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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82기 15조 나비나비] 감사일기(4)

  • 24.12.17

12월 14일(토)에 성남시 정자동으로 미니임장을 다녀왔다. 수지 풍덕천동에 살고 있으면서 늘 수지도 교통, 학군, 환경이 좋은데, 왜 정자동이 더 입지가 좋다고들 하고, 평단가도 높을까 궁금했었는데, 이에 대한 해답을 어느 정도 얻었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비해 가까운 거리에 고임금의 직장이 위치해 있었고, 더 대단위의 계획적인 아파트 단지가 구축되어 있었으며, 주택지구로서의 훨씬 더 계획적인 아파트 단지 구성, 단지와 단지 사이의 여유롭고 체계적인 통로와 조경, 공원 등이 특징적이었다. 

 

이에 반해 수지는 신분당선이라는, 교통적으로 압도적 이점이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었으나 비교적 계획적으로 조성되었다고 하는 풍덕천2동조차 단지 구성이 소규모이고, 단지와 단지 사이가 협소하고 비좁은 점들이 새롭게 눈에 들어왔다. 그 이외 판교의 IT산업체와 수원의 삼성 등 근거리에 직장을 갖추고 있었으나 이 역시 분당 정자동에 비해서는 직주근접의 장점이 다소 떨어졌다. 무엇보다도 학업성취도 부분에서 분당은 수지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이는 정자역 뒤편으로 대치동의 유명 학원의 분당지점이 즐비한 것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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