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반 19기 38조 햅삐루스] 2강 후기

나이는 이모뻘이지만 권유디님의 사촌동생이고 싶은 햅삐루스.

권유디님은 초반에 진심으로 수강생들이 좋은 투자 결심을 하여 

자본주의 시장에서 잘 살아남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져왔다.

평소에 마음이 어려웠던(권유디님 잘 쓰시는 표현인데 뭔가 되게 말이 예쁘다) 부분을 

잘 캐치해서 쓰담쓰담해주셨다.

우리눈의 편견을 버려라.

서울에 있는 급지가 낮고 좀 불편해보여 별로라고 생각하는 아파트 투자? 

why not?

리스크 대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

OK!

동네가 안 좋으면 투자할데가 없다?

NO! 그중에서 선호하는 단지에 투자하면 된다. 지역을 쪼개라!

서울은 균질성이 없는 곳이 디폴트이고 우선순위 싸움이다.

그리고, 잠시 잊었던 사실을 일깨워주셨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했던가?

입지분석을 하면서 인구이동을 왜 하지?라는 의문이 들었었다.

그치만, 임보 탬플릿에 있어 그려넣기만 한것이다.

이유는 교류가 있는 지역의 공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역시, 임보를 작성할대 채워넣기식으로 하면 안되고, 해석이 중요한거였다.

입지분석파트 강의를 들으면서 얼마전에 제출했던 내 입지분석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또한번 발견하게 되었다.

‘앗! 저런것도 들어가줘야겠구나..웰케 빠트린게 많지? 난 애써 한다고 했는데..’

라고 생각은 했지만 한가지에 매몰되다보니 다른 중요한 부분을 보지 못한 내 실수다.

뭐, 이렇게 배워가는거지.

지금이라도 조금씩 보충해야겠다.

내가 지금 투자하지 못하는 이유는 앞마당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유디님이 예를 들어주는 수많은 아파트들이 내 장바구니에 들어있지 않기에

아무리 투자하기에 좋은 아파트라할지라도 판단이 안 서기 때문이다.

수업을 거듭 들으면 들을수록 하루빨리 앞마당을 늘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명쾌하게 가려운 곳을 골고루 긁어주셔서 너무나 재밌었던 강의.

진심이 느껴져서 너무 의지가 되었던 강의를 해주신 유디님께 감사한다.

우리 함께 열심히 노~~~~~오력해서

땅! 땅! 거리며 살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