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이 강의를 접할때는 부동산 강의를 통해 파도가 언제오는지, 얼마만큼의 크기로 오는지를 배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그런 나에게 ‘미래는 원래 예측할 수 없다’라는 것은 신선한 깨달음으로 다가왔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중요한것은 얼마나 오랫동안 잘 수영을 할 수 있는가 이다. 

올해만 해도 그렇다, 연말에 이런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누가 예측 할 수 있었을까? 이런 변수들을 모두 예측하고 대응하기란 어려운 일이고, 미래를 예측하는데 에너지를 쏟는것 보다는 이런 변수가 생겼을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가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자질이 아닐까.

 

어떻게 수영을 해야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잘 수영하기 위해선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하는지를 앞으로 월부를 통해 배워나갈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설레면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되었다.

이제 시작이니 조급해 하지말고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해나가야겠다.


댓글


역세권200미터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