을 만났다고 느꼈다.
어려서부터 더 경쟁 속에서 상위평준화된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사람, 더 많은 멘토를 만날 수 있는 생활수준, 그것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등이 모두 중요하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지만, 그냥 그저그런 느낌뿐이었다.
아웃라이어에서 말하는 핵심은, 노력보다 재능보다 기회를 가진 사람이 성공한다는 포인트에 주목한다. 재능이 있어도, 그것을 살려 노력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가정에서 재정적인 서포트가 되어야하며, 좋은 멘토를 만날 수 있고, 다른 일에 신경쓰지 않고 좋아하든, 재능이 있든 그것에 열심(1만시간의 노력)을 쏟을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이다. 빌게이츠가 단순히 재능만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사례로 보여준다.
손흥민, 김연아 두분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생각이 들었던 것은, 물론 재능도 있고 본인이 좋아서 시작했겠지만, 그 동기부여를 채워줄 수 있도록 유학을 가서 집중 양성할 수 있는 재정적인 서포트, 김연아 선수의 경우 좋은 서포트를 만나 배울 수 있는 기회, 다른 것은 전혀 신경쓰지않고 집안일, 빨래, 행정적인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결해주시는 손흥민선수 아버지의 역할을 보면서 아웃라이어의 내용이 이어졌다. 단순히 재능이 있다고 모두가 특출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선수들은 시대/문화/개인이 만들어낸 기회/환경 속에서 재능/흥미를 풀어낼 수 있고, 몰입할 수있었고, 그 안에 1만시간의 노력이 더해졌다.
내가 생각한 아웃라이어의 개념은 그렇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먼저는 당연히 아들이 생각났다. 교육을 위해 따라다니면서 모든걸 해결해주는 부모가 극성인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재능을 발견해주는 것에서 떠나 그것에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위해선 경제적인 능력이 필요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 지금처럼 자산을 계속해서 키워나가되, 아들의 재능에도 좀더 관심을 가지고 확장해보려한다. 다만, 다른 교육영상에서 연계되어 들었던 것중 한국은 재능을 키우는데만 관심이 많다는 얘기를 주의해야한다. 재능은 커지고 실력이 늘지만 우울감도 같이 따라는 다는 것이다. 정서적인 관리가 재능을 키우는 것 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단순 놀이가 아닌 정서적인 감정도 채워줄 수 있는 것들을 신경써야겠다.
3. 적용할점
1. 내 자신에게 성장의 기회와 환경을 찾는다.
2. 내 아이에게 성장의 기회와 환경을 찾는다.
재능은 곧 동기부여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나고, 그래서 노력하고 싶어지고, 또 노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그것은 보통 자본에 의해 해결되는 경우도 많지만, 시대나 시기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
장소, 경험, 사람을 중요시 생각할 것이다. 아이의 재능과 흥미를 키울 수 있는 경험들을 많이 하게 해주자.
나에게는 방향성은 대략 잡았지만, 주요 키워드들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 경험의 환경으로 가자.
4.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마지막에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 가능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 )[]
댓글
독서 후기까지 고생하셨습니다. 꾸준한 독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